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저작권 도용 문제가 업계의 화두로 거론되고 있다. 게임 업계는 국내에서 챗GPT 열풍이 일어나기 전부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왔다.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비롯한 대형 게임사는 연구를 위한 계열사, 파트를 신설하고 운영, 보안 등 게임 서비스와 관련된 주요 업무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논란인 부분은 생성형 AI의 콘텐츠 제작이다. 생성형 AI 대다수는 입력된 명령에 맞춰 결과를 만들어내고 완성도를 위해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학습한다. 문제는 기존 콘텐츠와
5일 만에 700만 장 판매를 기록한 팰월드가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 따르면 팰월드는 24일 기준 국내 PC방 점유율 1.25%를 기록해 전체 점유율 순위 10위에 올랐다. 팰월드의 사용량은 12시부터 24시까지 꾸준히 상승해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한 것으로 나타났다.팰월드의 PC방 점유율 상승은 출시 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기와 함께 PC의 사양 문제가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다. 팰월드의 권장 사양은 기존 인기 게임과 비교해 매우 높은 편으로 최소 사양
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신작 ‘프레디의 피자가게: 구덩이 속으로(Into the pit)’가 출시된다.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를 제작한 스콧 코슨은 24일 SNS로 “신작 구덩이 속으로를 오랫동안 비밀로 해 두었으나 트레일러가 유출되어 어쩔 수 없이 공개를 결정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게임을 기대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이번 신작은 공식 소설 구덩이 속으로(Into the Pit)의 이야기를 다루며 픽셀 아트와 횡스크롤 플레이를 중심으로 시리즈 특유의 공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
넥슨이 대규모 PvP 팀대전 액션게임 ‘워헤이븐’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넥슨은 25일 워헤이븐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게임 서비스는 앞으로 2개월간 유지된 이후, 4월 5일에 종료된다. 지난 9월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지 4개월 만의 결정이다. 개발진은 “오랜 시간 사랑받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득이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유저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
크래프톤이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올해의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이번 행사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에서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로(From Original Creative to Scale-up the Creative)’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창한 대표는 “2024년은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이 첫 결실을 맺는 해”라며, “크래프톤의 계단식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전략은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확장하
컴투스가 31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CD프로젝트 레드의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한다.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는 깊이 있는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세계관을 자랑하는 RPG로,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인기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2015년 출시 이후 총 250개 부문의 GOTY(Game of the Year)를 수상하고, 전 세계 누적 5천만 장 이상 판매됐다. 게임의 전체 시리즈는 7천5백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1천 회 이상의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출시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의 콘텐츠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라이엇 게임즈는 정규 세트 외에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0년 출시한 세트 3.5를 재해석한 ‘부활: 갤럭시’를 시작으로, 유저들에게 호평받은 콘텐츠에 새로운 시스템을 결합한다.세트 3.5를 상징하는 챔피언(다리우스, 블리츠크랭크 등)과 차원문의 전신인 은하계 외에도 증강 등 최신 시스템이 더해진 콘텐츠
코지마 히데오가 제작하고 노먼 리더스가 주연을 맡은 데스스트랜딩 디렉터스컷 (DEATH STRANDING DIRECTOR'S CUT)이 2024년 1월 30일 화요일에 애플 기기로 정식 출시된다. 데스스트랜딩 디렉터스컷의 애플 버전은A17 프로 칩이 탑재된 아이폰15 프로 모델과 M시리즈 칩이 탑재된 모든 아이패드 및 맥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게임은 애플 실리콘의 그래픽 성능을 통해 경험하는 코지마 히데오의 오픈 월드 어드벤처로 유니버설 구매가 적용되어 한 번만 구매하면 데스스트랜딩 디렉터스컷을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플레이할
사실 용과 같이 시리즈가 장르를 대표하거나 메이져 등급으로 평가할 게임은 아니었다. 서서히 인기를 늘려온 것은 사실이나 유명 IP 게임들과 확실한 격차가 존재하는 시리즈다. 하지만 이번 용과같이8은 이제 차기작을 메인스트림에 올려두고 평가해도 되는 수준이라 할 정도의 완성도와 재미를 보여준다. 빠르고 예측되지 않는 흐름의 스토리, 전투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엄청나게 늘어난 B급 감성의 사이드 퀘스트, 존재감을 키운 미니게임들의 존재는 확실하게 용과같이8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 시스템들이다.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아 키류의 마
맛있게 섞었다. 어디서 많이 본 게임들의 플레이 방식이 절묘하게 섞이며 새로운 재미를 만든다.팰월드는 ‘기존 게임의 모든 장점을 모으면 최고의 재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란 고민을 현실로 담아낸 게임이다. 장점을 모두 섞다 보니 장르를 정의하기도 어려운데,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플레이하기에 따라 생존, 크래프팅, 몬스터 수집, 어드벤처 같은 기존 모든 장르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게임의 첫인상은 대부분의 장르가 섞여 있어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건축게임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토대 기반의 건축 시스템, 캐릭
