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인기 캐릭터 펭수가 등장해 화제다.넥슨은 8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업데이트를 통해 우주 배경의 신규 시즌 노르테유와 함께 특별 카트 ‘달려라 펭수’를 공개했다. 차에 탑승하지 않고 펭수 캐릭터로 트랙 위를 직접 달리는 것이 특징으로, 카트라이더가 아닌 ‘뛰라이더’ 로 명명됐다.1월 20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달려라 펭수’가 무료로 지급되며, 이후 주차별로 펭수 스티커와 펭수 스키드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번 시즌 동안 펭수를 비롯해 ‘포르
넷마블이 신사옥 입주와 차세대 신작으로 전환점 마련에 나선다.2020년은 오랜 숙원이었던 자체 IP와 글로벌 확장이 빛났다. A3: 스틸얼라이브와 마구마구 2020에 이어, 하반기 세븐나이츠2의 성공은 체질 개선의 원동력이 됐다. 여기에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는 서구권 시장에 진출해 큰 성과를 거뒀고, 마블 IP 모바일게임 개발은 넷마블의 시장을 확대시키고 있다.2021년, 넷마블은 5년간 준비해온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새 보금자리와 함께 새로운 영역의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유명 IP의 플랫폼 다변화를 꿈꾸는 제2의나라, 자체
캡콤의 신작 몬스터헌터 라이즈가 무료 체험판을 8일 배포했다.몬스터헌터 라이즈는 닌텐도 스위치로 처음 개발되는 몬스터헌터 시리즈 최신작으로, 일본풍 세계관에서 요괴를 사냥하는 헌터들의 이야기다. 플랫폼 성능을 최대한 활용한 그래픽과 함께, 밧줄벌레를 사용한 와이어 액션 등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다.체험판은 2개의 퀘스트와 기본 훈련, 본작에 추가된 용 조종 훈련까지 4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초보자 퀘스트에서는 오사이즈치, 상급자 퀘스트는 타마미츠네 토벌을 플레이할 수 있다.14종 모든 무기의 체험이 가능하고, 로컬 및 온라인 협동 플
게임 과몰입을 의학적 약물치료가 아닌 심리사회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한국심리학회 보고서가 나왔다.6일 한국심리학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과몰입 해소를 위한 심리사회적 모델링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 책임은 조현섭 총신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게임 과몰입 해소를 위한 심리사회적 모델 제안을 목적으로 실시했다.의료적 모델은 주된 해소 방법으로 약물치료를 활용하지만, 보고서는 약물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뿐 아니라 게임 과몰입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 약물이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대안으로는 생리·
기대한 게임이 늦어지는 것만큼 유저에게 목마른 일은 없다. 게임 출시연기는 흔한 일이 됐다. 플랫폼과 개발 환경이 복잡해지고, 신작 기대치가 올라가면서 신경쓸 분야는 많아졌다. 설상가상, 작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 팬데믹은 개발사들의 근무 형태를 바꾸면서 개발 속도를 낮추는 원흉이 됐다.2021년은 예고대로 나올 수 있을지, 혹은 명확한 정보가 등장할 것인지 궁금해지는 게임을 모아봤다. 연기가 잦았거나 근황을 알기 어려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형 게임사의 기대작부터 몇명이 모여 개발한 인디게임까지, 기다림의 크기는 게임 규모를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배틀로얄 게임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에 신규 캐릭터 '레녹스'를 6일 추가했다.레녹스는 게임 속 20번째 캐릭터로, 전직 마피아이자 현직 낚시꾼 콘셉트이다.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신규 무기 채찍을 사용하며, 이동 스킬이 없는 대신 강력한 광역 딜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채찍 무기의 기본공격 사거리는 2.35m으로, 비교적 멀리 떨어진 적도 공격이 가능하다. 무기 스킬 '갈고리'는 일직선으로 채찍을 날려 처음 닿은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앞으로 당겨오는 효과를 보유했다.이번 업데
