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궤적의 크로스부터 상대를 농락하는 드리블까지 매 순간 명장면이 터져 나온다.FC24는 기존의 피파 시리즈와 달라진 부분이 바로 체감될 정도로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변화는 유독 비현실적인 모습인데, 싱글 플레이를 즐기는 커리어 모드와 감독 모드는 새로운 육성 시스템을 추가했으며 얼티밋 모드는 여성 선수를 포함한 혼성팀의 출범과 특정 선수의 능력치를 올리는 진화 시스템으로 색다른 재미를 추구했다.게임에 등장하는 선수들 역시 단순히 신체 능력이나 활약으로 매겨지는 점수가 아닌 개인의 능력과 장점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
특성과 캐릭터, 아이템이 일부 바뀌었을 뿐인데, 이전 시즌의 아쉬운 부분이 대부분 해소됐다.전략적 팀 전투의 9시즌은 6월 첫 공개 이후 직관적인 게임성 및 운과 실력의 적절한 조합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다른 시즌과 비교해 유독 강하고 승률이 좋은 조합이 빠르게 등장하면서 밸런스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3개월 만에 적용한 중간 시즌 수평선 너머로는 조합의 가짓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아쉬운 부분을 대부분 보완했다. 4단계 유닛은 대폭 바뀌어 유연성을 확장했는데, 이전 시즌에 등장해 활약한 실코, 닐
자연을 뚫고 달리는 오프로드부터 야경을 즐기는 플래그 레이싱까지 하와이의 모든 풍경이 밀도 높게 그려졌다.더 크루 모터페스트는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으로 미국 전역을 누비던 시리즈와 달리 하와이의 오아후섬을 배경으로 그려진 경쟁과 탐험이 특징이다. 게임은 시리즈의 DLC로 개발 중이었으나 자체 엔진의 개량과 함께 그래픽 및 기술적 요소의 발전, 하와이의 오아후섬을 옮긴 맵,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 추가 등 콘텐츠 규모의 확장과 함께 새로운 타이틀로 탄생했다.레이싱 중심의 콘텐츠는 더 크루 모터페스트가 새로운 시리즈로 분리된 이유를 명확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느껴진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 플레이 테스트는 한층 발전한 스토리와 플레이를 보여줄 전망이다.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 플레이 테스트 버전은 이전 테스트에서 아쉬웠던 빈약한 스토리 전개와 어색한 플레이를 대부분 보완했다. 프롤로그부터 펼쳐지는 신규 시네마틱은 유저에게 임무 수행의 이유와 적과 맞서는 계기까지 명확하게 전달한다.게임 플레이는 캐릭터의 움직임부터 협동 임무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보스까지 모두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총기의 활용 방식도 크게 달라졌다. 적절한 무기 사용에 따라 TTK(Time To
스토리는 직관적이며 액션은 화려하다. 영문도 모르고 보스와 전투를 치러야 하는 소울라이크 장르 특유의 불친절함이 없다.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장르 특유의 치열한 전투와 탐험, 생존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과 성취감을 성실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장르를 처음 접하는 초보 유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을 완화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의 세계관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독특한 분위기로 시선을 뗄 수 없는 매력을 전달한다. 게임은 피노키오의 ‘거짓말’을 중심으로 인간과 인형의 경계를 나누며 옳은 선택과 판단을 끊임없이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캐릭터는 살려야 한다’유령으로 변한 네 번째 캐릭터를 삭제하고 새로운 성기사를 생성하면서 굳게 먹은 마음입니다. 도적, 마법사, 전사, 그리고 다시 도적까지 네 번의 캐릭터를 삭제하는 동안 도전 의지는 꺾이기는커녕 더욱 활활 불타올라 ‘다섯 번째는 절대 죽지 않을 것’이라는 목적의식을 자극했습니다.네 번의 캐릭터 육성에서 얻은 노하우와 수없이 죽음을 맞이한 선배 길드원들의 조언은 하드코어 도전을 한층 깊이 있게 만들었습니다. 무작정 캐릭터를 생성해 기계처럼 퀘스트를 수행하던 과거와 달리 위험 지역을 회피하는
방에 있는 낡은 피아노부터 죽도록 가기 싫은 아르바이트의 바코드 소리까지, 온 세상에 재즈 선율이 가득합니다.블루 웬즈데이는 주인공이자 재즈 피아니스트 모리스의 행적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전달하는 어드벤처게임입니다. 리듬게임처럼 피아노를 연주하고 각종 미니게임에 열중하는 사이 오늘도 힘들게 하루를 살아가는 여러 인물의 서사도 함께 알 수 있죠.모리스는 자타공인 ‘실패한 인생’입니다. 재즈 피아니스트의 꿈을 따라 무작정 도시로 상경했고 앨범까지 발매했으나 판매량은 고작 13장 남짓이었으며 월세가 6개월 넘게 밀릴 정도로 궁핍한 삶을 살
