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행동이 가능할까?’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발더스 게이트3은 상상하는 모든 행동이 현실로 구현된다.발더스 게이트3은 라리안 스튜디오가 19년 만에 출시한 D&D 룰 기반의 턴제 RPG다. 게임은 일반 어드벤처게임과 달리 주사위를 굴리고 움직임마다 행동력을 소모하는 TRPG 감성을 기대 이상의 퀄리티로 전달한다.게임은 특정 규칙을 기준으로 삼아 상상을 그대로 구현하는 TRPG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대부분의 TRPG는 참여한 유저의 성향과 상상력에 따라 이야기가 확장돼 팬층이 두꺼운 편인데, 발더스 게이트3은 TRPG 특
‘소집’ 버튼을 누른지 7년 만에, 오버워치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오버워치2의 신규 시즌 침공은 마치 새로운 게임처럼 느껴질 정도로 대규모 변화가 적용됐다. PvE 모드는 드디어 본격적인 오버워치의 활동을 그리며 PvP 모드 플래시포인트는 빠른 전투 전개로 기존과 다른 플레이 방식이 펼쳐진다.일리아리는 치유력은 물론, 뛰어난 공격성까지 갖춰 기존 지원형 영웅과 확연히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준다. 또한 한층 공격적인 모습으로 적을 제압하고 지역 장악 중심의 플레이로 PvE와 플래시포인트, 기존 PvP 모드에서 높은 활용도를
하스스톤에 판도를 뒤집는 능력을 갖춘 티탄이 등장한다.8월 2일 전세계 동시 출시를 앞둔 하스스톤의 24번째 확장팩 티탄은 역대 가장 먼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며 세 종류의 힘을 품은 직업별 티탄과 신규 기능 제련, 과거 기계의 핵심 능력으로 선보인 합체까지 3개 키워드를 담은 총 145장의 카드를 선보인다.티탄은 각 직업의 특성과 능력, 플레이 스타일을 더욱 세분화한다. 마법사의 노르간논, 흑마법사의 살게라스, 사제의 아만툴처럼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한 바 있어 익숙하게 느껴지는 총 8명의 티탄과 과거 등장한 V-07-TR-0N
미니게임천국이 등장한지 어느덧 15년이 지났다. 학생은 아저씨가 됐고 버튼은 터치로 바뀌었으나 미니게임천국의 재미는 변하지 않았다. 컴투스의 신작 ‘미니게임천국’은 과거의 감성을 그대로 되살리는데 성공했다. 원터치로 플레이하는 쉬운 게임성부터 두 번씩 반복되는 미니게임의 이름, 승리욕구를 자극하는 랭킹 시스템과 한번 시작하면 놓을 수 없는 재미까지 인기의 주요 요소를 모두 재현했다.특유의 원 버튼 플레이는 원터치 플레이로 바뀌었으나 캐릭터를 조작할 때마다 진동이 전달되는 햅틱 기능으로 아쉬움을 해소했다.시리즈 특유의 ‘배우기 쉽지만
기존 MMORPG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우주 배경의 스토리와 슈트 교체 기반의 논타게팅 전투는 다른 신선함이 느껴진다.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문명이 발달한 미래 기계 감성과 독특한 스타일의 전투 시스템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그려냈다. 외형적으로 변화가 커 보이나 핵심 MMORPG의 장점을 유지해 진입장벽 없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이다. 게임은 행성 단위로 임무를 받고 문제를 해결하는 세계관이 펼쳐진다. 월드맵의 행성들은 가디언 타워를 중심으로 지구, 수성, 화성, 금성이 존재해 전체적인 성장 루트를 가늠할
수면 아래에서 물고기를 유혹하고 힘 싸움을 펼치는 과정이 짜릿한 손맛으로 이어진다.낚시의 신: 크루는 2014년 출시한 ‘낚시의 신’의 후속작으로, 역동적이고 짜릿한 낚시와 식당을 운영하는 타이쿤, 크루원을 모집하는 수집 요소까지 갖췄다.게임은 낚시의 지루한 과정을 지우고 재미 요소를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낚시게임은 수면 위로 낚싯대를 드리우고 물고기가 미끼를 물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낚시의 신: 크루는 시점을 처음부터 물속으로 옮겨 물고기의 생김새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물속 낚시는 고난도 심리전과 컨트롤을 요구하며