치열한 국내 게임시장은 이제 해외게임 퍼블리싱 경쟁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과거에는 해외게임이 구색 맞추기나 일부 유저를 위함이었다면 최근에는 좋은 게임 1~2개만으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만들 정도로 성장했다.퍼블리싱은 게임사간 공생 법칙에서 이루어진다. 해외 게임사는 한국 시장에 기반과 서비스 노하우가 부족한 것을 메우고, 국내 퍼블리셔는 개성과 가능성을 갖춘 게임을 발굴해 라인업에 다양화를 꾀할 수 있다. 최근 해외게임으로 '베스트 픽'을 보여준 곳은 카카오게임즈다. 2019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파이널판타지14: 칠흑의 반역자의 메인 테마곡이 한국어 버전으로 만들어진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한국어 테마곡 제작은 2002년 FF10 주제곡 ‘얼마나 좋을까’ 이후 19년 만이다.파이널판타지14 유튜브 계정은 5일 메인 테마 'Shadowbringers'의 한국어 버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5초의 짧은 영상은 남성 그룹 비투비의 멤버 서은광이 보컬을 맡아 녹음을 진행하는 모습을 비추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서은광은 그룹 비투비(BTOB)로 2012년 데뷔했으며,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약해왔다. 그룹 및 솔로 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게임계 최초로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다.한국공학한림원은 연구 또는 기술개발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재계와 학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매년 상반기 후보자 발굴과 추천 작업을 시작하며, 연말까지 심사를 거친 뒤 정회원 서면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 2021년 한림원은 신입 정회원 50명을 발표했으며, 2018년 일반회원에 선정됐던 김택진 대표는 2년 만에 정회원으로 오르게 됐다. 그외 신입 정회원에 문수복 카이스트 교수, 김동환 고려대 교수,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
성장 속에는 양극화가 있다. 호황을 누리며 실적 기록을 경신한 게임사가 있는가 하면, 낮은 성적표를 받아들이며 다음을 기약한 곳도 있다. 게임계는 쉬지 않고 요동친다. 침묵을 깨고 올해 도약을 노리는 움직임이 나온다. 조이시티는 작년 하반기부터 반등에 성공했고, 속도를 붙이기 위해 영역 확장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와 베스파는 주력 타이틀 하나에 의존하는 리스크를 걷어내야 하는 시기다. 그 가운데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한빛소프트의 모습도 보인다. 조이시티 - 전략게임 강화, 이미 반등은 성공했다조용하지
엔씨소프트가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에서는 엔씨(NC)의 IT 기술력과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한다.엔씨(NC) 김정하 엔터사업실장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이 다른 만큼, 시너지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이선 음악사업부장은 “CJ ENM의 콘텐츠 제작 및 사업 역량과 엔씨(NC)의 IT플랫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올해 신사옥 이전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넷마블은 4일 경영진 및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시무식에서, 방준혁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강조했다. 또한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해 글로벌 흥행을 시키는 것이 강한 넷마블의 본질"이라고 말하면서 "2~3년 후를 내다보는 전략혁신, 차별화된 시스템, 혁신적 콘텐츠의 재미로 유저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사는 철저히 적극적 방역을 지속하고, 임직원들
동인게임의 역사를 바꾼 비주얼노벨 월희가 20년 만에 리메이크로 돌아온다.애니플렉스는 작년 12월 31일 스페셜 방송을 통해 '월희-A piece of blue glass moon'의 영상과 출시 예정일을 공개했다. 2000년 출시한 월희를 원작으로 세계관과 스토리 및 캐릭터가 추가되며, 신규 성우진을 캐스팅한 리부트 버전이다.월희는 타입문이 동인 서클 시기 발표한 성인 비주얼노벨 게임으로, 시나리오라이터 나스 키노코가 집필한 스토리를 앞세워 서브컬쳐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타입문은 월희를 바탕으로 정식 게임사 활
