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2021년 1분기 매출 1,00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 34.5% 감소했다. 검은사막은 2월 북미-유럽 직접 서비스 이후 1개월 만에 판매액 약 200억 원을 달성했다. 북미-유럽 지역 역대 최대 매출이다. 단 회계상 매출 이연으로 실제 판매액의 46% 수준만 1분기에 반영됐으며, 인건비도 인원 증가 및 연봉 조정으로 전분기대비 11% 증가했다.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8%를 차지했다. 검은사막 IP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북미 유럽 직접서비스의 효과다.
컴투스는 2021년 1분기 매출 1,167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 당기순이익 29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컴투스의 1분기 매출은 세계 전역에서 고루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8.7% 상승했으며, 해외 매출은 전체 78%인 909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북미, 유럽 매출이 30% 이상 대폭 증가하며 전년보다 8.5% 상승한 국내 실적과 함께 성장세를 이끌었다.컴투스의 글로벌 역량으로 최근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2분기 이후 더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4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출하량 300만장을 넘겼다. 출시 나흘 만에 거둔 성적이다.캡콤은 11일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출하량 공개와 함께 "앞으로도 독창적인 타이틀을 통해 유저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5월 7일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호러 어드벤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신작이다. 전작 바이오하자드7에서 수년 뒤를 배경으로, 당시 사건 생존자인 에단 윈터스가 빼앗긴 딸을 되찾기 위해 수수께끼의 마을을 방문하는 이야기를 다룬다.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1996년 첫 작품 출시 이후 1억장 이상의 누적판매량을 기록
1주년 코너를 돌았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질주는 아직도 빠르다.앱애니 보고서에 따르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2020년 한국에서 가장 많은 MAU를 기록한 게임이다. 선풍적 인기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까지 제쳤다. 다운로드 순위는 어몽어스에 이은 2위다.인기는 지금도 줄지 않았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랭킹 차트에서 지난 4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유저수는 159만이다. 한국모바일게임 중 2위다. 출시 1년만 지나도 유저 이탈이 심화되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이 정도 성적은 이례적이다. 블랙핑크, 펭수, 쏘나타, 포르쉐... 이마
배틀로얄 헌터스아레나가 콘솔 시장에 진출한다.개발사 멘티스코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로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PSN에 가입한 PS4와 PS5 유저가 대상으로, 12인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헌터스아레나는 최대 30인 유저가 한 자리에서 승부를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작년 7월 스팀 얼리액세스로 출시했으며, 현재 정식출시 및 콘솔 이식을 준비 중이다. 퇴마사와 요괴가 전쟁을 벌이는 고대 아시아가 배경으로, PvP와 PvE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유저와 협력해 보스를 쓰러뜨리거나 협력 중 기습하
킹스레이드 다음 청사진이 점차 선명해진다.현재의 모습은 썩 좋지 않다. 2020년 베스파 연간매출은 682억원이었다. 2019년 1,005억원에 비해 30% 이상 하락. 연간적자는 318억원으로 늘었다. 기둥 역할을 하던 킹스레이드의 힘이 떨어졌기 때문이다.하지만 베스파는 움츠러들지 않았다. 올해 임직원 연봉을 1,200만원 일괄 인상한 것. 그와 동시에 모든 프로젝트와 직군에서 인재 공개채용에 나섰다. IT업계 연봉 일제 인상으로 개발자 영입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미래를 위한 공격적 투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베스파의 입장이다.