시즌1 업데이트를 앞두고 유저들의 큰 불만이 있었으나 악의 심장은 강력한 위력과 다양한 능력으로 다시 유저들을 디아블로4로 이끌고 있습니다.디아블로4의 첫 시즌 ‘악의 종자’는 악의 심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능력과 던전, 콘텐츠가 추가되어 이른 시간에 완성된 빌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위상과 전설 아이템의 조합으로 스탠다드에서 빌드를 만들었다면 악의 심장은 초반부터 빠르게 공급되어 성장을 돕습니다.시즌 여정은 빌드의 완성 속도를 대폭 올려줍니다. 1장부터 5장까지 정해진 임무 중 목표 개수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던전에서 획득할 수 없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고민의 흔적이 느껴진다.이터널 리턴은 정식 출시에 맞춰 솔로와 듀오 모드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편하게 즐기는 생존게임으로 다시 태어났다. 24명으로 늘어난 매치 인원은 더욱 넓어진 전장 루미아 섬을 종횡무진 누비고 잘게 쪼개진 지역 역시 변수를 끝없이 창출해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변화는 로비부터 확인할 수 있는데, 게임 시작까지 번거로운 작업을 거치던 과거와 달리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빠른 시작 버튼이 존재해 부담 없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플레이를 위해 필요한 정보는 매우 직관적
배틀그라운드에서 2019년 삭제된 1인칭 모드가 약 4년 만에 새로운 장르로 돌아왔다.아케이드 모드에 공개된 블루밤 러시는 1인칭 폭파 미션으로 시점과 장르뿐만 아니라 무기와 방어구의 획득, 교전 방식까지 모두 원작과 다른 모습으로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블루밤 러시는 FPS의 기본인 폭파 미션을 그대로 구현했다. 맵은 한 종류로 양 팀이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며 6라운드씩 공방전을 벌이고 7라운드를 먼저 승리한 팀이 우승하는 구조다.장비 획득 방식은 원작과 크게 다른데, 라운드마다 보유한 자원을 소모해 무기와 방어구, 각종 아이
중세와 판타지를 벗어난 MMORPG가 색다른 쾌감을 선사한다.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3D 논타겟 MMORPG로 중세와 판타지 위주의 세계관을 보여주던 기존 게임들과 달리 발전한 미래 문명과 메카닉, 스페이스 오페라를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액션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비교적 낯선 세계관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오랜 전쟁으로 황폐해진 태양계는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변했으나 초목이 가득한 지구, 흙먼지가 날리는 화성같이 행성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되어 안정감을 준다.모든 행성
불편하게 느껴지던 복잡한 시스템이 대거 개선됐다.발로란트의 에피소드7 ‘에볼루션’은 신규 모드 팀 데스매치와 요원 데드록을 선보이는 동시에 진행도 시스템의 추가로 한층 간결한 느낌을 전달한다.이번 시즌은 기존과 달리 시스템의 변경이 많은 편이다. 게임 내부보다 외부의 시스템이 변경됐는데, 요원 계약과 전용 장비, 총기 스킨, 유저 카드 같은 꾸미기 아이템의 획득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요원 획득 방식은 한층 직관적으로 바뀌어 계약 갱신이 필요하던 이전과 달리 신규 재화 킹덤 크레딧 8,000개를 소모해 자유롭게 요원을 영입하는 방식으
게임을 플레이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즐긴 것이 얼마 만일까요.데이브 더 다이버는 편안함을 무기로 특별한 바다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챕터마다 목표는 주어지지만 경쟁 요소와 제한 시간이 없기에 다른 사람의 시선과 압박을 벗어나 원하는 대로 심해를 탐험하거나 물고기를 잡아 초밥집을 운영합니다.사실, 지난해 공개된 얼리엑세스부터 게임의 분위기는 충분히 완성된 모습이었습니다. 얼리엑세스 버전이 이미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기에 대부분의 인디게임이 그렇듯 조금의 콘텐츠와 스토리가 추가되어 출시될 것이라 예측하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는 ‘미리 전략을 구상하면 안 된다’는 불문율이 존재했다. 같은 조합이라도 증강과 아이템, 챔피언의 구성에 따라 효율이 달라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합을 변경하는 것이 곧 승리로 이어졌기 때문이다.TFT의 9번째 시즌 룬테라 리포지드는 지금까지 존재한 불문율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시즌을 거치며 점점 복잡해진 세트 체계와 특성, 챔피언의 변화가 모두 압축되어 한층 직관적인 경험을 전달한다.전략의 방향성은 게임을 시작하기 전, 대기 화면에서 일부 결정된다. 새로 도입된 전설 시스템은 총 15명의
