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영업이익이 상장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020년 3분기 그라비티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6.0%, 전분기대비 110.6%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18억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9.9%, 전분기 대비 49% 상승하며 역대 분기 기준 두 번째를 기록했다.2020년 1~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0년 1~3분기 누적 매출은 2,9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 증가했다.그라비티 실적
넥슨이 21일 오후 1시 지스타TV에서 신작 커츠펠과 코스노바 모바일 정보를 최초로 공개한다.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의 개발사 KOG가 발표한 신작으로,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언리얼엔진4로 구현한 3인칭 PC온라인 액션이다. 2019년 스팀에서 CBT를 진행했으며, 작년 6월 넥슨이 커츠펠 국내 서비스를 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커츠펠 쇼케이스는 총 30분 분량으로, PvP와 커스터마이징 등 게임의 핵심 정보가 공개된다. 이어 무릎, 아빠킹, 짬타수아, 케인 등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플레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코스노바 모
큰 변화는 호기심과 걱정을 함께 가져온다. 지스타의 변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지스타 2020은 19일, 사상 최초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된다. BTC 방송무대와 스튜디오는 예년처럼 벡스코에 설치하지만, 일반 관객 입장은 받지 않고 방송 송출에 쓰인다. B2B 비즈매칭 역시 비대면 화상미팅으로 전면 진행한다. 사실상 모든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시간은 촉박했다. 전환은 9월 확정됐고, 참여 게임사가 모두 정해진 시기가 불과 지난달이다. 온라인 게임쇼 개최 경험이 없었기에 매끄러운 진행의 우려도 나온다. 일부 잃는 것이 있더라도,
크지 않았다. 차트를 지배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단단하게 빛난 한국게임들이 있었다.2020년 한국게임 매출 최상위권은 대부분 모바일 MMORPG가 차지했다. 대형 게임사를 중심으로 야심차게 출시한 '대작'들이다. 어느새 국내 게임계에 흥행 공식은 자리잡았다. 공식에서 벗어난 게임도 많았지만, 미디어와 유저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는 힘들었다.드러나지 않는다면, 찾아서 끄집어낼 필요가 있다. 게임의 다양성은 생태계의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다. 기존 한국게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각자의 의미를 제시한 게임 5종을 소
넷마블이 3분기 매출 6,4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 8,609억원, 영업이익 1,895억원이다. 해외매출(4,787억원) 비중은 전 분기와 같은 75%로 2분기 연속 분기 기준 역대 최고기록을 이어갔다. 일곱개의대죄: GRAND CROSS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Jam City) 등 주력 게임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넷마블은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18일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2, 마블
전투 재미와 이야기 재미, 싱글 턴제 RPG가 갖춰야 할 필수요소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만난 세븐나이츠는 메인 퀘스트 2개를 수행해냈다.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Time Wanderer)가 다운로드 판매로 5일 출시됐다. 2017년 세븐나이츠 웹툰 '시간의 방랑자'를 기반으로 시나리오가 재구성됐다. 주인공은 원작 인물 바네사. 뒤틀린 시공간으로 빠져든 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간의 결정을 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구매 가격은 2만원 내외로 추가 과금은 필요하지 않다. 저렴한 만큼 어설프게 만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
