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의 콘텐츠와 방향성은 기존 서브컬처 게임들의 사례를 그대로 답습해 무난하고 익숙한 재미를 보여준다. 이것은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스타시드는 가상세계 AI 미소녀 캐릭터인 프록시안과 함께 인류의 멸망을 막는 콘셉트의 모바일게임이다. 프록시안을 수집하고 성장시켜 상위 스테이지와 추가 콘텐츠를 개방하는 구조는 일반 서브컬처 게임과 동일하지만, 애니메이션 컷씬의 비중을 높이고 캐릭터를 실사 비율로 구현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시각과 청각적인 만족도는 스토리를 풀어내는 과정에 몰입도를 더
CD PROJEKT(이하 CDPR)의 대표작, 사이버펑크2077의 누적 수익이 1조 원을 넘어섰다. CDPR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로 2023년 실적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9% 상승한 12억 3,000만 즈워티(한화 4,165억 원)이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9% 상승한 4억 8,100만 즈워티(한화 1,628억 원)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사이버펑크 2077이 견인했다. 지난해 공개된 2.0 업데이트와 확장팩 팬텀 리버티가 긍정적 성과를 거두면서, 출시 3년 만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레이드 콘텐츠, 아스라한: 안개의 신이 던파로ON에서 공개된다. 던파로ON은 개발자들과 게임의 향후 청사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일종의 간담회로, 오는 28일 오후 7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신규 지역 선계, 파밍 시스템 개선, 캐릭터 도트 리뉴얼 등의 소식을 발표했는데 올해는 안개신 레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안개신 레이드는 바칼 레이드와 마찬가지로 가이드 모드를 대신하는 프리 레이드 아스라한: 무의 장막과 정규 레이드 아스라한: 안개의 신으로 나뉜다. 지난 2월 아스라한: 무의 장막이 업데이트된 점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캐릭터 강화 요소인 애장품의 업그레이드 조건이 완화된다. 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는 28일 니케 공식 홈페이지로 애장품 조정, 상담 개선, 장비 아이템 파밍, SD 캐릭터 활용 콘텐츠 내용을 담은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애장품은 지난 2월 개발자 노트에서 소개된 소장품의 강화 버전이다. 오는 4월부터 모든 니케들은 무기 특성을 강화하는 소장품을 가질 수 있는데, 3회 한계 돌파를 완료한 일부 니케들의 경우에는 소장품을 애장품으로 바꿔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발표 이후 애장품 업그레이드
리그 오브 레전드 베트남 지역 리그, VCS가 승부조작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3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VCS는 28일 공식 SNS로 1차 조사 결과와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리그는 참가팀의 조사를 이유로 8주차부터 중단됐으며, 커뮤니티에서는 특정팀 선수 및 관계자들의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명단에는 레인보우 워리어스 8명, MGM 블루 e스포츠 5명, 팀 플래시 5명, 케르베로스 e스포츠 5명, 바이킹 e스포츠 4명, 팀 웨일즈 2명, 팀 시크릿 2명, GAM e스포츠 2명이 포함됐다.