사회에서 암약하던 디비전 요원이 다시 한번 무정부 상태의 뉴욕으로 파견된다.더 디비전: 리서전스는 디비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판데믹과 폭동으로 무정부 상태가 된 뉴욕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파견된 국토전략부 요원의 이야기를 다루는 모바일 오픈월드 TPS RPG다.게임의 특징은 기존 시리즈의 독특한 시스템을 그대로 모바일로 옮긴 점이다. PC와 콘솔로 구현된 뉴욕의 모습과 곳곳에서 이벤트가 진행되는 오픈월드, 캐릭터와 총기마다 다른 전투 방식, 아이템을 획득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RPG를 모바일에서 똑같이 경험할 수 있다.기존 시리즈의
끝없이 밀려드는 적을 분쇄하고 아이템을 하나씩 갖추며 시리즈 특유의 ‘때리고 부수는’ 맛이 살아납니다.디아블로4의 초반 부분에서 핵앤슬래시의 재미에 의문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의 분위기가 매우 어두워진 반면 전작의 속도감과 스킬을 난사하며 적을 쓰러뜨리는 손맛을 확실하게 느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알던 원조의 맛이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높아진 단계는 끊임없이 위험을 선사하고 적을 빠르게 처치하기 위해 스킬 연계를 고민해야 하죠. 전설 위상으로 스킬을 강화하며 성역 곳곳을 누비는 사이, 숨은 던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는 기대 이상의 현실감을 느낄 수 있는 VR 슈팅게임이다.극도의 현실성은 총기 사용부터 느껴지는데, 양손으로 총기를 정확하게 잡지 않으면 사격 안정성이 줄고 수류탄의 경우 안전핀을 제거해 던지는 과정까지 모두 구현될 정도로 디테일하고 직관적이다.총기의 사용 방식은 매우 구체적이지만 게임이기에 타협할 부분은 최대한 압축한 점도 매력적이다. 배와 등 부분에서 트리거를 작동하면 각각 다른 총기가 손에 쥐어지고 양팔에서 수류탄과 회복 키트를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어 속도감 있는 플레이로 이어진다.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는 상관없어,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지” - 에코‘시간/교차: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는 자운의 파멸을 막기 위한 에코의 모험을 다루는 플랫포머 액션게임으로 기계 장치를 활용한 퍼즐과 시간 되돌리기 중심의 매력적인 전투가 펼쳐진다.오염된 지하도시 자운은 어둡고 탁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발전한 기계 문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 에코 역시 단순한 목표를 향해 무작정 나아가기보다 현재 상황을 계속 의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움직인다. 스토리는 필트오버
워헤이븐은 공격과 방어란 기본 시스템으로 백병전의 재미와 묵직한 손맛을 전달한다.이에 게임의 전투는 직관적이며 파괴적으로, 점령지 탈환을 위해 적과 숨결이 맞닿을 거리에서 무기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향해 한 발자국씩 나아간다.다양한 방식의 공격이 강조된 전투는 단순히 무기를 휘두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킬로 강공격을 시도하거나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려 공격을 성공시켜야 한다. 하지만 상대 역시 마찬가지로 대응이 가능해 이때부터 심리전이 펼쳐진다. 공격과 방어는 가위바위보처럼 진행되어 단순히 공방이 아닌
포켓몬고로 보여준 나이언틱의 증강현실 기술이 가상 반려동물 육성으로 발전했다. 나이언틱의 신작 페리도트는 마법의 생물 도트를 반려동물로 육성하는 증강현실 모바일게임이다. 더욱 발전한 증강현실 기술은 물체와 지형을 구분해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도트의 행동으로 현실감을 높였다.도트는 가상의 반려동물이나 카메라가 비추는 곳이라면 어디든 등장해 현실과 융화된다. 도트의 행동은 평지뿐 아니라 계단, 언덕, 차량, 장애물의 영향을 받아 계속 바뀌며 실제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도트는 수시로 간식이나 놀
악마의 침공에 의해 절망만 남은 세상의 가장 무서운 존재는 인간이다.매드월드는 악마에 의해 인류 문명이 멸망한 세계를 다룬 웹 기반 MMORPG로, 일반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게임과 비교해 더욱 잔인하고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생존을 위해 숨어든 인간은 모두 생명의 존엄을 잃었다. 생명의 가치는 길가에 핀 버섯보다 낮은데, 어느 곳을 둘러봐도 시체를 볼 수 있으며 악마의 눈을 피하고자 시체 속에 숨는 일까지 비일비재하다. 멸망을 앞둔 인간들은 모든 행동이 극도로 폐쇄적이고 이기적으로 그려진다. 힘이 다한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