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앱스토어에 판호를 받지 않은 8,000개 이상의 게임이 제거됐다.게임인더스트리는 10일, “7월 1일부터 7월 8일 사이 판호를 발급받지 못한 8,000개 이상의 게임이 중국 앱스토어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올해 초 6월 30일까지 판호 승인을 받지 않은 게임을 제거하겠다는 공지를 한 바 있으며, 본격적으로 판호가 발급되지 않은 게임을 제거하기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8,000개가 넘는 게임이 사라졌다. 애플의 이번 조치는 해외 게임 사업자는 물론, 중국 업체도 해당되는 사안이다. 그동안 애플 앱스토어는 판호를 기
네오위즈의 FPS 게임 아바(A.V.A)가 대만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2010년 대만 시장에 첫 진출한 아바는 대만 웹진 게이머닷컴에서 FPS 게임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19년 7월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네오위즈는 2019년 10월 아바 IP(지식재산권)를 인수하고 게임을 새롭게 정비 및 재런칭하기 위한 과정을 거쳤다. 퍼블리싱은 대만의 해피툭이 담당한다. 2012년 설립된 해피툭은 대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라인, 모바일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이다. 전 세계 모바일게임 2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이하 와우)의 8번째 확장팩 어둠땅의 베타테스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어둠땅은 로그라이크 방식의 토르카스트, 강령군주와 나이트 페이, 키리안, 벤티르로 구성된 다양한 성약의 단 선택지, 60으로 압축된 최고 레벨, 신규 지역 나락 등 기존의 플레이 방식과 전혀 다른 구성의 콘텐츠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블리자드 패트릭 도슨 와우 프로덕션 디렉터와 화상 인터뷰에서 베타테스트를 앞둔 어둠땅의 디테일한 콘텐츠 소개 및 기획 의도, 테스트 방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다음 주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8번째 확장팩 어둠땅이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블리자드는 9일, 어둠땅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베타테스트 일정 및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방송에는 존 하이트 총괄 프로듀서와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가 참석했다. 어둠땅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사후 세계로, 유저는 각 지역을 지키는 ‘성약의 단’, 로그라이크 방식의 던전 ‘토르가스트’, 샌드박스 지역 ‘나락’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최대 레벨이 120에서 60으로 압축되며, 최대 레벨 조정에 따라 캐릭터 성장 방식이 달라진다. 그중 성약의 단은 어
하이점프캐치, 퀵스로잉 등의 판타지 요소로 캐주얼 야구게임의 부흥을 이끌었던 마구마구가 모바일게임 '마구마구2020'으로 돌아왔다. 마구마구2020은 사전 다운로드 8시간 만에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급상승 1위를 기록하며 원작의 인기를 증명하듯 정식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모바일로 재탄생한 마구마구의 강점은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이다. 아기자기한 3등신 캐릭터와 특유의 타격감을 그대로 이식했으며, 원작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하이점프캐치와 슬라이딩 수비 등을 원터치로 구
GTA 시리즈와 레드데드리뎀션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타게임즈가 오픈월드 기반 VR 신작 개발에 착수했다.비디오 게임 디럭스(이하 VGD)는 6일, 링크드인 게시글에 락스타게임즈가 오픈월드 기반의 AAA급 VR 게임을 제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VGD는 앞서 L.A.느와르의 VR 버전 L.A.느와르: VR 케이스 파일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VR 게임 전문 개발사다.VGD는 “올해로 7년째 락스타게임즈와 협업 중이다.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는 시니어 프로그래머, 엔진 프로그래머, 게임 디자이너, 시니어 애
국가인권위원회가 ‘게임계 여성들의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여성 일러스트레이터 및 작가가 페미니즘 이슈에 동의를 표했다는 이유로 퇴출당한 사건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인권위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게임업계의 여성 혐오와 차별적 관행 개선, 실태조사 및 관련 제도 검토를 요구했다.인권위는 “여성 혐오 및 차별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문체부 장관이 실태 조사를 하고, 결과에 따른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 게임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법적, 제도적 보호
배틀그라운드의 대성공 이후, ‘배틀로얄’ 키워드는 장르를 불문하고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FPS 기반의 배틀로얄 게임이 우후죽순 등장했으며, 서비스 중인 게임들도 배틀로얄 모드를 업데이트했다. 접점이 없어 보이던 MOBA, 퍼즐, MMORPG, 리듬 등의 장르까지 배틀로얄 요소를 접목하면서 바야흐로 대 배틀로얄 시대가 열렸다.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이벤트 모드인 ‘돌격! 넥서스’는 배틀로얄 요소를 차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돌격! 넥서스는 LoL에 등장했던 우르프, 초월, 전설의 포로왕 등
PES(Pro Evolution Soccer) 2021부터 세리에A를 대표하는 클럽 인터밀란의 라이선스를 만나볼 수 없게 됐다. 코나미는 7일, 공식 홈페이지에 ‘라이선스 상실에 관한 중요 공지’라는 내용의 글을 업데이트했다. 공지에 따르면, 인터밀란의 라이선스는 차기작인 PES 2021부터 더 이상 갱신되지 않는다. 다만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PES 2020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코나미는 “자사의 다른 축구게임과 관련된 정보는 향후 별도의 발표가 있을 것이다. 인터밀란은 그동안 PES 시리즈를 강력히 지
국내 게임산업의 2019년 수출액이 69억 8,183만 달러(한화 약 8조 3,481억 원)를 기록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2019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약 103억 9,000만 달러(한화 약 12조 4,274억 원)로 추정된다.콘텐츠산업으로 분류된 11개 분야 중 가장 큰 수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67.2%를 기록한 게임이다. 2019년 게임 수출액은 69억 8,183만 달러로, 2018년 대비 8.9% 성장한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름잡았던 캐주얼게임 애니팡이 돌아왔다. 약 4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애니팡4는 양대 마켓과 원스토어 인기 1위를 석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플레이 패턴과 스테이지 전개 방식 등 전체적인 틀은 기존 시리즈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애니팡 로얄과 팸 시스템이란 기능으로 게임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애니팡4 플레이의 기본은 스테이지 모드다. 진행 방식은 이전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캐릭터들의 에피소드가 소개된다.10개에서 20개의 스테이지