"글로벌 유저들과 같은 서버, 같은 과금모델로 운영한다"네오위즈는 11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세부 정보와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내년 1월 15일 CBT를 실시하고, 상반기 내 정식출시한다.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한 액션의 쾌감, 콤보 조합과 이용자의 개성에 따라 조합되는 스킬 세트 ‘블레싱’을 기반으로 한 성장, 이용자 성향에 맞춰 자유롭게 가입하는 선택적 렐름 '유니온' 등을 선보였다.쇼케이스 후반부는 미디어 및 유저들의 질문을 김수현 아나운서가 대신 전달하고, 개발진이 답변하는
"원작 블레스와 같은 것은 이름뿐이다"블레스 언리쉬드 PC가 CBT 일정을 공개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정식출시는 2021년 상반기다.네오위즈는 11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핵심 정보를 공개했다. 김수현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박점술 개발 PD, 최영빈 기획팀장, 심보송 사업팀장이 참석했다.블레스 언리쉬드가 가장 중점을 둔 요소는 액션이다. MMORPG에서 보기 힘들었던 액션의 쾌감과 전략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콤보를 통한 공격, 블레싱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이 별다른 학습 없이 액션을 익혀나갈 수 있다
몇년간의 기다림이 산산조각 난 시간은 단 7일이었다.샤이닝니키는 한국 서비스를 기념해 한국 서버에 한복을 출시했다. 이것을 중국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전통복 '한푸'라고 명시하라는 중국인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사과와 함께 한복 의상을 삭제하자 한중 양쪽의 불만이 정점에 달했고, 결국 "중국에 대한 조국의 존엄성을 수호할 것"이라며 서비스 종료를 밝혔다. 익히 알려진 타임라인이다.여성향 스타일링 게임 하나가 한-중 문화갈등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개발사 페이퍼게임즈와 니키 시리즈를 줄곧 지켜본 시점에서, 이 이야기는
네오위즈 2020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7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0억원, 당기 순이익 144억원으로 각각 182%, 403%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 분기에 이어 20%대를 유지했다. 이같은 3분기 실적 호조는 해외 진출 확대와 투자 및 신규 제휴를 통해 확보한 게임 라인업들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국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492억원이다. 안정적인 웹보드 게임 매출과 함께 모바일 게임 기타소녀와 데스나이트키우기의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증가를 이뤘다. 특히, 슈퍼플렉
PS5 런칭 타이틀 갓폴(Godfall)이 한국어화 출시를 발표했습니다.플레이스테이션 코리아는 5일 자사 유튜브에 갓폴 런칭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동시에 한국어 자막 지원을 밝혔습니다.갓폴은 카운터플레이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기어박스 소프트웨어가 배급하는 액션 어드벤처로, SF풍 배경과 중세 판타지 장비가 결합된 독특한 세계관으로 주목을 받았죠. 트레일러에서 차세대 콘솔의 기능을 십분 발휘한 전투 이펙트와 빠른 템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갓폴 영어판은 11월 12일 출시되며, PS5에서 6개월 독점기간을 가집니다. 한국어판은 일주일
엔씨소프트의 계단식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흘러가고 있다.트릭스터M 사전예약이 지난 6일 200만을 돌파했다. 9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비슷한 시기 경쟁 신작들과 비교해도 기록적이다. 사전예약 발표와 동시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엔씨와 트릭스터 이름값이 큰 영향을 미쳤지만, 화제성을 끌어올리는 정보 공개 전략이 주효했다. 핵심 개발자들이 게임 캐릭터 분장을 하고 나타나 주요 시스템을 소개하는 한편, 민감할 만한 유저 질문에 직접 대답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밖에 이벤트와 커뮤니케이션, 이야기와 감성을 다루는
나간 게임사는 있지만 돌아온 게임사는 없다. 네이버 카페의 커뮤니티 이야기다.PC 온라인과 달리 모바일게임은 네이버 공식카페 이용 비중이 높았다. 게임사 입장에서 소모값 없이 편리하게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고, 유저는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효과를 받았다.판도가 바뀌는 데에 긴 시간이 들진 않았다. 게임사들의 자체 플랫폼과 커뮤니티에 모바일게임이 보이는 현상은 흔해졌다. 모바일과 PC의 게임성 차이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유저간 정보공유 수요가 많아진 것이 이유다. 결정적인 계기는 네이버의 공식카페 유료화였다
