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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의 28번째 신규 영웅 ‘레킹볼’이 전장에 합류했다. 오버워치의 7번째 돌격영웅으로 출시된 레킹볼의 외형적 모습은, 돌격영웅에 함께 포함되어 있는 ‘디바’를 떠올리게 한다. 메카를 직접 조작하는 ‘송하나’와 거대한 강철 로봇에 탑승한 귀여운 햄스터 ‘해먼드’의 모습이 비슷한 느낌이며, 레킹볼의 기본 공격인 ‘4연장 기관총’ 역시 양손에서 발사되는 디바의 ‘융합포’를 떠올리게 한다. 외형적인 측면에서 유사함이 있지만, 레킹볼은 디바와 전혀 다른 플레이 방식의 영웅이다. 레킹볼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에서부터 드러난다. 레킹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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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2018.08.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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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과 ‘속도감’, 26일 출시된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을 해보고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이카루스M은 게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 생성부터 화려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카루스M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얼굴 모양’과 ‘머리 모양’ 각각 8종, ‘머리 색’, ‘피부 색’, ‘눈썹 색’, ‘홍채 색’, ‘입술 색’ 역시 각각 8가지 색상을 지원한다.체형이나 얼굴의 디테일한 설정이 불가능하지만, 반대로 커스터마이징에 익숙하지 않은 얼굴과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완성도 높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전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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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2018.07.3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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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특징은 익숙한 게임방식과 캐릭터로 다져진 친근함이다. 그동안 카카오게임즈는 6방향 퍼즐, 모노폴리 등 이미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장르에 캐릭터를 더해 출시했다. 기존 게임규칙을 크게 변경하지 않는 선에서 IP로 차별화해 게임의 대중성과 낮은 진입장벽으로 폭넓은 ‘프렌즈’ 유저층이 형성됐다. 이에 프렌즈팝콘, 프렌즈마블 등 여러 프렌즈 IP게임이 성공하면서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18일 출시된 ‘프렌즈젬’은 퍼즐게임으로 프렌즈 IP 특유의 대중성과 함께 같은 장르인 프렌즈팝콘보다 비교적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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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7.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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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포켓몬들이 캐주얼 RPG 신작 '포켓몬 퀘스트'로 돌아왔다. 신작 '포켓몬 퀘스트'는 포켓몬 컴퍼니에서 출시한 공식 포켓몬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사각형 포켓몬을 통해 성장과 공략은 물론 포켓몬 세계의 탐험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포켓몬 컴퍼니는 나이언틱의 포켓몬고 성공 이후 다양한 캐주얼 게임들을 모바일 시장에 내놨다. 이번에 선보인 포켓몬 퀘스트는 튀어올라라 잉어킹, 포켓몬 셔플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신작 역시 쉽고 간단한 게임 방식 위에 포켓몬들의 특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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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2018.07.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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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에서 수집형RPG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장르다.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일러스트와 넓은 장르 활용도의 RPG가 만나 연령층과 관계없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수집형RPG는 세븐나이츠, 서머너즈 워 등 대표작을 시작으로 오버히트, 소녀전선 등이 등장해 발전을 거듭했고, 유저의 안목도 덩달아 높아졌다. 수많은 게임에서 캐릭터만 내세운 게임은 경쟁력이 부족했다. 독특한 시스템, 장기적 콘텐츠, 효율적인 과금 시스템 등을 고루 갖춘 수집형RPG만이 유저의 선택을 받았다. 게임펍이 서비스 하는 ‘신무월:DI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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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7.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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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슈팅게임 트렌드는 융합이다. 개발사는 피지컬 중심의 슈팅게임 방식에 배틀로얄, 건축, 클래스 등 전략적 요소를 가미해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 모두 수용했다. 그 결과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을 필두로 다양한 슈팅 게임이 흥행중이다.솔트랩의 ‘뉴본’은 슈팅게임에 RPG를 더해 차별화했다. 소행성이 충돌한 지구에서 주인공 ‘클라우드’로 황무지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세기말이 컨셉인 만큼 자원이나 무기를 구매할 상점은 없다. 무기와 스킬 업그레이드는 스테이지에 떨어진 고철과 자원을 수집해 캠프 내 시설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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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2018.07.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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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래픽, 화면 연출, 빠른 속도감 그리고 과금모델’이카루스M의 가장 큰 특징과 대표 키워드를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지난 주말 짧게 공개된 이카루스M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이자, Top3 게임과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와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위메이드는 13일과 14일 이카루스M의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루에 4시간씩 총 8시간 공개된 이카루스M는 사전예약 유저들을 대상으로 출시 전 게임을 미리 소개하면서 안정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게임에 접속해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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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경 기자
