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결제 수수료가 기존 30%에서 15%로 인하된다. 인하 대상은 연매출 100만달러(11억원)까지다.구글코리아는 15일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들에게 수수료 인하 정책을 설명하고, 올해 7월 1일부터 플레이스토어 인앱 결제 수수료를 15%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30% 수수료는 연간 100만달러를 초과하는 매출분에 적용된다. 애플은 연매출 100만달러 이하 사업자에게 수수료 15%를 적용하되, 매출 기준을 넘는 업체에게는 전체 매출의 30% 수수료를 받고 있다.구글은 "대한민국 개발사들이 앞으로도 구글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300
넥슨이 유례없는 대규모 특별수시 채용에 나섰다. 그 속에 비친 계획표의 색깔은 다채롭다.총 9종의 신작 프로젝트, 구인 규모는 세자릿수에 달한다.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등 거의 모든 직군이 대상에 들어간다. 15일부터 프로젝트 단위로 서류 접수를 시작했고, 신입 및 경력 공채도 상반기 중 따로 진행한다.내부 기획 단계 프로젝트를 모두 브리핑하면서 전방위적 구인에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 그만큼 업계 반응도 요동친다. 한 개발자는 "게임계 연봉 인상 열풍으로 이직이 큰 이슈가 된 상황에서, 넥슨이 예년
그라비티가 16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신작 모바일RPG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게임은 3월 23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된다.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IP 특유의 감성에 미로 콘셉트를 더했다. 스테이지에서 미로를 탐험하고, 다른 유저와 함께 던전 및 보스레이드를 즐긴다. 게임은 작년 10월 동남아시아 5개 지역에 출시되어 태국 지역 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 3위, 최고 매출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쉐어 시스템은 라그나로크: 라비린스가 내세운 특징으로 스트레스가 없는 레벨업이다. 캐릭터를 쉐어바이스에 등록해
18년 전 감성을 현대에 맞추는 것, 트릭스터M이 가진 미션이다.MMORPG 신작 트릭스터M의 출시일이 3월 26일로 결정됐다. 모바일과 엔씨 크로스플레이 퍼플에서 플레이 가능하고, 그동안 진행된 이벤트 보상도 받을 수 있다.첫 공개부터 출시까지 기간은 길지 않았다.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뜨거웠다. 사전예약 9일 만에 2백만을 돌파했고, 캐릭터 사전생성 13시간 만에 60개 서버가 마감됐다. 출시일 공개가 미뤄지면서 게임을 향한 호기심도 함께 늘었다. "트릭스터의 감성과 추억, 엔씨의 기술력을 만난다"트릭스터M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앞둔 몬스터헌터 라이즈가 2차 데모를 공개했습니다. 동시에 많은 유저가 좌절을 겪기 시작했습니다.이번 데모는 지난 데모에서 숙련자 퀘스트를 추가한 버전인데요. 큰 관심을 얻은 이유는 신규 몬스터이자 타이틀 간판 몬스터인 '마가이마가도'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아룡종 몬스터로 압도적인 위압감을 자랑하고,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공격과 예측이 어려운 패턴을 자랑합니다.제한시간 단 15분, 데모 환경에서 한정된 장비 조건으로 인해 난이도가 악랄합니다. 수십 시간 동안 되풀이해도 쓰러뜨리지 못했다는 유저가
블리자드가 유저 대상으로 디아블로2 레저렉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설문조사는 응답자의 주력 게이밍 플랫폼과 블리자드 게임 플레이 경험을 묻고,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기대하는 점과 걱정하는 점, 가격 만족도, 레저렉션의 변경점 중 끌리는 요소 등으로 문항이 구성된다.핵심 문항은 레저렉션의 변화에 대한 선호 여부다. 개인 습득 전리품, 기술과 아이템 밸런스 변경, 부적(참) 전용 인벤토리, 금화 자동 획득과 보관함 기능 등 편의성 변화에 대해 항목별 선호도 및 관심도를 묻고 있다.설문조사 문항은 최근 유저 커뮤니
