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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사의 IP(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제작된 마블 배틀라인이 사전 체험버전으로 유저들에게 공개됐다.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마블 배틀라인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의 영웅과 타노스, 헬라 등 빌런으로 구성된 캐릭터 카드로 진행하는 전략 카드 배틀 게임이다.코믹콘 2018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마블 배틀라인은 마블사의 코믹스 풍 일러스트를 비롯해 같은 IP인 마블 퓨처파이트와 다른 TCG 장르로 등장했다. 유명 IP일수록 게임과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어려운데 넥슨은 ‘배틀라인’ 시스템으로 해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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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10.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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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포츠게임과 복싱스타를 구분하는 특징은 ‘캐주얼’이다.그래픽엔진의 발전으로 최근 피파19, 포르자 호라이즌4 등 대다수의 스포츠게임은 현실에 가깝게 표현되고 있다. 세부적인 배경 묘사로 현장감은 높아졌으며, 현실에 가까운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인터페이스는 복잡해졌다. 이로 인해 스포츠게임은 즐기는 유저들만 즐기는 다소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으로 인식되고 있다.복싱스타는 이러한 단점과 한계를 캐주얼하게 풀었다. 터치와 드래그, 두 가지 조작방식으로 직관적이고 쉽게 접근했다. 경기에 필요한 기술은 잽, 회피, 방어, 훅, 어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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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10.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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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FPS게임과 달리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피지컬보다 판단력을 높게 평가한다.정밀사격으로 적을 빠르게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헌터, 워록, 타이탄을 활용한 팀플레이가 승리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특히, PvP모드인 ‘시련의 장’은 사격 능력과 함께 규칙 이해도가 승패를 결정할 정도로 전략적인 선택을 강조한다.이러한 특성은 협동 경쟁전 모드 ‘갬빗’으로 이어진다. 게임 방식은 4대4 PvP 모드지만, 갬빗은 PvE 요소를 규칙이 더해져 있다. 분리된 전장에서 각 진영은 일정 시간마다 소환되는 AI 몬스터를 제압해야 한다.몬스터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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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9.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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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신작 '팬텀게이트'가 독특한 게임성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팬텀게이트는 모바일게임의 대표 게임사인 넷마블의 신작이다. 예년과 달리 기존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넷마블은 18일 오래간만에 신작 팬텀게이트를 출시했다. 게임은 조금씩 입소문이 퍼지며 완성도와 게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넷마블에게 모바일게임 시장은 늘 도전의 연속이었다. 기존의 인기게임을 따라가기보다 독자적이고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는데 주력했고 노력의 결과 시장의 패권을 가져갈 수 있었다. 모두의마블, 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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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2018.09.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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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의 모바일 버전은, 원작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현 여부가 중요하다.특히, 원작 라이선스를 취득한 모바일게임의 경우 인기작일수록 흥행 가능성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그에 따른 기대치도 덩달아 높아져, 오히려 원작이 신작 모바일게임의 라이벌로 거듭나는 경우도 있다.‘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이하 데바데)의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제5인격 역시 마찬가지다. 글로벌 규모로 흥행한 데바데를 모바일로 각색한 만큼, 제5인격은 신규 유저와 기대치 높은 기존 유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과제를 받았다.제5인격은 저택에 초대받은 탐정 오르페우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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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9.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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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게이트’의 첫인상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신선함’이다.팬텀게이트가 신선하다는 느낌을 전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로우폴리곤아트 스타일’을 활용한 개성 있는 그래픽 때문이다. 로우폴리곤아트 스타일은 3D 그래픽에서 물체를 표현할 때 쓰이는 기본단위인 ‘폴리곤’을 3천 개 이하로 의도적으로 적게 사용하면서, 외형을 보다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법이다.이러한 그래픽 디자인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의 스토리와 적절하게 배합되며,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한 편의 동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다만 최근 국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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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2018.09.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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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와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등으로 대표되는 MOBA 시장에, 넥슨이 ‘어센던트 원’으로 도전장을 던졌다.어센던트 원과 기존 게임을 구분하는 특징은 ‘시스템’이다. 대부분의 MOBA 장르가 쿼터뷰 시점과 평면 전장을 선택한 반면, 어센던트 원은 행성 ‘올림포스’의 구형 전장을 선택했다.구형 전장의 특징은 어센던트를 움직였을 때 드러난다. 