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가 13일 개막하는 2021 LCK 스프링부터 적용되는 주요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가장 큰 변화는 바로 LCK 플레이오프 방식의 변화다. 기존에는 정규 리그 1위 팀이 결승전에 직행하고 5위부터 2위 팀들이 챌린저 토너먼트 방식을 거쳐, 결승 진출팀을 가렸다. 올해부터는 정규 리그 6위팀까지 ‘6강 시드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정규 리그 1위 팀은 결승 직행이 보장되지 않으며, 우승하려면 적어도 2번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 플레이오프 전 경기는 모두 5전 3선승제
일본 LJL 소속팀 V3 e스포츠가 ‘할로우’ 신용진에 이어, ‘무진’ 김무진을 영입했다. V3 e스포츠는 29일, 공식 SNS로 무진의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무진은 플래시 울브즈와 한화생명 e스포츠, 러너웨이에서 정글러로 활동했으며, 러너웨이의 챌린저스 리그 잔류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한 선수다. V3 e스포츠는 2017년 창단 이후 1년 만에 1부 리그에 진출한 팀으로, 2020 서머 시즌을 우승하며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강팀이다.
KT 롤스터가 ‘도브’ 김재연을 영입했다. KT 롤스터는 27일, 공식 SNS로 신규 선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도브는 ‘유칼’ 손우현과 함께 팀의 미드라이너로 활약할 예정이다. 도브는 안정적인 라인전을 기반으로 2018년 팀 배틀코믹스(현 리브 샌드박스)의 LCK 승격을 견인한 바 있다. LCK 입성 이후 팀의 주전으로서 상승세에 힘을 보탰으나, 2020 서머 시즌부터 ‘페이트’ 유수혁에게 주전을 내줬다. KT 롤스터는 도브 이외에도 ‘도란’ 최현준, ‘하이브리드’ 이우진, ‘오키드’ 박정현, ‘블랭크’ 강선구를 영입했으며 202
‘구거’ 김도엽이 7년간의 프로게이머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나진 화이트쉴드 소속 원딜러로 데뷔한 구거는 타이페이 어쌔신, 콩두 몬스터, V3 e스포츠를 거쳐, 팀 다이나믹스 소속으로 활동했다. 2020 LCK 서머 승강전에는 탱커 챔피언으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 다이나믹스 1부 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구거는 22일, 개인 SNS로 자신의 은퇴 소식과 커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현실적인 상황들로 프로게이머의 삶을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7년간의 프로 생활은 순탄함과 거리가 멀었지만, 너무나 좋았기에 후회는 없다”라고 전했
T1이 2군 서포터 선수로 ‘호잇’ 류호성을 영입했다. T1은 16일, 공식 SNS로 호잇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호잇은 2017년 담원 게이밍에서 선수 커리어를 시작, 라칸 등의 챔피언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2020 월드 챔피언십 서브 멤버로 로스터에 등록됐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으며, 대회 종료 이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전환됐다. T1은 호잇을 마지막으로 2군 편성을 마무리했다. 2군 로스터는 탑 ‘로치’ 김강희, 정글 ‘모글리’ 이재하, 미드 ‘미르’ 정조빈, 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 서포터 ‘애스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샌드박스 게이밍 소속 서포터로 활동했던 ‘고릴라’ 강범현이 은퇴를 선언했다. 고릴라는 2013년 나진 화이트쉴드 선수로 데뷔한 이후 락스 타이거즈, 킹존 드래곤X, 미스피츠에서 활약했으며 LCK 우승,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샌드박스 게이밍에 합류한 2020 시즌에는 LCK 최초 통산 4,000 어시스트를 기록한 첫 번째 서포터로서 기록을 남겼다. 고릴라는 9일, 개인 SNS로 선수 생활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데뷔 이후, 8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덕에 크게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형제팀 TNL을 3대0으로 제압하고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대회로 국내 최강 발로란트 프로팀 타이틀과 대회 15연승 기록을 모두 차지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옵스에서 전향한 프로팀으로, 모든 참가 대회에서 우승하며 연승 기록을 경신중인 아시아 1위 팀이다. TNL은 ‘퀀텀 스트라이커즈’에서 이름을 바꾼,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형제팀이다. 때문에 두 팀의 대결은 상대의 약점 분석 여부가 중요한 포인트였다. 1세트 - ‘창vs방패’ 승자는 비전 스트라이커즈첫