명작의 장점은 세월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국내 판매량 300만장, 디아블로2는 스타크래프트 이후 최고의 국민게임이었다. 현물 패키지로만 구입이 가능했던 시기라 기록의 가치는 더욱 크다.2001년경 PC방은 '득템'을 위해 악마를 사냥하러 나서는 유저로 가득했다. 액트3 보스 메피스토는 천문학적인 단위로 죽어나갔다. 헤어나올 수 없는 마력으로 인해 '학점분쇄기', '폐인양성소' 등 댜양한 별칭이 탄생했다.20년 뒤, 블리자드는 명작의 귀환을 선언했다.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코나미의 대표 리듬게임 시리즈 비트매니아가 오큘러스 VR버전으로 출시됐다.코나미는 자사 유튜브에 비트아레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고 오큘러스 플랫폼 독점 출시를 알렸다. 가격은 3만 6천원이다. 비트아레나는 비트매니아 시리즈 인기곡과 오리지널 곡을 포함해 21곡을 수록했다. 유저가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다양한 악기 중 하나를 선택해 연주하며, 다른 유저와 합주를 즐기거나 세션을 합쳐 밴드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비트매니아 시리즈는 1997년 아케이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건반과 턴테이블을 이용해 음악을 연주하는 리듬액션
안티치트 DRM 데누보가 PS5 게임 개발자에게 자사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데누보는 현존 가장 강력한 안티치트 DRM으로 꼽힌다. 기존 DRM에 안티치트 락을 걸어 이중으로 보호하는 방식으로, 2014년 처음 적용되어 지금까지 AAA급 대작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애용됐다.PS5 게임에 데누보 기술이 적용될 경우 멀티플레이 게임의 핵 사용, 불법복제 및 데이터 해킹에서 안정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측된다.데누보 측은 "부정행위(Cheating)는 정직한 유저들의 게임 경험을 파괴하며, 이로 인해 게임사들의 수익 역시 감소할 수 있
모바일 플랫폼이 국내 게임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뒤, '게임 없는 게임광고'는 계속 도마에 올랐다.게임광고를 향한 지적은 두 갈래로 나뉜다. 게임에 없는 내용을 보여주거나 자극적인 표현으로 시선을 끄는 허위 및 선정적 광고, 게임 내용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연예인에 의존하는 '게임 없는 광고'다. 전자는 중국 등 해외게임이 주로 해당되지만, 후자는 한국게임도 비판 대상에 포함된다.어느 쪽이든 지적이 나오는 취지는 비슷하다. 유저가 원하는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 어떤 플레이를 하는 게임인지, 비주얼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주주간 협력 의무가 6년 만에 해지됐다.넷마블은 10일 공시를 통해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자사 지분에 대한 주주간 계약 적용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보유 지분은 6.8%, 해소 시점은 지난 3월 3일이다.양사는 2015년, 넥슨과 엔씨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상호 우호지분 확보를 위해 주식 교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엔씨는 넷마블 지분 9.8%를, 넷마블은 엔씨 지분 8.9%를 교환하면서 넥슨의 엔씨 경영권 압박에 대응했다.이번 계약 해지로 인해 엔씨는 넷마블의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됐으며, 자사가
팔콤의 대표 RPG 시리즈 영웅전설: 섬의 궤적이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다.니혼팔콤은 9일 실시한 40주년 기념 방송으로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했다. 2022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이 결정됐으며, 대만 게임사 유저조이 등 타사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및 제작진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섬의 궤적 애니메이션은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에레보니아 제국의 토르즈 사관학교를 중심으로 한 원작과 달리, 제무리아 대륙 서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콘도 토시히로 니혼팔콤 대표는 "게임에서 미처 다루
로스트아크의 역주행이 게임계에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연말까지 PC방 점유율 1%를 밑돌던 로스트아크는 베른 남부 업데이트의 호평에 힘입어 반등을 시작했다. 반등은 3월 들어 돌풍으로 변했다. RPG 장르 1위를 탈환했고, 출시 직후에 볼 수 있었던 접속대기가 재현됐다. 1서버로 불리는 루페온은 대기열 최대 1만명을 넘길 만큼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겪었다.가장 큰 비결은 운영의 재평가다. 주변 게임들의 확률 이슈와 운영에 실망하고 떠난 유저들이 대체재를 찾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로스트아크가 '운영 좋은 게임'
