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의 2024년 첫 대회 퍼시픽 킥오프(이하 VCT 퍼시픽 킥오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결승전 결과 ‘떠오르는 별’ 젠지는 지난해 퍼시픽 리그 우승 및 챔피언스 준우승을 차지한 PRX를 압도하며 첫 왕좌에 올랐다.VCT 퍼시픽 킥오프는 지난해 챔피언스 이후 약 6개월 만에 개최된 정규 시즌인 만큼 대회 방식부터 팀, 메타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VCT 마스터스 진출권과 챔피언스 진출 포인트가 걸려있어 한층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으며 단기간에 뛰어난 성장세를 보여주는 신인 선수들의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하는 VCT, LCK에 연이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발로란트 대회는 5시간 이상 연기됐고 네트워크 문제로 LCK 역시 경기가 장시간 중단되는 이슈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장에 방문한 팬들은 경기를 관람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라이엇게임즈는 8일간 두 차례, 선수와 관객들을 경기장에서 내몰았다. VCT, LCK 현장의 테크니컬 이슈로 경기가 장시간 중단됐고 후속 진행이 불가능해지면서 해외 프로팀과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 모두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첫 사건은 지난 17일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 VCT 퍼시
VCT 퍼시픽 킥오프에 참여한 국내 팀 DRX, T1, 젠지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VCT 퍼시픽 킥오프 플레이오프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플레이-인 스테이지 결과 PRX, DRX, T1, 젠지가 최종 4강에 올랐다. PRX, DRX, T1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전승을 기록해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으며 젠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쳐 진출을 확정했다.젠지는 조별리그에서 RRQ에 승리하고 PRX에 패배해 최종전에 진출했고 결국 다시 RRQ를 상대로 이겨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22일 진행된 플레이-인 스테이지
젠지 e스포츠가 DRX에게 2:0 완을 거두고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라운드를 8승 1패로 마무리했다. 1세트부터 DRX는 직스-파이크 바텀 조합으로 변수를 시도했다. 이에 젠지는 탑 AD 트위스티드페이트로 받아치며 상대 크산테를 강하게 압박했고 다이브까지 성공시켰다. DRX는 바텀과 미드가 활발히 움직이며 포탑을 철거했으나 골드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실패한 DRX는 조합 밸류 차이에서 약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끊임없이 사이드 라인을 밀며 상대를 압박
T1이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부터 농심 레드포스는 연이어 킬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에 T1은 페이커의 흐웨이로 실비를 제압했고 오너의 갱킹을 성공시키는 등 분위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이어 이어진 드래곤 오브젝트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T1은 격차를 벌려나갔고 골드 차이를 토대로 1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2세트, 농심 레드포스는 신규 챔피언 스몰더를 깜짝픽으로 꺼내들었다. 이에 T1은 원딜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대응했지만, 상체 싸움에서 밀리며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승기를 잡은 농심 레드
T1이 2024 LCK 스프링시즌 2라운드 로스터를 변경했다. T1 리그오브레전드 정회윤 단장은 21일 T1 LoL 공식 SNS로 로스터 변경 소식을 전하고 배경을 설명했다. 2라운드부터 ‘로치’ 김강희 코치는 로스터상 선수로 등록되며 ‘꼬마’ 김정균 감독과 ‘톰’ 임재현 코치가 밴픽 스테이지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로스터 변경은 LCK, 국제 대회 규정 내에서 팀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국제 대회에 참가하려면 5인의 주전 선수 이외에도 1명의 서브 선수가 필요한데, T1은 현재의 선수단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최선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킥오프 첫 라운드 결과 한국 팀이 전원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는 전세계 발로란트 e스포츠 팀이 경쟁하는 국제 대회로 퍼시픽(아시아 태평양),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메리카스(미 대륙), 차이나 4개 지역 리그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고 최종적으로 챔피언스를 향해 나아간다.17일 개막한 VCT 퍼시픽 킥오프는 한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1개 팀이 참여했으며 총 3개 조로 나뉘어 18일까지 이틀 동안 1라운드 경기를
깜짝픽을 선보인 T1이 피어엑스를 2:0으로 제압했다. 1세트부터 T1은 캐리아에게 이즈리얼을 쥐어주며 예측하기 어려운 바텀 구도를 만들었다. 이에 피어엑스는 상체 위주로 윌러의 갱킹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킬을 올리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4킬을 연이어 획득한 윌러는 상대 정글 몬스터와 드래곤 오브젝트까지 연이어 가져가며 승기를 굳혀나갔다. 하지만 T1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손해를 최소화했다. 불리한 상황임에도 적극적으로 시야를 장악했고 포킹 챔피언의 장점을 활용해 상대를 압박했다. T1의 견제에 조바심을 느낀 피어엑스는 이니시
2024년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가 대한민국에서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접근성, 제반 환경, 팬들의 경험, 비용 등 여러 가지 요건들을 고려해 2024년 발로란트 챔피언스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부터 발로란트 이스포츠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후 챔피언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된 적이 없었다. 2021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에서 결승전을 진행했고 2022년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 2023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