시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아무것도 없다. 오직 귀에 들려오는 소리로 위험이 가득한 미로를 헤쳐 나가야 한다.플로리스 다크니스는 빛이 전혀 없는 완전한 암흑에서 오직 소리에 의지해 미로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기능성 게임이다. 때문에 일반인과 장애인의 구분이 아닌, 시각장애인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어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게임은 타이틀 화면부터 기존 게임들과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보인다. 게임 시작 버튼이나 설정 화면을 따로 찾아볼 수 없고 검은 화면을 바라보며 음성 안내에 따라 설정을 마치고 단계를 조정하면 아무것도 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에 하드코어 서버가 정식 출시됐습니다. 하드코어 서버는 클래식 버전을 기반으로 ‘영구적인 죽음’이 적용되어 캐릭터가 한 번 죽으면 모든 여정이 그대로 끝나게 됩니다.단 한 개뿐인 목숨은 지금까지 수없이 경험한 와우의 모든 부분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뛰어내리던 언덕은 언제든 낙사할 수 있는 공포의 대상이며 짧은 이동 경로를 위해 가로지르던 몬스터 밀집 지역은 절대 지나가면 안 되는 위험 지대로 바뀌었습니다.게임의 모든 시스템은 클래식 버전 그대로이고 적이 특별하게 강해지거나 캐릭터가 약
던전 청소부는 던전 청소부의 이야기를 담은 한 붓 그리기 퍼즐게임으로 BIC 2023의 하프 마라톤 부문에 시연 부스를 꾸몄다.게임은 방향키만 사용해 스테이지를 지나가면 자동으로 청소를 완료할 수 있어 직관적이고 간편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든 스테이지를 한 붓 그리기로 돌파해야 하기에 후반부로 갈수록 깊은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실제로 현장에 방문한 유저들은 게임을 플레이하기보다 모니터를 보며 생각하는 시간이 매우 긴 편이었으며, 시연을 구경하는 유저들도 퍼즐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이 이어졌다.기믹은 한 붓
BIC 2023 페스티벌의 액션 슈팅게임 ‘피자 밴딧’은 유일한 슈팅게임이자 숙련까지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울트라 마라톤 부문에 선정된 게임답게 적이 모든 방향에서 마치 탄막처럼 덮쳐오는 일명 ‘몸막 슈팅’의 모습을 선보였다.개발자들이 자랑스럽게 몸막 슈팅게임이라고 소개했듯, 적들은 마치 탄막처럼 끝없이 캐릭터를 향해 달려든다. 정면에서 나타난 적을 처치하기 무섭게 뒤에서 달려든 적이 몸을 낮추고 발목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으며 몸을 숨기고 있다가 나타나 급습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끝없는 전투를 유발한다.피자 밴딧은 슈팅게임
‘사람을 갈면 3주 만에 게임을 만들 수 있다’ BIC 2023 페스티벌 현장,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203개의 게임 부스를 관람하던 중 홀린 듯이 부스에 입장하게 만든 한 줄의 문구입니다.자이언트 하츠는 기획부터 시연 버전을 완성하기까지 정확하게 3주가 걸린 게임입니다. 제작 기간 중 흘린 개발자들의 땀과 눈물이 시선을 확 사로잡는 한 줄의 문구로 재탄생한 것이죠.비교적 짧은 개발 기간과 달리 게임의 퀄리티는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4면이 막힌 공장 같은 방 안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연결해야 하는 이유와 독특한 배경, 캐릭터의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SD 캐릭터로 돌아왔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방치형 RPG로 게임을 종료해도 스스로 몬스터를 사냥하는 방치형 시스템으로 큰 어려움 없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운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세계관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다. 원작은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한 강자들의 싸움이지만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영웅들의 소소한 일상을 중심으로 가볍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다른 방치형 게임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마다 몬스터가 등장하고 처치할 때마다 일정량의 재화를 획득한다.