시야전환 시 화면이동이 아닌, 행성회전으로 진행돼 기존 전장보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또한 구형의 특성상 맵 전체가 연결돼, 사방이 막힌 평면 전장보다 넓게 느껴진다. 행성 특성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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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9.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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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의 전장이 ‘소환사의 협곡’과 ‘칼바람 나락’을 넘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최근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에 챔피언 스킨을 추가하고 새로운 전장인 ‘오디세이: 구출’(이하 오디세이)을 업데이트했다. 오디세이는 스킨과 콘셉트를 공유하는 PvE 모드로 야스오, 징크스, 말파이트, 직스, 소나 중 1명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오디세이의 방식은 별수호자 스킨 출시와 함께 등장했던 ‘침공 모드’와 동일하다. 동료와 협력해서 몬스터를 처치하고, 얻은 보상으로 최종 스테이지까지 도달해야 한다. 몬스터와 소환사 주문은 기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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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9.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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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오버워치의 한국 전장인 ‘부산’을 소개할 때 강조했던 부분은 ‘현장감’이다.‘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에 참가한 블리자드의 제프 카플란(Jeff Kaplan)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는 “부산맵을 만들기 위해, 실제로 부산을 방문해 명물과 명소를 촬영했다. 한국의 문화를 담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실제로 부산 전장을 플레이해보면, 제프 카플란의 자신감 있는 발언의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 ‘오아시스’, ‘리장 타워’ 같은 쟁탈전장이며, ‘사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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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2018.09.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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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Z1을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 배틀로얄 장르가 대세로 거듭나면서, 배틀필드, 콜오브듀티 같은 기존 FPS 시리즈도 변화를 선택하고 있다. 특히,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는 싱글플레이를 배제하고 멀티플레이에 집중해 화제를 모았다.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대표 콘텐츠를 뺀 만큼, 차기작에 대한 팬들의 우려도 컸지만, 블랙옵스4는 배틀로얄, 좀비모드 등 새로운 모드와 스케일 확장으로 인기 장르에 집중 투자했다. 정식출시에 앞서 공개한 블랙옵스4의 배틀로얄 모드 ‘블랙아웃’은 콜오브듀티 특유의 속도감 있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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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9.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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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의 대표 FPS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가 정식출시 한 달을 앞두고 15일부터 사흘간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이번 베타 테스트는 게임의 정식출시를 앞두고 사전 구매자들과 베타선정 유저를 중심으로 공개된 대대적 공개테스트다. 핵심모드의 밸런스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작업으로, 액티비전은 이번 테스트에서 게임의 세부요소를 공개하고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테스트는 콘솔과 PC 유저 모두를 지원했다. 지금까지 국내의 경우 역대 블랙옵스 시리즈가 콘솔 특화 타이틀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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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2018.09.1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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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틱 애니메이션 ‘슈팅스타’로 모습을 드러낸 최초의 한국 지역 전장 ‘부산’이 12일 업데이트 됐다.부산은 ‘네팔’, ‘리장 타워’, ‘오아시스’ 같은 쟁탈전으로 국내 유저라면 익숙할 법한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 블리자드는 한글 간판과 고층빌딩 사이 PC방, 노래방 등 부산의 모습을 반영한 오브젝트로 한국의 거리를 꾸몄다. 유저들은 부산맵에서 조금 더 친숙한 형태의 오브젝트를 확인해볼 수 있다.부산에서의 경기는 라운드마다 ‘시내’, ‘사찰’, ‘MEKA 기지’ 중 한 가지 전장에서 진행되며, 유저는 중앙에 위치한 거점을 먼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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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9.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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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게임에서 ‘캐주얼’과 ‘리얼리티’는 서로 대척점에 있는 관계다.아케이드성이 강조된 캐주얼게임은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측면이 강점이며, 스포츠의 사실성을 부각한 게임은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코어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스포츠게임을 개발하는 게임사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캐주얼과 리얼리티 중 어떤 요소에 가치를 부여해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컴투스의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는 캐주얼한 베이스에 리얼리티를 더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우선 버디크러시를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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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2018.09.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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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함’과 ‘스타일리시’,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헌터’를 대표하는 단어다.데스티니 가디언즈의 클래스는 헌터를 비롯해 ‘워록’, ‘타이탄’으로 총 3종으로 분류되는데, 각 클래스는 3개의 하위 직업 존재한다. 