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같은 반응 속도로 바닥에서 치솟는 불을 피하고 벽에서 날아오는 화살을 미세한 컨트롤로 피해야 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짜릿함이 더해지자 지루한 던전의 모습이 사라졌다.디아블로4의 세 번째 시즌 ‘피조물의 시즌’은 악마와 흡혈귀에 이어 지하 깊이 잠들어 있던 기계 장치와 맞서는 독특한 감성이 녹아있는 분위기다. 던전은 졸툰의 수호를 중심으로 컨트롤 요소가 한층 강조됐다.신규 시즌은 새로운 공간 관문실을 중심으로 방대한 이야기가 확장되는데, 졸툰 쿨레와 아유작의 연구일지가 남아있는 지하 관문실부터 각 지역에 솟아오른 첨탑과 화로
그리프라인이 턴제 모바일 RPG ‘엑스 아스트리스’의 출시일을 2월 27일로 확정하고 타워 디펜스 모바일게임 ‘명일방주’와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했다.3D 실시간 턴제 RPG ‘엑스 아스트리스’는 그리프라인의 첫 프리미엄(유료) 모바일게임으로, 오는 2월 27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게임은 공전과 자전이 반복하는 행성 ‘알린도’를 배경으로, 해가 지지 않는 세계, 갈라진 별, 기이한 생명체, 인류와 흡사한 지혜의 종족 등이 등장하는 신비로운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유저는 조사관이 되어 새로운
LCK 디펜딩 챔피언 젠지와 '2023년 월드 챔피언' T1이 각각 4연승과 3연승으로 스프링 초반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젠지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을 물리친 데 이어 상위권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던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드라마와 같은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렸고 T1은 '이동 통신사 맞수'인 KT 를스터를 꺾은 뒤 3연승을 이어가고 있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물리치며 기세를 탔다.◆'기사회생' 젠지개막주차에서 T1이라는 라이벌을 무너뜨린 젠지는 2주 차 첫 경기에서 하위권인 OK저축은행 브리온을 맞아 1
미스릴 인터랙티브(Mithril Interactive)가 개발한 신작 ‘던전본(Dungeonborne)’의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던전본은 PC 플랫폼 기반의 1인칭 PvPvE 던전크롤러 장르로, 1인 또는 최대 3인까지 파티를 구성해 광활한 던전을 탐험하며 몬스터와 다른 모험가들을 물리치고 고대 보물을 쟁취해 던전 깊숙한 곳에서 탈출하는 게임이다.이 과정에서 안전하게 전리품을 확보 또는 더 많은 전리품을 수집하기 위해 모험을 이어나갈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것은 물론 시간 흐름에 따라 안전지대가 줄어들어 손에 땀을 쥐는 긴
출시 일정과 서비스 종료 소식을 동시에 발표한 게임이 등장했다. 개발사 부시로드는 25일, SNS를 통해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2 미라클 라이브!’(이하 스쿠페스2) 글로벌 출시 소식을 전했다. 게임은 오는 2월 출시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문제는 부시로드가 출시 소식과 동시에 서비스 종료 일정을 함께 고지한 점이다. 스쿠페스2는 지난해 3월 일본에서 선출시됐는데, 글로벌 버전 출시 발표 이전에 일본 버전 서비스 종료가 결정되면서 더 이상 운영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부시로드
포트나이트가 3년 6개월 만에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애플 앱스토어에 복귀한다.에픽게임즈는 26일 포트나이트 SNS에 “포트나이트 iOS 버전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되돌렸습니다. 올해 하반기 포트나이트 iOS 버전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함께 유럽에 돌아올 것입니다”라고 게시했다.포트나이트 iOS 버전은 2020년 8월 에픽게임즈가 앱스토어 수수료 30% 정책에 반발해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가이드라인 규정 위반’으로 삭제되었고 에픽게임즈와 애플의 3년이 넘는 반독점 관련 법적 공방의 시발점이 된 바 있다.에픽게임즈와 애플
연이은 구조조정과 게임 서비스 종료 소식에 관계자들의 반응이 나뉘고 있다. 불안과 불만을 전하면서도 인력감축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3년 전, 게임 업계의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 기업들은 직원 연봉을 일괄 인상하고 개발직군 초봉을 5,000만 원 이상 책정하며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커졌다. 유능한 인재들이 유입되기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 진 것. 하지만 연봉 인상 경쟁은 게임사들에게 부담으로 돌아왔다. 특히 연봉을 맞추기 위해 출혈 경쟁에 나선 중소 게임사들의 적자폭이 갈수록 늘었다. 여기에 코로나19, 경
단 3일만 주어졌을 뿐인데, 국가 단위 전쟁의 불씨가 피어올랐다.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는 익숙한 기존 정통 MMORPG의 향수를 되살리는 동시에 유저의 범위를 전세계로 확장해 자연스럽게 국가나 언어 사용 지역에 따라 세력을 이루는 모습이 나타났다.약 3일 동안 진행된 첫 테스트는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하나밖에 없었던 서버는 첫날부터 너무 많은 유저가 몰려 대기열은 물론이고 연결 불안정 같은 현상이 발생했고 급하게 늘린 추가 서버 역시 빠르게 포화와 혼잡 상태를 오갔다.최근 등장하는 MMORPG와 다른 방향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PlayStation®5, PlayStation®4, Xbox Series X|S, Xbox One, Windows, PC(Steam)용 소프트웨어 용과 같이8을 1월 26일(금) 정식출시했다. 게임을 보다 깊게 즐길 수 있는 다운로드 콘텐츠(DLC)도 공개됐다.용과 같이8은 다시 한번 '밑바닥'에서 기어오르는 사나이 '카스가 이치반'과 인생 최후의 싸움에 임하는 사나이 '키류 카즈마', 두 명의 주인공이 펼치는 시리즈 최고의 드라마를 그린 드라마틱 RPG다.이번 신작은 시리즈 최초로 해외 스테이지 하와이의 등장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부문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필 스펜서 CEO는 25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로 “우리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성장을 위한 최고의 기회를 위해 노력했고 지속 가능한 비용 구조를 위해 결국 전체 인원 22,000명 중 1,900명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블리자드 역시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이바라 사장은 SNS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리자드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앨런 애드햄 수석 부사장 역시 회사를 떠난다.블리자드가
컴투스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얼리엑세스로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시험한다.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원작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모바일 환경에 옮긴 게임으로 재난과 추위와 맞서는 동시에 개인의 신념과 도덕적인 판단에 따라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는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게임이다.게임은 원작을 개발한 11비트 스튜디오와 넷이즈가 함께 협력한 모바일 버전으로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 주변으로 모이며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고 도덕적인 결단을 경험하는 점이 특징이다.게임은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도시를