새해가 찾아오면 소원을 빌게 된다. 개인도, 단체도 마찬가지다. 2020년 게임업계는 호황과 아픔을 동시에 겪었다. 그만큼 빌고 싶어지는 소원도 많다.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문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게임은 뜻밖의 수혜 대상에 올랐다. 시장 규모와 수출 규모 모두 급증했다. 반면 게임계에 불어닥친 각종 사건과 논란은 업계인과 유저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다. 호재를 이어나가되 아픔은 치유할 필요가 있다. 2021년, 우리가 준비하고 바라야 할 화두는 무엇일까. 1. 게임법 전면 개정, 부디 빠르고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연매출 1조원 돌파를 기념해 모든 임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스마일게이트는 30일 온라인 종무식을 통해 자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히면서, 직원들에게 150만원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알렸다. 성과급은 파견직과 계약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에게 지급된다. 올해 매출 1조원은 로스트아크의 일본 진출 수익이 더해지면서 나온 성과로 풀이된다. 대표 게임인 크로스파이어는 여전히 중국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로스트아크 국내 매출과 에픽세븐 글로벌 실적이 견실하게 이어졌다.스마일게이트는 내
국내 게임시장 정점에 섰다. 새해 엔씨소프트는 유저층 확장을 바라보고 있다.엔씨의 2020년은 신작이 없어도 풍성했다. 리니지2M과 리니지M은 국내 모바일 시장의 매출 역사를 다시 썼다. 동시에 차후 모멘텀에 대해 의심의 목소리도 나왔다. 리니지 카드를 대부분 소진했고, 현재 공략층이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2021년 신작 라인업은 이전보다 다채로운 색깔로 구성되어 있다. 엔씨의 약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여성유저와 어린 세대, 액션 유저, 비주류 장르 등 엔씨가 아직 전진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한국 인디게임 개발사 인디카바 인터랙티브가 자사의 연애 시뮬레이션 '모태솔로'를 30일 스팀 플랫폼에 얼리액세스 출시했다.모태솔로는 29년 인생에 한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남성 강기모를 주인공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실사형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1천만원의 모금을 달성하는 한편, 지난 9월 스팀에 데모 버전을 출시해 화제를 끌었다. 유저는 소개팅에 나선 주인공이 할 말을 선택하며, 이에 따라 진행과 결말이 바뀐다. 선택지뿐 아니라 주변 환경 및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도 존재한다
2020년, 넷마블은 'IP 독립'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IP 활용에 강점을 보였다. 하지만 직접 보유한 IP를 성장시켜야 했다. 레볼루션 시리즈가 오랜 기간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리니지와 블레이드앤소울 등 타사 IP를 사용했기 때문에 고스란히 자신의 성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계약 갱신을 향한 부담도 있었다. IP의 '설움'은 실적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2019년 상반기 넷마블은 매출 1조원을 넘겼지만, 영업이익은 671억원에 그쳤다. 타 게임사들에 비해 눈에 띄게 적은 이익률은 지급수수료 때문
엔씨소프트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엔씨소프트서비스가 2020년 ‘올해의 편한 일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올해의 편한 일터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편의 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장애인 고용의 선도적 역할을 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최우수상에 해당한다. 2019년 장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표준사업장 위드림이 수상했다.엔씨소프트서비스는 엔씨 게임의 고객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다. 부산 동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원은 100명 가량이다. 전체 심사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한편 편의시설
원작 블레스와 다른 게임이다. 액션은 이미 궤도에 올라 있다.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의 콘솔 도전작이자 블레스의 재창조다. 아픈 역사를 가진 IP였다. 다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바꿔야 했다. 몬스터헌터 개발진을 영입해 콘솔 성격의 액션을 만들었고, 강력한 필드 보스와 컨트롤로 싸우는 긴장감을 부여했다.블레스 언리쉬드가 PC판으로 돌아온다. 1월 15일 CBT에서 국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이고, 상반기 중 정식서비스를 개시한다. 그에 앞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로 점검을 시작했다. 먼저 체험해본 블레스 언리쉬드는 ‘MM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