융복합 게임쇼 2021 플레이엑스포(PlayX4)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개최 일정을 공개했다.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한다. 온라인 수출상담회(B2B)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반인 대상 전시회(B2C)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온·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수출상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년과 달리 참가비용은 무료다. 참여하는 국내 개발사에게는 통역, 피칭영상촬영 및 해외매체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한 해외 업무시간
웹젠이 임직원 1인당 평균 2천만원의 추가 보상을 발표하면서 게임계 연봉 인상 경쟁에 합류했다.김태영 웹젠 대표는 8일 사내 공지로 "올해 1인당 평균 2천만원의 추가 보상을 책정했다"고 밝히면서 "예년 대비 연봉의 전사 인상 재원을 크게 상향하고 개별 상승률에 차이를 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공지에 따르면 평균 2천만원은 연봉과 인센티브, 특별 성과급을 합친 금액이다. 개별 상승률은 개인 직무 및 성과, 기여도를 고려해 책정할 계획이다. 또한 일정 이상 성과를 낸 3년 이상 장기 근속자는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다.웹젠은 20
재기발랄한 한국 인디게임 하나가 뛰어나왔다.팀파이트 매니저, 유저가 e스포츠 감독이 되어 팀을 이끄는 경영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개발자 단 2명이 만든 게임이지만 관심은 특별했다. 출시 전부터 인플루언서 코드 배포 마케팅으로 이목을 끌었고, 2일 스팀 출시와 함께 호평 리뷰가 줄을 이었다.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은 많이 나왔고, 스트리밍 방송을 통한 홍보 역시 자주 이루어졌다. 그러나 대부분 소수 마니아만 남긴 채 잊혀져왔다. 팀파이트 매니저는 결이 다르다. 보는 재미와 직접 하는 재미에서 모두 만족을 이끌어냈다. 흥행 공식을 충실히
지스타를 부산에서 계속 만날 수 있게 됐다.부산시는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 선정심사 결과 최대 2028년까지 개최 자격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지스타 2024까지 부산 개최가 확정됐으며, 중간평가를 거쳐 4년을 연장하는 방식이다.부산시는 2013년과 2017년에 이어 선정심사에 단독 참여했다. 부산시는 게임전시회를 넘어 산업과 기술, 문화를 융합하는 전시회를 만들 것을 표명했으며, 지스타를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서브전시장을 총 8개소로 확대하고, 시민 및 관광객을 겨냥한 볼거리와
2번 실패했다. 3번째 도전이다.이지투온 리부트R 출시가 3월 17일, 스팀 얼리액세스로 정해졌다. 기다림은 길었다. 작년 7월 예정이었지만 개발 연기가 있었고, 연말까지 일정에 대한 확답 없어 유저들의 애를 태웠다.올해 시작과 함께 이지투온 리부트R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플레이 영상도 연달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에 비해 깔끔하게 리마스터된 해상도, 초창기부터 최근작까지 골고루 들어간 수록곡이 눈에 띈다. EZ2AC 시리즈는 통칭 '이지투'로 부른다. 1999년 출시한 이지투디제이 첫 타이틀은 한국
EA가 니드포스피드의 개발을 연기하고, 배틀필드6 출시를 위해 인력을 집중했습니다.로라 밀레 EA CSO는 폴리곤 인터뷰에서 니드포 개발 연기를 밝히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두 작품에 동시 집중할 수 없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레이싱 명가 개발사 코드마스터를 인수하면서 F1 시리즈 신작이 올해 출시되는 것도 원인으로 꼽혔습니다.공개 내용에 따르면 니드포 신작은 빨라도 2022년 출시가 가능하며, 배틀필드6은 올해 가을 출시될 예정입니다. 니드포 개발을 맡았던 크라이테리온 게임즈와 함께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배틀필드 프로젝트
위메이드의 MMORPG 미르4가 최초의 왕을 가리는 신규 콘텐츠 '비천 공성전'을 선보인다. 비천 공성전은 4주에 한번, 일요일 22시부터 1시간 동안 모든 서버에서 진행된다. 공성전에 참가하기 위한 유저는 문파 기술 '수비대형'을 1레벨 이상 달성하고, 문파 자금으로 공성 경매를 참여해 낙찰받아야 한다.문파기술 '비상동원'을 연구할 경우 참여인원이 최대 50명 늘어나며, 외교를 통해 문파 동맹을 체결하고 추가 50명을 더 영입하면 동맹 문파원 포함 최대 150명까지 공성전에 참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