2018.07.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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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가지고 싶단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포켓몬스터가 유행하던 시절 포켓몬 스티커 수집 열풍이 불었고 해리포터가 출판됐을 땐 전 세계적으로 책이 불티나게 팔렸다. 연예인 서인영 집에 구두 공간이 따로 있는 것을 보면, 인간의 수집 욕구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나라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르듯이 선호하는 게임 장르가 다르다. 하지만 수집형RPG는 수집이란 키워드로 직관적인 콘텐츠와 방향성으로 해외시장까지 두드려볼 수 있다. 성별과 인종 그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수집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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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후 기자
2018.07.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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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도전은 아쉽게 예선탈락으로 막을 내렸다. 손흥민, 이재성, 김영권, 조현우 등의 선수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독일을 꺾는 이변을 만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초반 승패가 아쉬움을 남겼다.축구에서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전술’이다. 스웨덴과의 경기가 유독 아쉬운 것은 다른 전술을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 때문이다.월드컵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지만 “스웨덴전을 442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 않나요?”란 외침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대체 442 전술이 어떤 특징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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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후 기자
2018.07.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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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모바일의 ‘영원한 7일의 도시’는 특정 장르로 규정짓기 어려운 게임이다.수집부터 어드벤처, RPG, 미연시(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등 수많은 요소들이 마치 뷔페처럼 게임에 담겨있다. 여러 요소가 하나의 게임에 담기다 보니 자칫 난잡할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각각의 요소가 콘텐츠 별로 굉장히 잘 정돈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영원한 7일의 도시는 기본적으로 회차 플레이 기반의 루프물이다. 게임에는 여러 가지 엔딩이 존재하며, 유저는 스토리를 수집하듯 게임을 즐길 수 있다.물론 콘솔게임을 꾸준히 즐겨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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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2018.07.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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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드래곤볼’에서 주인공 손오공은 카린탑에 올라갔다. 마시기만 해도 강해진다는 신비의 약 초성수를 얻기 위해서다. 하루를 꼬박 올라 도착해보니 초성수는 맹물에 불과했다. 하지만 약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손오공은 이미 예전보다 강해져 있었다. 탑에 오르는 행동 자체가 수련의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블레이드2 for kakao’에서 수련을 위해 찾는 장소는 ‘영웅의탑’이다. 영웅의탑은 층마다 다수의 몬스터가 출현하는 PvE콘텐츠로 하루에 3번 도전할 수 있다. 층별로 모든 몬스터를 처리하면 다음 층에 도전이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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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후 기자
2018.07.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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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의 엔드콘텐츠는 유저들의 경쟁이다.성장으로 강해진 캐릭터로 다른 유저와 승부를 겨루며 자부심과 긴장감 등을 느껴볼 수 있다. 그래서 많은 MMORPG들은 공성전이나 특정 지역을 두고 개인 혹은 길드 등의 경쟁 콘텐츠를 선보인다.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도 서비스 안정화 이후 경쟁 콘텐츠에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무법자 모드로 개인간의 경쟁을 해볼 수 있으며, 길드에 소속되면 길드전과 거점전, 공성전 등으로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승부를 펼친다.거점전의 기본적인 룰은 간단하다. 자신의 거점을 두고 최대 3개의 길드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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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경 기자
2018.07.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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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크러쉬 시리즈로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캐주얼 강자로 우뚝선 킹이 신작 '다이아몬드 다이어리 사가(이하 다이아몬드 사가)'를 출시했다. 신작 다이아몬드 사가는 캐주얼 쓰리매치 게임이다. 이전 게임과는 다르게 색색의 원석들이 맵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유저는 같은 색의 원석을 연결해 강력한 원석을 만들면 된다. 각 스테이지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이아몬드를 얻거나 마지막 줄까지 보내면 되는 것으로 플레이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다이아몬드 사가의 외형적인 모습은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라인 디즈니 썸썸(일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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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2018.07.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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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A 장르의 핵심 재미는 ‘한타’에서 발생한다.