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오세아니아 프로리그(이하 OPL)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라이엇게임즈는 7일, 공식 홈페이지로 OPL 운영 중단과 시드니 오피스 폐쇄 소식을 발표했다. OPL은 2019년 프랜차이즈 체제 도입 이후, 2부 리그를 아카데미 리그로 재편했으나 구단과 리그의 재정난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OPL 소속으로 2020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레거시 e스포츠는 LGD와의 대결에서 패배하며,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라이엇게임즈는 OPL 운영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선수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2
한화생명 e스포츠가 ‘라바’ 김태훈, ‘영재’ 고영재에 이어, ‘큐베’ 이성진과 ‘하루’ 강민승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5일, 공식 SNS로 선수들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큐베와 하루는 삼성 갤럭시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우승 커리어를 쌓은 선수로서, 2019년 11월 팀에 합류했다. 이후 팀은 큐베, 하루에 이어, ‘리헨즈’ 손시우와 ‘바이퍼’ 박도현을 영입하고 2군 연습생을 콜업하는 등 과감한 리빌딩을 진행했으나,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을 각각 8위, 9위로 마무리했다. 큐베와 하루의 이탈로 현재 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조 추점 결과로 LCK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담원 게이밍과 DRX는 그룹 스테이지부터 강팀으로 손꼽히는 LPL 팀과 승부를 겨뤄야 한다. LCK 1번 시드로 B조에 배정된 담원 게이밍은 LPL 2번 시드 징동 게이밍과 LES 3번 시드 로그와 한 조가 됐다. 징동 게이밍은 올해 LPL 스프링 시즌 우승팀으로 정규시즌 MVP와 LPL 올프로팀 타이틀을 차지한 ‘카나비’ 서진혁의 소속팀이다. DRX는 LPL 서머 시즌 우승팀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TES와 한 조로 묶였다. TES는 ‘카사’ 홍하
4년간 리그오브레전드 북미 LCS 소속팀, C9의 사령탑을 맡았던 ‘래퍼드’ 복한규 감독이 팀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C9는 15일, 공식 SNS로 래퍼드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래퍼드는 2016년 팀에 합류한 이후, 2017년 리프트라이벌즈 우승 및 2020 LCS 스프링 시즌 우승, 월드 챔피언십 4회 진출을 이뤄내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C9은 “지난 4년간 래퍼드 감독의 모든 추억들과 이뤄왔던 성과에 감사하며, 앞으로 시도하는 모든 일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팀을 떠난 래퍼드는 개인 SNS로 군 복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에서 우승한 담원 게이밍이 월드 챔피언십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담원 게이밍의 기세는 남달랐다. 우승 후보 DRX를 상대로 정규시즌에 보여주지 않았던 수비 전략으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담원 게이밍 ‘제파’ 이재민 감독은 우승으로 팀의 실력에 확신을 가졌고 세계 무대를 공략하기에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결승전 이후 인터뷰에서 담원 게이밍 선수들과 제파 감독, 양대인 코치와 함께 결승전 내용과 LCK 우승, 월드 챔피언십 진출 소감에 대해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최강팀을 가릴 때가 왔다. 담원 게이밍은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으로 일찌감치 결승전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최종 전적 16승 2패, 세트 득실 +29 포인트. 역대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2015년 SK텔레콤 T1의 서머 정규시즌 세트 득실 포인트와 동일한 기록이다. DRX 역시 만만치 않다. 15승 3패로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젠지 e스포츠를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고 도전 자격을 획득했다. 대규모 리빌딩을 단행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월드 챔피언십 직행 티켓을 노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e스포츠 국제 대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미국 ESPN은 1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베트남 지역 리그 VCS가 2020 LoL 월드챔피언십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VEC 불참 소식은 베트남 현지 매체 게임K에서 최초로 보도했다. VCS는 월드챔피언십 시드권을 2장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한 장은 지난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자 서머 시즌 결승전에 진출한 팀 플래시가 차지했다. 남은 한 장의 소유권은 EVOS e스포츠와 GAM e스포츠의 대결로 결정될 예정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VCS 불