10시즌 업데이트를 앞둔 오버워치2에 신규 공격군 영웅 ‘벤처’가 등장한다. 지난해 블리즈컨에서 40번째 신규 영웅으로 소개된 벤처는 고대의 보물과 숨겨진 비밀에 대한 갈증을 가진 고고학자 콘셉트의 캐릭터다. 주무기로 거대한 드릴인 스마트 굴착기를 사용하는데 이를 활용하면 땅 속을 자유롭게 이동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땅 속을 이동하는 벤처는 피해 면역 상태에 돌입하며 지상으로 다시 올라올 때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또한 드릴을 앞세워 앞으로 돌진해 적을 넉백 시키거나, 피해를 입히는 충격파를 발사하는 등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
이색 오프라인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하는 호요버스가 삼성 강남과 손잡고 ‘다음역, 삼성 강남 - 페나코니 꿈의 상점’을 열었다.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페나코니 설정 중 하나인 꿈세계와 스텔라론 헌터 소속 캐릭터 은랑으로, 삼성 강남의 1층부터 4층의 전체 공간이 붕괴: 스타레일 이벤트 컨셉으로 재탄생해 4월 10일까지 유저들을 맞이한다. 페나코니풍의 굿즈샵과 이벤트존이 위치하는 4층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층부터 3층까지의 이벤트존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은랑 포토존, 코스튬 플레이어의 무대, 콜라보 메뉴 등을 즐길 수 있다.굿즈샵
여성 캐릭터의 외형과 현실성 이슈로 전세계에서 주목받은 시프트업의 첫 콘솔 데뷔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데모가 공개됐다. 출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스텔라 블레이드는 이번 데모에서 게임의 액션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직접 플레이해본 게임은 화제성에 걸맞은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어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분량은 보통 난도 기준 2시간 정도면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이며 세계관이나 스토리보다 주인공 캐릭터 이브의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연출이 어떤 느낌인지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지구로 강하한 이
넥슨이 27일 이사회에서 강대현, 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강대현 대표이사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개발과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 조직 인텔리전스랩스를 담당했으며, 2020년부터 COO(최고운영책임자)로서 개발 전략 수립과 운영 전반을 맡아왔다. 김정욱 대표이사는 2013년 넥슨 합류 이후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해왔으며 2020년부터 CCO(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맡아 경영지원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이끌었다. 또한 넥슨재단의 이사장을 겸임하며
오버워치2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10시즌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게임과 관련된 문제점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라이어 기자는 지난 23일, 블리자드가 오버워치2의 아쉬운 성적에 개발 방향을 바꾸었다고 보도했다. 오버워치2 출시 이후 선보인 유료 PvE 콘텐츠 침공 이야기 임무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지난 1월 인력 감축 과정에서 PvE 콘텐츠 개발팀 대다수를 해고했다는 것. 침공 이야기 임무는 저항, 해방, 아이언클래드 3종의 매치를 통해 오버워치의 세계관을 조명하는 4인 PvE 협동
위메이드가 언리얼엔진5 기반의 온라인게임 ‘미르5’를 준비 중이다. 미르5는 미르의전설2 IP와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PC MMORPG로, 미르4 개발사 위메이드넥스트에서 제작하고 있다. 게임은 차원을 넘는 배 신기전을 타고 낯선 세계로 건너간 원정대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위메이드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을 미르5에 적용할 계획이다. 확률형 아이템 판매 의존도를 낮추고 플레이 가치를 게임에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게임 경제구조를 기획 중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5 전용 클래스인 투사와 초월드 보스 네르칸의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료 아이템 확률 정보 오표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0일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유료 아이템 최신화 작업 안내 공지를 올리면서 불거졌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시행을 앞두고 진행한 전수 조사에서 일부 아이템의 등장 확률이 표기된 수치보다 훨씬 더 낮게 적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라그나로크 온라인 개발진은 26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서 피해를 입은 유저들에게 사과하며 경위를 설명했다. 아이템 확률 고지는 QA팀, 운영팀, 사업팀의 크로스체크를 거치는데 이