팀원과의 완벽한 군중제어기 연계, 상대방의 스킬을 피하는 화려한 무빙 등 한타는 MOBA 장르에서 유저들이 가장 큰 재미를 경험하는 핵심요소다.다만 대부분의 MOBA 장르에서 구현되는 한타는 어느 정도 캐릭터의 성장이(아이템 세팅 혹은 레벨업) 뒷받침 된 후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한타가 벌어지기까지 소모되는 시간이 다소 존재한다는 뜻이다.지난 28일부터 파이널테스트를 시작한 넥슨의 배틀라이트는, 이러한 의미에서 기존 MOBA 장르와 궤를 달리한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MO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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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2018.07.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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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데스티니 가디언즈 프랜차이즈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내용 중 하나는 신규 콘텐츠 ‘갬빗’모드다.시연버전 공개와 함께 행사 말미에 추가로 언급된 갬빗모드는 PvP와 PvE가 결합된 콘텐츠다. 4대4 팀전으로 진행되며 ‘전투’, ‘수집’, ‘반납’, ‘침공’을 활용해 상대 보스를 먼저 처치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갬빗모드의 독특한 점은 PvE와 PvP의 공존이다. 물론 PvP가 함께 진행되는 레이드같이 PvE와 PvP를 결합한 콘텐츠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갬빗모드는 다소 색다른 방식으로 이를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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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2018.07.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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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의 흐름을 결정지었던 전투 중 하나가 관도대전이다. 조조는 원소의 남하 저지에 성공하면서 중원을 지켜냈다. 즉, 위나라의 삼국통일 기반은 관도대전의 승리로 마련됐다.삼국지M의 관도대전은 서버의 대표가 참가하는 콘텐츠다. 연맹 순위 20위안에 포함되는 연맹이 관도대전에 참여하는데, 한 서버의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승리를 위한 준비과정이 철저하게 이뤄진다. 한시라도 눈을 떼면 주요 거점을 뺏기고 요새에 별동대가 오는 등 속도감 있게 전투가 벌어진다.#관도대전 준비맹주가 관도대전 참여를 신청하면 다음 날 상대가 정해진다. 전투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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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후 기자
2018.06.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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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라인업으로 기반 다지기에 여념이 없는 라인게임즈가 신작 모바일 MMORPG '라스트소울'을 들고 유저 앞에 나섰다.스톰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라스트소울'은 지난 1월 첫 테스트에 이어 4개월 만에 파이널 테스트로 검증 단계에 올랐다. 게임성은 첫 테스트에 비해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주요 콘텐츠를 재점검했다.라스트소울의 직업군은 귀검사와 지하대장군, 치유도사, 원거리궁사로 구성돼 있다. 유저는 영웅을 선택해 성장하며 다른 유저와의 경쟁,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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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2018.06.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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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뮤오리진2가 정식출시된지 약 보름의 시간이 지났다.뮤오리진2는 출시되자마자 매출 상위권으로 직행해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과 함께 매출 상위권 Top3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게임시장을 이끌었던 리니지와 뮤 IP의 경쟁구도의 재현도 올드팬들에게 화제가 됐다.뮤오리진2의 꾸준함은 단순히 IP게임인 이유에 그치지 않는다. 전작인 뮤오리진의 시스템을 계승해 유저들에게 익숙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발전되고 확장된 시스템으로 차기작으로서의 재미와 가치를 만들었다.뮤오리진의 가징 큰 특징은 콘텐츠의 ‘유기적 연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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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경 기자
2018.06.2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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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보부상처럼 팔아야 되는 거야.”자신이 판매하는 아이템의 구매자가 계속 나타나지 않자 판매자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몰랐습니다. 판매 역시 경쟁의 일부라는 사실을.1대1 거래가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카이저’의 월드 채팅창은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몬스터를 사냥해 쟁취한 물건을 판매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나타납니다. 화려한 언변으로 자신의 아이템을 홍보해 구매자를 유혹합니다.처음부터 경쟁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픈 초기 상황은 물품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았기에 판매자가 ‘갑’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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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후 기자
2018.06.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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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관도대전’에서 조조가 패했더라면?누구나 한 번쯤 역사 속 대전투의 결과를 바꾸어 생각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만약 고구려가 삼국 통일에 성공했더라면?’과 같이 가정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는 역사적 결과에 아쉬움이 묻어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역사를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그 쾌감은 어느 정도일까요? 비록 과거로 돌아가 실제 역사에 개입할 순 없지만, 우리는 게임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군주가 되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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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후 기자
2018.06.18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