인플루언서 ‘러너’ 윤대훈이 운영했던 오버워치 프로팀 러너웨이가 재창단을 발표했다. 러너웨이는 2016년 창단 후 오버워치 APEX에 참가해, 루나틱하이와 함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팀 멤버였던 ‘학살’ 김효종, ‘범퍼’ 박상범, ‘짜누’ 최현우는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오버워치 리그 선수로 발탁되기도 했다. 2021년 재정상의 이유로 해체를 선언한지 3년 만에 러너웨이는 재창단을 결정, 새로운 로스터를 발표했다. 로스터에는 ‘프로펫’ 김현빈, ‘제스트’ 김현우, ‘재우’ 김재우, ‘맥’ 김태성, ‘이재곤’ 이재
T1이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2:0 완성을 거두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선두에 올라섰다. 1세트부터 T1은 캐리아의 애쉬가 맹활약을 펼치며 공세를 올렸다. 구마유시의 칼리스타와 함께 라인전을 리드한 캐리아는 연이어 벌어진 오브젝트 한타에서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많은 킬을 올린 캐리아는 라이너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경기 종료 시점 8킬 0데스 6어시 기록을 남기며 1세트 POG로 선정됐다. 2세트는 디플러스 기아의 거센 반격으로 시작했다. 바텀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KT 롤스터가 젠지 e스포츠에게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첫 패배를 안겨줬다. 1세트부터 리신을 선택한 표식은 바텀 갱킹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에 젠지 역시 미드와 바텀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울리며 주도권을 되찾았으나, 이어진 드래곤 오브젝트 한타에서 캐니언의 실수로 승기를 놓쳤다. 상대 실수를 기회로 전환한 KT 롤스터는 운영을 통해 골드 차이를 벌려나갔고 그대로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는 베릴의 활약이 돋보였다. 젠지 e스포츠가 과감하게 시도한 바텀 다이브를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2024 LCK 스프링 3주 차에서 LCK 통산 600승과 3,000킬이라는 대기록을 연달아 세웠다. 이상혁은 2월 1일(목) DRX와 대결에서 T1의 2대0 승리를 일궈내면서 LCK 통산 600승(세트 기준) 고지에 올라섰다. 이 경기 전까지 598승 2,991킬을 마크하던 이상혁은 두 개의 기록을 동시에 세울 수 있었지만 1세트에서 2킬, 3세트에서 3킬을 각각 기록하면서 3,000킬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틀 뒤인 3일(토)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한 이상혁은 1세트에서 오리아나로 플레이
젠지 e스포츠가 피어엑스를 제압하고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전승 기록을 유지했다. 1세트부터 젠지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불리한 상황을 뒤집었다. 피어엑스는 윌러의 오공과 클리어의 럼블이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에 유리한 상황을 초반 오브젝트 싸움까지 이어가려 했으나, 페이즈의 칼리스타에게 3킬을 내주었다. 피어엑스는 불리해진 상황을 뒤집기 위해 내셔 남작을 시도했으나, 이를 알아챈 젠지는 높은 수준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상대 넥서스
라이엇 게임즈와 우리은행이 LCK 후원 기간을 연장하고 발로란트 국제 리그까지 후원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한국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월 30일(화)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우리은행과 협약식을 개최하고, LCK 후원 연장과 VCT 퍼시픽 추가 후원 등 라이엇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Z세대 사
LCK 디펜딩 챔피언 젠지와 '2023년 월드 챔피언' T1이 각각 4연승과 3연승으로 스프링 초반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젠지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을 물리친 데 이어 상위권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던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드라마와 같은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렸고 T1은 '이동 통신사 맞수'인 KT 를스터를 꺾은 뒤 3연승을 이어가고 있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물리치며 기세를 탔다.◆'기사회생' 젠지개막주차에서 T1이라는 라이벌을 무너뜨린 젠지는 2주 차 첫 경기에서 하위권인 OK저축은행 브리온을 맞아 1
스프링 개막 주차에서 1승1패를 기록했던 T1이 2주 차에서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연이어 만난다. T1은 1주 차에서 젠지에 1대2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내면서 1승1패로 마무리했다. 2주 차에서 T1은 이동 통신사 라이벌인 KT 롤스터와 26일(금) 대결하며 28일(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한다. 두 팀 모두 1주 차에서 2승을 기록한 상황이기에 T1의 경기 결과는 스프링 초반 상위권 구도에도 심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이통사 라이벌전, 만날 때마다 접전T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주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오랜만에 성사된 대결인 만큼 매 경기마다 시선을 모으는 전략들과 슈퍼 플레이가 등장했다. 승리를 위한 첫 발판인 밴픽 구도는 대격변급 패치로 변화된 현 메타를 그대로 반영했다. 공허 유충의 등장, 지형 구조 재조정, 아이템 신화 등급 삭제, 내셔 남작 및 버프 몬스터 업그레이드 등의 변경점은 LCK의 경기 구도를 보다 다채롭게 만들었다. 특히 새로운 탑 라인 주류 챔피언으로 거듭난 우디르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1주차 기준 우디르의 경기 출전
젠지 e스포츠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개막전에서 라이벌 T1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1세트, 젠지는 후반 잠재력이 높은 크산테, 렐, 코르키, 아펠리오스, 룰루를, T1은 그웬, 자르반, 니코, 루시안, 밀리오로 초중반 주도권을 잡는데 집중했다. 젠지는 상대의 압박 속에서도 드래곤 오브젝트를 앞서나갔지만 28분 벌어진 한타에서 페이커의 슈퍼 플레이를 막아내지 못하며 넥서스를 내주었다. 2세트 젠지는 분위기를 바꿀 카드로 미드 트리스타나와 정글 마오카이, 포킹 바
라이엇게임즈의 e스포츠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참가한 프로게임단들이 공동 성명을 통해 현 리그의 문제점에 변화를 추구하자는 메시지를 냈다.프로게임단들은 1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타 프로 스포츠 리그에 비해 현저히 낮게 책정된 LCK의 매출 배분액을 지적했다. 야구에 비해 각 팀 별 연간 경기 수는 1/4에 불과하고 중계권료와 공동 사업 매출을 포함한 연간 리그 매출 배분역은 1/10 이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프로게임단들은 종목사가 제시한 사업 성장의 미래를 기대하고 매년 선수단에 최고급 대우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