라리안 스튜디오가 발더스게이트3 악 성향 유저를 위한 새로운 엔딩을 제작하고 있다. 라리안 스튜디오 스벤 빈케 대표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발더스게이트3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 신작을 위해 DLC, 후속작 개발을 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새로운 악 성향 엔딩을 비롯해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추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발더스게이트3 속 캐릭터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던전앤드래곤 용사부터 극도로 사악한 악당이 될 수 있는데, 선택지에는 다람쥐를 걷어차는 장난스런 행동부터 NPC를 고문하는 극도로 악한 행동들이 모두 포
아틀러스 와다 카즈히사 페르소나 팀 프로듀서가 페르소나3 리로드의 여주인공 스토리 출시 가능성을 일축했다. 페르소나3 포터블에서 공개된 여주인공 스토리는 남주인공과 다른 커뮤니티 캐릭터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컬트적 인기를 모았으나, 페르소나3 리로드 본편과 익스팬션 패스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와다 카즈히사 프로듀서는 여주인공 스토리를 추가하지 못한 이유로 긴 개발 기간과 높은 비용 문제를 꼽았다. 초기에는 여주인공 스토리 업데이트를 기획했지만 추가 콘텐츠인 에피소드 아이기스에 2, 3배에 달하는 개발 기간과 비용을
이스 시리즈의 최신작 ‘이스X -노딕스-’(이하 이스X) PC버전의 환불 절차가 시작됐다.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을 정도의 최적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출시된 이스X PC버전은 불안정한 최적화로 구매자들의 빈축을 샀다. 게임은 불규칙적으로 강제 종료됐고 불편한 키보드 설정은 재조정이 불가능했으며, 프레임은 4,000번대 그래픽 카드로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없었다. 이에 유통을 담당한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CLE)는 자사 공식 SNS로 미흡한 품질 관리에 사과하고 이스X를 스팀에서 구매한 유저
넷마블의 신작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연대기)가 오는 4월 24일 출시된다. 넷마블은 22일 아스달연대기 공식 유튜브로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개발 총괄 PD, 정승환 사업본부장이 출시 일정을 비롯한 게임 관련 정보를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스달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 IP를 활용한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 세 개의 세력간 전쟁을 RvR 콘텐츠로 그려냈다. 소수의 상위 연맹이 전쟁을 주도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아스달연대기의 세력전은 모든 연맹원의 협력을 요구한다. 중소규모 연맹이 퀘스트를 해결하
캡콤이 신작 오픈월드 액션 게임 드래곤즈 도그마2의 실행 오류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출시된 드래곤즈 도그마2는 실행 시 튕김, 프레임 다운 등의 문제로 현재 스팀에서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유료 DLC의 경우 싱글 플레이 게임임에도 외형 변경권을 비롯한 편의성, 치장용 아이템을 별도로 판매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캡콤은 22일 스팀 커뮤니티로 향후 개선 방향과 DLC에 대해 설명했다. 튕김, 프레임 드랍 문제는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수정 패치를 배포할 예정이다. 전신의 비술,
엔씨소프트가 TL 서비스 100일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유저풀 확대에 나섰다. 이번 업데이트와 이벤트는 그간 유저들의 피드백을 중점적으로 케어하는데 집중했다. 신규, 복귀 유저를 위한 전용 패스, 파올라의 차원진 신규 2성 던전, 영웅 장비를 확정 제작할 수 있는 영혼석 등 성장에 필요한 콘텐츠와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대해 TL을 이끌고 있는 엔씨소프트 최문영 캡틴은 100일 기념 축복의 솔라시움 시즌이야말로 게임을 시작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Q: 100일간 서비스를 이어온 소감이 궁금하다최문영: 개발을 시작했을
피드백이 반영된 전투는 빠르고 전략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동시에 대중성을 고려한 캐주얼한 면모도 잊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에 앞서, 캐릭터의 기력과 피격 경직에 두 가지를 변경했다. 기력 회복속도를 기존보다 상향했고 최대 기력의 40%를 즉시 회복하는 기력 구슬을 추가했다. 공격, 스킬, 회피에 필요한 자원이 늘어나면서 전투에서 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다. 피격 경직에는 다음 경직 효과까지 약간의 쿨다운을 추가했다. 여러 적에게 동시에 공격할 때 계속되는 경직으로 게임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넥슨이 MMORPG의 핵심인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강화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아이디어가 가장 먼저 적용될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첫 플래그십 타이틀 ‘메이플스토리N’이다. 넥슨은 GDC 2024에서 ‘MMORPG와 현실 경제의 접목’이란 주제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비전과 메이플스토리N의 개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메이플스토리N에 새로운 시도를 적용한 배경에는 MMORPG의 태생적 한계가 있다. 일반적인 MMORPG는 아이템이 무한히 생성되는 구조상, 유저수가 늘어날수록 보상의 경험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