블리자드는 24일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verwatch Champions Series, OWCS)의 출범을 발표했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는 기존과 다른 형태의 e스포츠로 전세계를 3개 서킷으로 나눠 지역 예선부터 최종 챔피언스 시리즈까지 나아가는 과정을 다룬다.서킷은 한국, 일본, 퍼시픽으로 구성된 아시아와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를 포함하는 EMEA, 북미 전체 지역 세 종류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지역은 자체 예선(오픈 퀄리파이어)과 본선(지역 토너먼트)을 거치며 최강팀을 선발하고 오프라인 이벤트로 두 번의 국제 대회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팰월드(PalWorld)가 출시 5일 만에 700만 판매를 기록했다. 3일 만에 400만 판매를 기록한 이후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하루에 100만 패키지씩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무난하게 1,000만 판매고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개발사 포켓페어는 24일 SNS로 “팰월드가 단 5일 만에 700만 장 판매고를 기록했다. 유저들의 성원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게임은 독특한 생명체 팰이 가득한 섬에서 크래프팅, 생존, 탐험, 수집을 모두 체험할 수 있으며 독특한 블랙코미디 요소와
연이은 논란으로 스트리머 광고 방송의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네오플은 23일, 던전앤파이터 광고를 맡긴 버추얼 스트리머의 유저 비하 발언으로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스트리머가 광고 방송 도중 미흡한 준비를 지적한 시청자에게 게임 이미지 훼손과 인격 모독성 폭언을 가했기 때문. 욕설의 내용, 수위의 심각성으로 인해 광고를 맡긴 네오플까지 비판이 번진 상황이다. 이에 소통채널 아라드주민센터를 운영 중인 이태윤 라이브마케팅팀 사원은 “유저 비하 발언은 절대 있어서 안 될 일이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대행사인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e스포츠 진흥과 디지털 치매 예방 관리를 중점으로 담은 첫 정강·정책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의 2호 영입 인재 이재성 후보자는 23일 제22대 총선 민주당 첫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대한민국이 종주국인 e스포츠 산업을 지원해 디지털 기술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 가덕 신공항 개항에 맞춰 부산을 e스포츠 성지로 발전시켜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했다.이재성 후보자는 e스포츠 관련 정책으로 e스포츠 산업 세제지원 확대, 최고 수준
라인게임즈가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 신규 캐릭터 ‘크로우’를 추가하고 메인 스토리를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정식 서비스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크로우가 추가됐다. 크로우는 과거가 베일에 감춰져 그 정체마저 불분명하지만 검술 실력만큼은 매우 뛰어난 무사로, 전투 시 고유 스킬 ‘집념의 검’과 초필살기 ‘설화난영참’을 사용한다.이와 함께 스토리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 스토리 9장(외눈의 용병)과 10장(실버 애로우)이 오픈됐다. 신규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하면 프로필 타
용과같이8과 철권8이 해외 매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용과같이8은 24일 76개 리뷰가 집계된 오픈크리틱에서 톱 크리틱 애버리지 90점을 기록하며 마이티 등급을 달성했다. 2005년 첫 번째 타이틀을 발표한 용과같이 시리즈는 턴제 RPG로 노선을 전환한 7편에서 톱 크리틱 애버리지 86점을 받은 바 있다. 철권8 역시 90점을 기록했던 전작과 동일한 점수를 기록 중이다. 해외 매체들은 신작에 대해 전작 이상의 경험을 전달한다고 평가했다. 용과같이8는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매력적인 서브 콘텐츠, 감동적인 스토리를, 철권8
한자리에 모인 업계인들이 올해 게임산업을 둘러싼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체적인 대책 마련과 게임사들의 도전을 꼽았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23일, 서울 강남 오피지지 사옥에서 ‘2024 국내 게임산업 전망 신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산업의 현황을 돌아보고 이후를 전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는 게임이용장애, 웹3.0, 게임 경품 관련 법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한국게임정책학회 이재홍 학회장, 한국게임협회 최승우 정책국장, 숭실대 김동호 교수,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편집
국내 게임 경품 관련법이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법무법인 태평양 강태욱 변호사는 24일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신년토론회에서 기존의 국내 게임 경품 관련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의 경우 현금 혹은 현금에 준하는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려면 절차에 따라야 하며, 사행성 유발이란 이유로 고가의 상품들은 경품으로 등록할 수 없다. 강 변호사는 게임의 경품법이 다른 산업에 비해 제약의 정도가 훨씬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경품의 한도를 늘리는 작업은 꾸준히 이뤄졌으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지 못했으며, 사행성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가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규정하려는 국내 의학계의 움직임에 대해 비판했다. 이 교수는 24일 열린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신년토론회에서 ‘게임이용장애 국가별 정책동향’ 발제하며 게임이용장애가 질병코드에 등재될 수 없는 이유로 애매한 기준과 부족한 근거를 지적했다. WHO가 2019년 ICD-11에 정의한 게임이용장애 행동 양상 기준이 포괄적이고 구체적이지 않다는 것. ICD-11에 따르면 WHO는 게임이용장애의 행동 양상을 3가지 상황으로 정의한다. 다른 관심사나 행동보다 게임을 우선시할 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
디아블로4의 3번째 시즌 ‘피조물의 시즌’이 24일 시작된다.피조물의 시즌은 졸툰 쿨레와 관련 깊은 새로운 시즌 연계 퀘스트와 핵심 강화 시스템 피조물 동료 청지기와 함께 새로운 유형의 던전 지하전당이 추가된다. 동시에 이전 시즌과 달리 래더 기반의 순위표가 도입되어 매주 본격적인 경쟁을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디아블로4는 이전 시즌까지 성장을 마친 후 경쟁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의견이 있었는데, 3시즌은 본격적인 경쟁 요소 ‘시련의 터’로 솔로, 파티, 일반, 하드코어 모드의 순위가 기록된다.시련의 터는 기존 시리즈에 존재하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