기무라 타쿠야의 수사 액션활극이 돌아옵니다.저지 아이즈 후속작,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이 9월 24일 출시됩니다. 용과같이 스튜디오 최초로 전세계 동시출시입니다.'떡밥'은 올해 초부터 흘러나왔습니다. 3월 세가에서 로스트 저지먼트를 상표명으로 출원하면서 저지 아이즈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죠. 그리고 4월 홈페이지에 저지먼트 데이 카운터다운과 함께 기무라 타쿠야 모델링이 공개되면서 확실시됐습니다.로스트 저지먼트의 배경은 용과같이7의 주무대였던 요코하마 이진쵸입니다. 폐건물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창세기전 시리즈에 대한 추억은 1996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등학교 시절, 생일에 부모님과 함께 컴퓨터 매장을 찾아가 고른 게임이 창세기전이었습니다. 점원에게 영업당한 멘트가 아마 "국산게임 최고 대작"이었을 겁니다. 생애 처음 구매한 게임패키지라, 기억이 생생할 수밖에 없습니다.부푼 기대감 속에 디스켓 10장 설치를 마쳤고, 게임은 버그로 가득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버그인 줄도 모르고 지나친 부분도 많아요. G.S가 기억을 각성하는 결정적 장면에서 '창세기전2에서 이어집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2명이서 시작한 개발, 어느덧 50명의 팀이 완성됐다"작은 개발사 5민랩의 글로벌 시장 이륙이 순조롭다. 스매시 레전드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켰다. 어느새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250만을 넘어섰다.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로 펼쳐지는 대난투, 쿼터뷰 액션 자체에 치중한 조작감은 게임 시작에 부담없도록 만들었다. 게임 한번에 걸리는 시간은 3분 안팎.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대전을 추구한 것이 주효했다.5민랩 박수찬 디렉터와 이주영 아트디렉터를 만났다. 박수찬 디렉터는 자신에게 영감을 준 게임
게임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게임이 등장했다.닌텐도는 차근차근 게임 코딩 다운로드 버전을 6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작은 닌텐도 개발실이 담당했으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도 즐겁지만 만드는 것도 재미있다'는 개발 취지를 내세웠다.차근차근 게임 코딩은 닌텐도 스위치에 살고 있는 신비한 생명체 '노든'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코딩 체험이 가능하다. 캐릭터와 직감적 조작으로 입력과 출력이란 게임 제작의 기초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레슨을 통해 코딩에 익숙해진 뒤, 게임을 자유롭게 만드는 '프리 프
명품 IP에 전략이란 조미료를 얹었다.전략대전은 어려운 장르다. 모바일 플랫폼에 실시간이라면 더욱 까다롭다. 진입이 간편한 동시에 전략 자유도는 다양해야 한다. 과금모델을 확보하면서 누구든 성장과 실력의 재미를 느끼는 일이 필요하다. 서버 지연 역시 최대한 줄여야 한다.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은 기대와 호기심 속에 출시됐다. 누적매출 2조 5천억원, 전세계 1억 다운로드를 넘긴 서머너즈워 IP다. 컴투스는 단순히 전작 천공의 아레나를 이어받는 선에서 그치지 않았다. 수집형 RPG 대신 실시간 전략대전을 택한 것부터 과감
리그오브레전드(LoL) 애니메이션이 올해 가을 넷플릭스에서 방영된다.넷플릭스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LoL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15초 분량 영상은 원작 챔피언 징크스와 바이가 등장하며, 과학도시 필트오버와 음울한 지하도시 자운이 배경으로 자리잡는다. 두 챔피언의 기원 추적과 서로를 갈라서게 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아케인' 애니메이션은 프랑스의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이 참여했다. 라이엇게임즈와 장기
"이 게임을 왜 만들었냐고요? 그들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서요" - 배넷 포디스팀게임 탐방을 좀 해본 사람이라면, 혹은 게임실황을 즐겨 본다면 반드시 마주쳤을 부류가 있다.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 악의를 가지고 설계된 '프로그램'에 가까운 어떤 것. 고통류 게임들이다.전성기를 연 게임은 Getting over It, 흔히 항아리게임으로 불린다. 개발자 배넷 포디는 QWOP와 CLOP 등 전작에서 인디게임계의 악마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항아리 속 남자의 끔찍한 조작감, 인간 감정을 가지고 노는 듯한 레벨디자인은 순식