그중 헌터는 어떤 하위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딜러부터 서포터까지 전혀 다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이 해당 클래스를 선택하고 있다.헌터는 기본적으로 뛰어난 기동력을 바탕으로 스타일리시한 전투가 가능하다. 타 클래스처럼 공중을 부유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도약’ 스킬을 활용하면 최대 3단 점프까지 가능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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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2018.09.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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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접한 유저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것은 무기가 아닌 ‘직업’이다.능력에 따라 헌터, 워록, 타이탄으로 분류된 직업은 캐릭터의 개성임과 동시에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이다. 화려한 움직임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강력한 마법으로 요격하는 등 유저는 본인 입맛에 맞는 캐릭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타이탄은 방어와 근접 공격에 최적화된 캐릭터로, 팀의 전열을 책임지는 탱커 역할의 직업이다. 헌터의 망토, 워록의 로브와 함께 타이탄은 단단한 갑옷을 둘러 다른 직업보다 방어력과 생명력이 높은 특성을 갖고 있다. 특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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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9.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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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요소가 없는 ‘심즈’ 시리즈 같은 시뮬레이션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유저들에게 ‘목적성’을 부여하는 것이다.시뮬레이션 게임의 특성상 높은 자유도로 유저들에게 수많은 선택지로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전달하지만, 적절한 내비게이션 기능이 없다면 유저들이 게임의 방향성을 잃고 헤매다 이탈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최근 출시된 EA의 ‘심즈 모바일’은 자유도와 목적성의 균형 잡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게임이다. 원작의 방대한 볼륨과 높은 자유도를 100% 모바일로 이식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선택지 기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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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2018.09.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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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크러시 시리즈로 알려진 킹이 새로운 도전을 한다. 신작 '레전드 오브 솔가드'는 그 동안의 게임과 전혀 다른 콘셉트로, 퍼즐RPG의 개념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레전드 오브 솔가드는 킹의 장기인 퍼즐게임 노하우 위에 RPG를 입혀낸 신선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구조로 조금씩 입소문이 퍼지고 있으며 현재 기존 퍼즐 및 RPG 유저층의 관심과 지지를 서서히 받고 있다.모바일게임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 후 많은 게임사들은 퍼즐RPG에 도전장을 냈다. 두 장르의 유저를 모두 가져오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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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2018.09.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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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활용’ 모바일게임의 특징은 캐릭터를 기점으로 뻗어나가는 장르의 다양함이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등 게임사들은 자사 IP를 게임에 녹여내고 있다. 대중적 장르로 진입장벽을 낮추거나 귀여운 캐릭터로 캐릭터게임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등이다.23일 출시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워즈’도 쿠키런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등장한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하며, 펫을 비롯한 육성 시스템도 계승해 전작을 즐겼던 유저라면 별다른 튜토리얼 없이 입문할 수 있다. 쿠키워즈는 기지로 몰려드는 젤리워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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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8.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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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리그오브레전드 본 서버에 적용된 8.17 패치 중 가장 눈여겨 볼 내용은 ‘누누의 리메이크’다. 그동안 누누는 범용성 높은 스킬 구성으로 탑, 정글, 서폿을 가리지 않고 등장했다. 패시브 ‘선지자’와 Q스킬 ‘잡아먹기’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뛰어난 라인 유지력을 보여왔으며, 탱커와 AP딜러 등 조합을 가리지 않고 활용됐다.그러나 누누는 싱글 RPG에 최적화된 스킬 구성과 낮은 성장치로 인해 초반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면 존재감이 흐릿한 잉여 챔피언으로 전락했다. 리메이크 소식이 전해지자 유저들은 EU 메타가 무너진 소환사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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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8.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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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심층투영 등 다양한 전역으로 스토리 복선을 회수했던 소녀전선이 24일 난류연속 이벤트를 업데이트 했다. 난류연속은 붕괴액 폭발 후, 폐허로 변한 전장에 남겨진 그리폰과 리벨리온 소대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기존 그리폰과 철혈의 대결 구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새로운 세력이 개입해, 몇몇 등장인물이 큰 부상을 입는 등 스토리는 절망에 가까워진다. 특히 이전 이벤트 전역에서 발생한 배신으로 행방불명된 M4 SOPMOD2와 RO635의 모습이 공개되고, 생화학 병기를 맞은 안젤리아의 충격적인 모습이 드러나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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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8.28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