라이엇게임즈 주관 공식 대회,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의 포문이 열렸다. 첫 공식전으로 맵과 요원 조합 그리고 우승 타이틀까지, 어떠한 것도 예측할 수 없다. 팀들은 본선 첫날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F4Q를 2대0으로 제압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알비’ 구상민과 ‘글로우’ 김민수를 비롯한 5인의 선수들은 발로란트 전향 이후,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 기록을 쌓고 있다. 본선 첫날은 팀들이 현 메타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4강까지 양 팀은 서로 맵 1종을 금지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크라운’ 이민호가 은퇴를 선언했다. 크라운은 1일,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크라운은 리그오브레전드로 종목을 변경한 이후, 젠지 e스포츠에서 2016 롤드컵 준우승, 2017 롤드컵 우승 기록을 견인한 바 있다. 2018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탈락 이후 옵틱 게이밍(現 이모탈스), CLG 소속으로 LCS 무대에서 활약했으나 롤드컵 진출은 실패했다. 2020년 CLG와의 계약을 종료한 이후에는 챌린저스 코리아 OZ 게이밍으로 국내 무대에 복귀했고 선수
아프리카 프릭스가 바텀 듀오로 ‘뱅’ 배준식과 ‘리핸즈’ 손시우를 영입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30일, 공식 SNS로 영입 소식을 전하고 두 선수의 합류 소감을 공개했다. 이번 영입으로 탑 ‘기인’ 김기인, 정글 ‘드레드’ 이진혁, 미드 ‘플라이’ 송용준, 원거리 딜러 뱅, 서포터 리핸즈 5인 라인업을 결성했다. 뱅은 2012년 나진 화이트 실드에서 데뷔한 선수로 2013년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한 뒤, LCK 3회 연속, 월드 챔피언십 2회 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2018년부터 LCS 소속팀 100 씨브즈와 이블 지
TSM 소속 원거리 딜러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이 은퇴를 선언했다. 더블리프트는 26일 개인 SNS로 은퇴를 알리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고 북미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 LCS도 그의 은퇴 소식을 알리는 공지를 게시했다. 2011년 CLG에서 데뷔한 더블리프트는 커리어 내내, LCS 최정상 원거리 딜러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10년의 선수 생활 동안 8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8회의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이뤄내며, LCS의 아이콘으로 꼽혔다. 더블리프트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훌륭한 선수, 코치, 스태프와 경기하고 수많은 팬과
한화생명 e스포츠가 ‘데프트’ 김혁규, ‘쵸비’ 정지훈을 영입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24일, 공식 SNS로 신규 선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데프트와 쵸비는 원거리 딜러와 미드 라이너로 활약할 예정이다. 데프트와 쵸비는 DRX에서 팀을 이끄는 선수로 평가받으며,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견인한 바 있다. 두 선수 모두 넓은 챔피언 폭과 탄탄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팀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뒷받침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데프트, 쵸비 영입에 앞서, ‘모건’ 박기태와 ‘윈터’ 김요한, ‘아서’ 박미르를 영입하며 이번 스토브리그의 승자로 떠오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팀인 담원 게이밍이 ‘너구리’ 장하권과 ‘베릴’ 조건희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담원 게이밍은 17일, 공식 SNS로 두 선수의 FA(Free Agent) 전환 소식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FA 전환은 선수들의 뜻에 따라 진행됐다. 너구리는 올해 롤드컵에서 세계 최고의 탑라이너로 인정받은 바 있다. 팀파이트와 공격적인 플레이 모두 수준급으로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고 올해 스토브리그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베릴 역시 서포터로서 ‘고스트’ 장용준과 함께 팀의
T1이 새로운 단장과 2021년 리그오브레전드 팀을 이끌어갈 감독, 코치를 깜짝 발표했다. T1 13일, 공식 유튜브로 ‘폴트’ 최성훈 단장과 ‘대니’ 양대인 감독, ‘제파’ 이재민 코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는 담원 게이밍을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뛰어난 전략과 밴픽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2군 감독은 T1의 레전드 ‘뱅기’ 배성웅이 맡는다. 배성웅 감독은 2군 감독으로서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양대인 감독은 “T1의 왕조재건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참여하게 되어 기