PS 세대가 변할 때마다 찾아오는 타이틀, 라쳇앤클랭크가 PS5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라쳇앤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신규 영상이 4월 30일 State of Play에서 공개됐습니다. 15분 분량의 영상은 순수 인게임 플레이만 꽉 채워 담았는데요. 주인공 라쳇과 함께 신규 주인공인 리벳 시점 플레이도 공개됐습니다. 차세대 콘솔 성능을 끌어낸 오브젝트 연출, 맵이 변화할 때마다 찰나에 이루어지는 로딩이 감상 포인트입니다.벽을 타고 달리거나 이중 점프를 하고, 로프를 활용한 콤보 액션까지 다양한 조작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PC게임 수수료를 30%에서 12%로 낮춘다.MS는 29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MS 윈도우 스토어에 입점한 PC게임들의 개발자 매출 분배를 70%에서 88%로 늘린다고 발표했다.매트 부티 MS 게임스튜디오 총괄은 "게임 개발자는 유저에게 좋은 게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그들이 우리 플랫폼에서 성공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수익공유 개선은 개발자들이 더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MS 스토어 수수료 인하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단, Xbox 콘솔게임은 현행 30%
전세계 유저가 대결하는 전장이 열렸다.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29일 전세계 동시출시됐다.누적 다운로드 1억을 돌파한 서머너즈워 IP 신작인 만큼, 관심은 각별했다. 100만 다운로드는 하루 만에 넘었다. 독일, 프랑스, 태국, 홍콩에서는 앱스토어 다운로드 최상위에 올랐다. 그밖에 미국과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순위권에 들며 초반 기세를 보였다.첫날 오픈과 함께 글로벌 원빌드 서버에 유저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 불안정을 겪었으나, 점검을 거친 저녁시간부터 원활한 매칭이 이루어졌다. 오픈 만 하루가 지난 시
이상헌 의원이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개편 법안 발의와 함께 게임유저 권익 보호를 강조했다.2020년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신고는 총 17,202건이다. 2019년 6,638건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중 가장 많은 분쟁이 있었던 분야는 게임이다. 작년 한해 접수량만15,942건으로, 전체의 92.7%에 달한다.이상헌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서 즐기는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것을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중국의 게임동북공정에 대한 반감이나 ‘트럭 시위’로 대표되는 국내 유저들의 집단항의 등 사회 현상도
기다림에 확신이 생긴다.라인게임즈의 자사 발표회 LPG 한켠에 시연대가 마련됐다. 창세기전: 회색의잔영,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창세기전2 리메이크다. 시연 버전은 아군 레벨이 23레벨까지 성장한 시점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이올린이 이끄는 실버애로우가 팬드래건 성을 탈환한 뒤, 썬더둠 요새 함락을 위해 나서는 내용이다. 적으로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제국 7용사 중 하나인 카슈타르다.창세기전2에서 초중반 정도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13장'으로 표기된다. 적어도 30장 이상 챕터 구분이 있을 것이라고 계산
"콘솔 이식 가능성도 언제나 열려 있다"라인게임즈가 29일 LPG 2021을 개최하고 자사 신작 5종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부분은 플랫폼이었다. 모바일게임은 크리스탈 하츠2, PC와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언디셈버까지였다. 더 밴시, 퀀텀나이츠는 PC 스팀으로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진승호 디렉터의 두 번째 콘솔게임이다.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를 비롯해 허성욱 사업실장, 김미은 사업실장, 김정교 사업팀장이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김민규 대표는 향후 "PC와 모바일은 상호보완적 관계로 시장을 키울 것
5종의 라인업 중 4종의 게임이 PC-콘솔이다. 그중 PC게임은 모두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된다.라인게임즈가 자사 발표회 LPG 2021(LINE Games-Play-Game 2021)에서 신작 5종을 공개했다. 대규모 PC온라인게임과 진승호 디렉터 신작,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 등 최초 공개 게임들이 주를 이뤘다.김민규 대표는 기조 발표에서 라인게임즈의 개발 연합체를 강조했다. "우리는 퍼블리셔라기보다 개발사에 가까운 개발자 연합"이라고 자사를 정의하는 동시에 '플래그십' 게임과 '엣지' 있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