‘이런 행동이 가능할까?’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발더스 게이트3은 상상하는 모든 행동이 현실로 구현된다.발더스 게이트3은 라리안 스튜디오가 19년 만에 출시한 D&D 룰 기반의 턴제 RPG다. 게임은 일반 어드벤처게임과 달리 주사위를 굴리고 움직임마다 행동력을 소모하는 TRPG 감성을 기대 이상의 퀄리티로 전달한다.게임은 특정 규칙을 기준으로 삼아 상상을 그대로 구현하는 TRPG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대부분의 TRPG는 참여한 유저의 성향과 상상력에 따라 이야기가 확장돼 팬층이 두꺼운 편인데, 발더스 게이트3은 TRPG 특
‘소집’ 버튼을 누른지 7년 만에, 오버워치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오버워치2의 신규 시즌 침공은 마치 새로운 게임처럼 느껴질 정도로 대규모 변화가 적용됐다. PvE 모드는 드디어 본격적인 오버워치의 활동을 그리며 PvP 모드 플래시포인트는 빠른 전투 전개로 기존과 다른 플레이 방식이 펼쳐진다.일리아리는 치유력은 물론, 뛰어난 공격성까지 갖춰 기존 지원형 영웅과 확연히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준다. 또한 한층 공격적인 모습으로 적을 제압하고 지역 장악 중심의 플레이로 PvE와 플래시포인트, 기존 PvP 모드에서 높은 활용도를
하스스톤에 판도를 뒤집는 능력을 갖춘 티탄이 등장한다.8월 2일 전세계 동시 출시를 앞둔 하스스톤의 24번째 확장팩 티탄은 역대 가장 먼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며 세 종류의 힘을 품은 직업별 티탄과 신규 기능 제련, 과거 기계의 핵심 능력으로 선보인 합체까지 3개 키워드를 담은 총 145장의 카드를 선보인다.티탄은 각 직업의 특성과 능력, 플레이 스타일을 더욱 세분화한다. 마법사의 노르간논, 흑마법사의 살게라스, 사제의 아만툴처럼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한 바 있어 익숙하게 느껴지는 총 8명의 티탄과 과거 등장한 V-07-TR-0N
미니게임천국이 등장한지 어느덧 15년이 지났다. 학생은 아저씨가 됐고 버튼은 터치로 바뀌었으나 미니게임천국의 재미는 변하지 않았다. 컴투스의 신작 ‘미니게임천국’은 과거의 감성을 그대로 되살리는데 성공했다. 원터치로 플레이하는 쉬운 게임성부터 두 번씩 반복되는 미니게임의 이름, 승리욕구를 자극하는 랭킹 시스템과 한번 시작하면 놓을 수 없는 재미까지 인기의 주요 요소를 모두 재현했다.특유의 원 버튼 플레이는 원터치 플레이로 바뀌었으나 캐릭터를 조작할 때마다 진동이 전달되는 햅틱 기능으로 아쉬움을 해소했다.시리즈 특유의 ‘배우기 쉽지만
기존 MMORPG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우주 배경의 스토리와 슈트 교체 기반의 논타게팅 전투는 다른 신선함이 느껴진다.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문명이 발달한 미래 기계 감성과 독특한 스타일의 전투 시스템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그려냈다. 외형적으로 변화가 커 보이나 핵심 MMORPG의 장점을 유지해 진입장벽 없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이다. 게임은 행성 단위로 임무를 받고 문제를 해결하는 세계관이 펼쳐진다. 월드맵의 행성들은 가디언 타워를 중심으로 지구, 수성, 화성, 금성이 존재해 전체적인 성장 루트를 가늠할
수면 아래에서 물고기를 유혹하고 힘 싸움을 펼치는 과정이 짜릿한 손맛으로 이어진다.낚시의 신: 크루는 2014년 출시한 ‘낚시의 신’의 후속작으로, 역동적이고 짜릿한 낚시와 식당을 운영하는 타이쿤, 크루원을 모집하는 수집 요소까지 갖췄다.게임은 낚시의 지루한 과정을 지우고 재미 요소를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낚시게임은 수면 위로 낚싯대를 드리우고 물고기가 미끼를 물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낚시의 신: 크루는 시점을 처음부터 물속으로 옮겨 물고기의 생김새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물속 낚시는 고난도 심리전과 컨트롤을 요구하며
시즌1 업데이트를 앞두고 유저들의 큰 불만이 있었으나 악의 심장은 강력한 위력과 다양한 능력으로 다시 유저들을 디아블로4로 이끌고 있습니다.디아블로4의 첫 시즌 ‘악의 종자’는 악의 심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능력과 던전, 콘텐츠가 추가되어 이른 시간에 완성된 빌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위상과 전설 아이템의 조합으로 스탠다드에서 빌드를 만들었다면 악의 심장은 초반부터 빠르게 공급되어 성장을 돕습니다.시즌 여정은 빌드의 완성 속도를 대폭 올려줍니다. 1장부터 5장까지 정해진 임무 중 목표 개수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던전에서 획득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