중국 LPL 소속팀 EDG의 탑 라이너 ‘아오디’ 자오 아오디가 ‘케리아’ 류민석을 향한 폭언으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건은 28일,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서버 솔로 랭크에서 벌어졌다. 아오디는 같은 팀 정글러인 케리아에게 2대2 바텀 싸움을 요청했고 케리아는 미드에게 블루 버프를 준 이후에 가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아오디는 항복을 유도하는 메시지와 더불어, 케리아와 그의 가족을 모욕하는 욕설을 남겼다. 논란이 불거지자, 28일 EDG는 공식 SNS로 아오디의 언행으로 피해를 입은 케리아와 팬들에게 사과하는 공지를 남겼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담원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일전을 치른다. 현재 담원 게이밍은 5승 1패 성적로 정규 리그 2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아프리카 프릭스는 4승 2패로 3위를 기록하며 뒤를 쫓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세트 득실차에 따라, 담원 게이밍은 순위를 유지한다. 최근 담원 게이밍의 기세는 LCK 10개 팀 중 단연 돋보이고 있다. 젠지 e스포츠에게 한차례 패배를 겪은 이후, KT 롤스터와 T1, 한화생명 e스포츠를 모두 2대0으로 격파하며 연승 기록을 쌓
T1 리그오브레전드 팀 소속 선수 ‘구마유시’ 이민형이 솔로랭크 도중 일으킨 비매너 행위로 벌금과 사회봉사 징계를 받는다. T1은 3일 공식 SNS로 구마유시의 자필 사과문과 징계 내용을 발표하고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조치 내용을 공개했다. 구마유시는 2일, 솔로 랭크 도중 밴픽 문제로 팀과 불화를 빚었고 바텀 이렐리아로 25분 동안 0킬 13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구마유시는 “솔로랭크 중 탈주, 팀 공격 등 프로선수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경각심을 가
월드챔피언십 진출권을 놓고 각 지역별 리그팀이 승부를 겨루는 가운데, 미국 방송 채널 ESPN이 선정한 팀 파워랭킹이 공개됐다. 최정상을 차지한 팀은 중국 LPL 소속 탑 e스포츠다. ESPN은 미드시즌컵 우승의 공신으로 스프링시즌에 합류한 ‘재키러브’와 ‘카사’를 꼽으며, 두 선수의 호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다. 또한 정글-원딜과 더불어, 활약 중인 서포터 유안지아를 꼽으며 탑 e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T1은 탑 e스포츠의 뒤를 이어,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 담원 게이밍에게 당한 불의의 일격으로 미드시즌컵 성적
리그오브레전드 터키 리그, 터키쉬 챔피언십 리그 소속팀 파파라 슈퍼매시브가 ‘카카오’ 이병권과 ‘눈꽃’ 노회종, ‘갱맘’ 이창석을 영입했다. 파파라 슈퍼매시브는 15일, 공식 SNS로 신규 선수와 코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카카오와 눈꽃은 정글러와 서포터로 서머 시즌에 활약할 예정이며, 갱맘은 ‘파데스’ 세다르 파데스와 함께 팀 코치로 서머 시즌에 참가한다. 카카오와 눈꽃은 국내 리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는 서라벌 게이밍 소속 정글러로 승강전을 치렀으나, 승격에 실패했고 눈꽃도 K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LPL을 대표했던 ‘우지’ 지안 즈하오가 은퇴를 선언했다. 로얄네버기브업(이하 RNG)은 3일 공식 SNS로 우지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RNG에 따르면 우지는 부상으로 인해 스프링시즌을 휴식했으며 리그 이후, 은퇴를 결정했다. 2012년 스타 혼 로얄 클럽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우지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2015년을 제외한 모든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2018년 LPL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아시안게임 우승을 연이어 달성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스트레스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프로즌’ 김태일이 은퇴를 발표했다. 프로즌은 2일, 개인 SNS로 은퇴 소식을 전했다.