컴투스가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방탄소년단의 미니 캐릭터 타이니탄과 함께 전세계의 유명 도시를 돌아다니며 지역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 시뮬레이션게임이다.게임은 쿠킹어드벤처와 마이리틀셰프를 개발한 그램퍼스가 직접 개발을 담당했으며 IP의 매력을 절묘하게 조합해 누구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타이니탄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게임은 음식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능력을 보유한 주인공과 타이니탄이 서
컴투스가 실사 비율 AI 미소녀와 함께 세상을 구원하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공개했다.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AI 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며 자신만의 파티를 구성하는 판타지 RPG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AI 소녀는 실사 비율로 그려져 매력을 더한다.게임은 스토리에 따라 높은 퀄리티의 원화와 화려한 애니메이션 컷신이 등장하며 모든 소녀 캐릭터의 고퀄리티 스파인 애니메이션이 더해져 유저 감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모든 캐릭터는 실사 비율로 그려지나 콘텐츠에 따라 SD 캐릭터가 등장해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컴투스가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확장한다.컴투스는 25일 2024 미디어 쇼케이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개최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전략과 올해 출시를 앞둔 3종의 신작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소개했다.컴투스의 이주환 대표이사는 환영사로 “유저들은 게임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전체 분야를 걸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바라고 있다. 2024년 컴투스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각기 다른 장르의
포켓몬컴퍼니가 유사 게임을 대상으로 IP 침해 조사를 진행한다. 포켓몬컴퍼니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사 신작 게임의 포켓몬스터 IP 침해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확한 게임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올해 1월 출시된 게임이라 언급한 만큼 포켓페어의 ‘팰월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팰월드는 다양한 모습과 특징을 지닌 팰을 잡으며 오픈월드 속에서 탐험과 생존 요소를 즐기는 게임이다. 출시 직후 폭발적인 인기로 6일 만에 8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는데 팰과 포켓몬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포켓몬컴퍼니는 “당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저작권 도용 문제가 업계의 화두로 거론되고 있다. 게임 업계는 국내에서 챗GPT 열풍이 일어나기 전부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왔다.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비롯한 대형 게임사는 연구를 위한 계열사, 파트를 신설하고 운영, 보안 등 게임 서비스와 관련된 주요 업무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논란인 부분은 생성형 AI의 콘텐츠 제작이다. 생성형 AI 대다수는 입력된 명령에 맞춰 결과를 만들어내고 완성도를 위해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학습한다. 문제는 기존 콘텐츠와
5일 만에 700만 장 판매를 기록한 팰월드가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 따르면 팰월드는 24일 기준 국내 PC방 점유율 1.25%를 기록해 전체 점유율 순위 10위에 올랐다. 팰월드의 사용량은 12시부터 24시까지 꾸준히 상승해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한 것으로 나타났다.팰월드의 PC방 점유율 상승은 출시 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기와 함께 PC의 사양 문제가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다. 팰월드의 권장 사양은 기존 인기 게임과 비교해 매우 높은 편으로 최소 사양
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신작 ‘프레디의 피자가게: 구덩이 속으로(Into the pit)’가 출시된다.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를 제작한 스콧 코슨은 24일 SNS로 “신작 구덩이 속으로를 오랫동안 비밀로 해 두었으나 트레일러가 유출되어 어쩔 수 없이 공개를 결정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게임을 기대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이번 신작은 공식 소설 구덩이 속으로(Into the Pit)의 이야기를 다루며 픽셀 아트와 횡스크롤 플레이를 중심으로 시리즈 특유의 공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
넥슨이 대규모 PvP 팀대전 액션게임 ‘워헤이븐’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넥슨은 25일 워헤이븐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게임 서비스는 앞으로 2개월간 유지된 이후, 4월 5일에 종료된다. 지난 9월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지 4개월 만의 결정이다. 개발진은 “오랜 시간 사랑받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득이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유저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
크래프톤이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올해의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이번 행사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에서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로(From Original Creative to Scale-up the Creative)’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창한 대표는 “2024년은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이 첫 결실을 맺는 해”라며, “크래프톤의 계단식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전략은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확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