젠지 e스포츠가 ‘트레이스’ 여창동, ‘톰’ 임재현 코치와 작별했다. 젠지 e스포츠는 11일, 공식 SNS로 두 코치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젠지 e스포츠는 지난 5월 최우범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주영달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한 바 있다. 삼성 갤럭시 시절 코치로 합류한 트레이스는 최우범 감독과 함께, 팀의 2017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견인했다. T1 소속 정글러로 데뷔한 톰은 LPL 팀을 거쳐 지난해 젠지 e스포츠 코치로 합류, 팀의 2020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이끌었다. 젠지 e스포츠는 “두 코치는 LoL 선
오버워치 리그 2연속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라스칼’ 김동준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26일, 공식 SNS로 방출 소식을 발표했다. 라스칼은 2018년 샌프란시스코 쇼크 합류 이후, 파라, 에코, 트레이서, 겐지 등 폭넓은 영웅 폭을 선보이며, 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라스칼은 팬들이 바라는 선수이자, 친구로서 완벽했습니다”라며 2년간의 활약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라스칼의 이탈로 현재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DPS 로스터는 ‘스트라이커’ 권남주, ‘ANS’ 이선창, ‘타이요’ 션 타이요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뉴욕 엑셀시어 DPS로 활약한 ‘학살’ 김효종이 은퇴를 선언했다. 학살은 21일, 개인 SNS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2016년 러너웨이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학살은 겐지, 브리기테로 최정상급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또한 러너웨이를 떠나 밴쿠버 타이탄즈에서 오버워치 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2019 스테이지1 우승, 스테이지2 준우승, 2019 신인상을 연이어 달성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학살은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커리어는 끝났지만 다
한화생명 e스포츠가 ‘미르’ 정조빈 선수와 ‘사케’ 이중혁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16일, 공식 SNS로 미르, 사케와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2019년 한화아케데미로 입단한 미르는 2020 LCK 서머 시즌 T1과의 대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라바’ 김태훈과 더불어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며 갈리오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늘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을 준 두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팀과 스스로를 위해 최선을 다한 두분의 앞날에 행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소속팀 샌드박스 게이밍이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 감독과 작별했다.샌드박스 게이밍은 13일, 공식 SNS로 야마토캐논 감독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양측은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했으나, 감독의 개인 사유로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5월 팀에 합류한 야마토캐논은 자가격리 해제 이후, 샌드박스 게이밍의 LCK 서머 시즌 전패 기록을 깨뜨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후 샌드박스 게이밍은 남은 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정규 시즌을 7위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계
젠지 e스포츠가 각 지역 강팀을 접전 끝에 제압하고 그룹 스테이지를 조 1위로 돌파했다.젠지는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중국의 LGD, 북미의 TSM, 유럽의 프나틱을 상대로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기세를 끌어올렸다. 상대의 초반 공략에 몇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극적인 한타와 팀워크로 극복했고 8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라스칼’ 김광희는 팀의 탑 라이너로서 흔들리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월드 챔피언십 진출임에도 레넥톤, 오른, 볼리베어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