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스트레스와 멘탈의 변화로 인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013년 에일리언웨어 아레나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프로즌은 롱주 게이밍 주전 미드라이너이자 에이스 선수로 활약했다. 팀이 부진을 거듭하는 와중에도 넓은 챔피언 폭과 안정적인 플레이로 역전의 기반을 지켰으며, 2016년 터키 1907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이후에는 팀의 리그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견인했다. 프로즌은 “선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소속팀 APK 프린스가 ‘미키’ 손영민을 영입했다. APK 프린스는 1일 공식 SNS로 미키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2014년 데뷔한 미키는 아나키와 아프리카 프릭스, 락스 타이거즈 미드라이너로 LCK 무대에서 활약했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쇼맨십으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였던 미키는 2017년 팀 리퀴드와 2018년 골든 가디언스 소속 선수로 북미 무대에서 활동했다. 이후 2019년 APK 프린스로 이적한 미키는 스프링시즌 이후, 유럽 엑셀 e스포츠에서 두 시즌을 보내고 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소속팀 샌드박스 게이밍이 ‘캐비’ 정상현을 영입했다. 그리핀에서 ‘아이로브’로 활동한 캐비는 입단과 함께 닉네임을 변경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6일 공식 SNS로 캐비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캐비는 ‘고릴라’ 강범현과 함께, 서포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리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캐비는 2018년 케스파컵으로 데뷔했지만 2019 LCK 출전 회는 잡지 못했다. ‘리핸즈’ 손시우의 이탈 이후, 캐비는 팀의 주전 서포터로 ‘바이퍼’ 박도현과 바텀 라인을 책임졌다. 한편, LCK 잔류에 성공
그리핀이 ‘바이퍼’ 박도현, ‘유칼’ 손우현, ‘운타라’ 박의진에 이어, ‘타잔’ 이승용, ‘와디드’ 김배인과 계약을 종료했다. 그리핀은 21일, 공식 SNS로 타잔, 와디드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그리핀에 합류한 타잔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승격 이후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리그 준우승과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하며, 준수한 기량을 선보였으나, 거듭되는 부진으로 2020 LCK 스프링시즌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승강전을 앞둔 그리핀은 와디드를 영입하며 잔류를 노렸지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리그 LCK와 중국 리그 LPL 스프링시즌 상위 4개 팀이 출전하는 미드시즌컵(이하 MSC)를 개최한다. MSC 참가팀은 28일부터 31일까지, 총상금 60만 달러(한화 약 7억 3600만 원)를 걸고 맞붙는다. LCK는 T1과 젠지 e스포츠, DRX, 담원 게이밍이 출전하고 LPL은 징동 게이밍과 탑 e스포츠, 인빅터스 게이밍 그리고 지난해 월드챔피언십 우승팀 펀플럭스 피닉스가 참가한다. MSC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경기로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는 대회 진행을 국내 서버에서 진행하기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소속팀 한화생명 e스포츠가 ‘템트’ 강명구에 이어, ‘제니트’ 전태권과 계약을 종료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10일, 공식 SNS로 제니트와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KT 롤스터에서 활약한 제니트는 지난해 12월, 팀에 합류했다. ‘라바’ 김태훈과 ‘비스타’ 오효성과 함께 2020 LCK에 원거리 딜러로 출전했으나 세트 전적 1승 4패로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템트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스프링시즌 동안 39경기를 출전했으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오버워치 리그 소속팀 밴쿠버 타이탄즈의 로스터 전면 교체가 구단 측 운영 논란으로 불거지고 있다. 밴쿠버 타이탄즈는 코로나19 사태와 선수 및 스태프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로스터 교체 배경으로 꼽았다. 사태의 장기화로 홈스탠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고 선수들도 국내로 돌아오면서, 캐나다와 한국의 시차 및 기술적 문제가 대두됐다. 또한 계약 해지 과정은 선수와 스태프, 구단의 대화 끝에 합의한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단 측 설명과 반대되는 해외 매체의 보도와 리그 관계자들의 발언이 잇따르면서, 운영 논란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