나이언틱의 모바일게임 포켓몬고가 출시 4년 만에 총매출 36억 달러(한화 약 4조 2,850억 원)를 넘어섰다.게임인더스트리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포켓몬고의 2020년 상반기 매출은 4억 4,500만 달러(한화 약 5,307억 원)로 2019년 상반기 매출인 3억 9,900만 달러(한화 약 4, 757억 원) 대비 12%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치기반 게임인 포켓몬고의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분명한 의미가 있는 성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총매출 30억 달러(한화 약 3조 5,871억 원)를 돌파했다. 게임인더스트리는 3일, 센서타워의 조사를 인용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중국에서 텐센트가 서비스 중인 화평정영(和平精英)이 2020년 13억 달러(한화 약 1조 5,5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2019년 전체 매출과 비슷한 금액이다. 특히, 올해 3월에는 2억 7천만 달러(한화 약 3,228억 6,6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장 높은 월 매출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화평정영은
2020년 상반기 콘솔/PC게임 시장은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라스트오브어스 파트2(이하 라오어2)를 필두로 워크래프트 리포지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모동숲) 등 네임밸류 있는 타이틀이 다수 등장했으며, 차세대 플랫폼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X가 공개되는 등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다.2020년의 절반이 지난 현시점에서, 콘솔/PC게임 시장을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었는지 정리해봤다.1. 열렬한 증오 이끌어 낸 라오어2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받았던 너티독의 라오어2가 유저들로부터 최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2013년 이후 약 7년 만에 대규모 서버 통합을 예고했다. 블리자드는 3일, 공식 포럼에 ‘새로운 서버 통합 작업 관련 안내’ 게시물을 업데이트하고 향후 2~3달에 걸쳐 유저가 적은 서버를 다른 기존 서버와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주간 점검 시간 중에 실행된다. 블리자드는 “지난 몇 년 동안 서버의 경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과 방법을 추가했지만, 아직도 게임 환경의 많은 요소가 서버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서버를 통합한지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다.”라며 서버 통합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모바일게임에서 낯선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확장팩을 선보인다.이번 확장팩은 별도의 세계관이 존재하는 시즌제 콘텐츠로, 확장팩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와 몬스터, 던전이 존재한다. 총 4종의 캐릭터가 확장팩에 포함되며, 방치형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루 30분 정도면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확장팩의 핵심 콘텐츠는 거대 보스 안타라스다. 세계관 최강 보스인 안타라스는 PC MMORPG 감성을 살린 보스 레이드로 다수의 인원이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야만 클리어할 수 있다. 넷마블네오 박
코로나19 여파로 비교적 잠잠한 상반기를 보낸 중견게임사들이 하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신작을 선보인다. 게임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인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필두로, 온라인게임과 콘솔게임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신작이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PC MMORPG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핵심 타이틀이다. 엘리온은 지스타 2017에서 에어(A:IR)란 이름으로 최초 공개된 이후, 몇 차례 테스트를 거쳐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게임성을 가다듬었
검은사막 모바일의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 대양과 정치 시스템이 하반기에 등장할 전망이다.펄어비스는 30일, 자사 유튜브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향후 서비스 방향성 및 준비 중인 콘텐츠를 공개했다.조용민 PD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콘텐츠가 쌓이다 보니 유저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이 늘어났다. 모험가의밤 이후 기존 콘텐츠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그동안의 일정을 설명했다.해당 작업이 안정화에 접어든 만큼, 하반기부터 준비 중인 신규 콘텐츠 대양과 정치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대양은 선박
크래프톤이 한국 기업의 혁신 사례로 미국의 뉴스 채널 CNN의 특집 프로그램에 등장한다.CNN은 국내 유수 기업의 혁신 사례로 기술의 미래를 살펴보는 30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 이노베이트: 사우스코리아(Innovate: South Korea)를 방영할 예정이다.해당 프로그램은 CNN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 앵커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관계자를 만나 아이디어 창출의 비결을 듣는 방식으로 구성된다.혁신을 통해 삶의 변화를 가져온 주요 기업으로 삼성전자, 배달의민족, 젠틀몬스터가 선정됐으며, 게임
넥슨의 하반기를 여는 타이틀 바람의나라:연이 7월 15일 정식출시된다. 넥슨은 2일, 바람의나라:연 디지털 언박싱을 개최하고 출시 일정과 개발 및 서비스 방향성을 공개했다. 개발사 슈퍼캣의 이태성 디렉터는 “PC버전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원작의 도트 그래픽을 리터칭하지 않고 원화를 토대로 새롭게 도트 작업을 거쳐 바람의나라:연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라며 게임을 소개했다. 바람의나라:연의 핵심 콘텐츠는 원작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체마(체력, 마력) 시스템’, 자동매칭과 ELO 시스템이 도입된 ‘무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