"지루할 틈 없는, 빠른 템포의 로그라이트 액션"스팀에서 2D 플랫포머 액션은 메이저가 됐다. 전세계에서 수많은 인디게임이 매력을 뽐냈고, 유저의 사랑을 받는 흥행작이 우후죽순 등장했다. 한국 게임들도 경쟁에 참여했다. 질문이 따라온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개성은 무엇일까.블레이드 어썰트를 개발하는 팀써니트는 4명으로 구성된 개발사다. 작은 규모지만 게임 플레이에서 나타나는 감성은 작지 않다. 도트 퀄리티와 액션은 매끄럽고 민첩하다. 작지만 빠른 이 게임은 네오위즈 퍼블리싱으로 지스타 2020에 출품한다. 뒷이야기를 듣기 위
한때, 게임 기술이 발전할수록 턴제가 도태될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현실은 달랐다. 턴제 게임은 RPG를 중심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그리고 트렌드가 돌아올 조짐까지 보인다.엑스컴이나 파이어엠블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리즈가 주류를 형성했고, 전략 턴제 RPG의 성적은 꾸준히 우상향을 기록했다. 실시간 전략게임의 침체와 대비되는 현상이다. 페르소나와 다키스트 던전 등 탐험형 턴제 RPG도 갈수록 새로운 시도가 늘어났다.다양성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가치는 높다. 전투의 턴은 아군과 적에게 공평하기도 하지만, 순서 배열에
넷마블의 첫 콘솔게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Time Wanderer)가 글로벌 닌텐도 스위치 e샵(eShop)에 정식 출시됐다.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인게임 추가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싱글플레이 RPG로, 닌텐도 e샵에서 다운로드 전용 소프트웨어를 유료로 구입해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팩(Game Pack) 형태의 패키지는 제공하지 않는다.게임 출시 전까지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국내 닌텐도 스위치 e샵 전체 게임순위 1위에 오르며 세븐나이츠 IP의 인기와 스위치 플랫폼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원
근엄한 표정의 전면 차체, 노란 동그라미, 대미를 장식하는 후면 꼬리.변화 없던 PC 온라인게임에 재미있는 과금모델이 등장했다. 12월 출시를 앞둔 MMORPG 엘리온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바이 투 플레이(B2P) 판매를 내세웠다. 이용권을 한번 구매해 영구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편의성 및 치장 아이템을 추가 구매하도록 하는 방식이다.사전예약 패키지 3종 가운데, 유저들의 눈을 집중시킨 주인공이 있었다. 스페셜 패키지에 포함된 '라이언 씽씽카'. 카카오게임즈의 농간 아래 불현듯 나타난 탈것 하나가 세계관을 뒤흔들고
가상과 현실의 만남은 또다른 공간을 창조할 수 있다. 넥슨과 현대자동차의 공동 마케팅이 선순환 사례를 만들었다.시작은 9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공개된 티저 영상이었다. 막 출시된 신형 모델, 쏘나타N 라인의 실루엣이 드러나면서 신규 카트의 등장을 예고했다. 카트라이더에 실제 차량을 모티브로 제작된 카트는 종종 있었다. 하지만 공식 제휴를 통해 차량을 이름과 외형 그대로 가져오는 경우는 최초 사례다.시기도 서로 맞아떨어졌다. 성공적인 출시 이후 3개월이 지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업데이트로 2차 이슈몰이가 필요한 시점이었고, 신
넷마블 첫 콘솔 도전작,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Time Wanderer)가 11월 5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격 스핀오프 작품이다.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 바네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궁극의 마법도구인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각 액트(Act)별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모바일 세븐나이츠와 달리 실시간 턴제 전투 시스템을 지원하다. 또한 몬스터의 속성과 상성을 공략하는 실시간 턴제 기반
이슈를 단계별로 끌어올린다. 정식출시 시점을 정점으로 맞춘다. 트릭스터M의 이슈몰이 전략이다.엔씨소프트는 지난달 14일,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 중인 트릭스터M 브랜드 페이지와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원작 트릭스터는 2003년부터 11년 동안 서비스된 MMORPG다. 도트 그래픽과 독특한 드릴 액션으로 지금까지 많은 유저들에게 추억으로 남아 있다. 정확히 2주 뒤 트릭스터M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원작의 재미와 감성을 모바일로 계승하는 동시에 엔씨 고유의 기술력을 접목하겠다는 것이 출사표다. 반응은 뜨겁다. 개시 이틀 만에 사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