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BTS WORLD)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5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전등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되고,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출시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BTS월드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직접 등장해 이용자들과 상호작용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이다.이 게임은 10,000여장의 사진과 100여 편의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오랜 침묵을 지키던 넷마블의 5월이 들썩거린다.증권가는 넷마블의 1분기 실적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결과다. 2019년 4개월 동안 신작이 없었다. 그동안의 사업 방식과 준비 중인 신작 라인업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일이다.넷마블은 14일 1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체별로 실적과 성적표가 공개되는 지금 시기, 이미 확정된 1분기 부진이 반드시 어두운 전망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넷마블의 몰아치기가 이제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출시한 더 킹오브파이터즈(KOF) 올스타가 선봉에
네오위즈가 내부개발 매출로 힘을 다지며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네오위즈는 9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615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당기순이익 84억 원으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1%, 123%, 2% 증가한 수치다.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285억 원을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가 아시아에 안착한 이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주요 타이틀들의 견조한 성과로
새로운 마인크래프트 티저 영상이 화제로 떠올랐다.현지시각 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인2019 키노트 강연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What’s Minecraft up to?' 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된 해당 영상은 마인크래프트 AR로 추정된다.영상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색스 페르손(Saxs Persson)이 직접 출연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디렉터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두고 자리를 떠나자, 옆에 앉아 있던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돌려주기 위해 화면을 열었다가 마인크래프트 증강현실의 세계를 만나
넷마블의 액션RPG 더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가 9일 출시된다.KOF 올스타는 넷마블이 2019년 출시하는 첫 신작 타이틀이다. 지난 7월 일본에서 먼저 출시해 높은 원작 재현율과 특유의 액션을 바탕으로 출시 직후 양대 앱마켓 인기순위 1위, 5일 만에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한국 버전은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다듬어진 모습과 안정된 운영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제 한국에서 혈투를 펼칠 예정인 KOF의 쟁쟁한 영웅들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주요 포인트를 짚어보도록 하자.
2011년 도입된 셧다운제 적용이 어느덧 8년이 됐다. 셧다운제로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PC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할 수 없다. 시행 당시부터 불합리하고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 그리고 8년이 지난 지금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1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셧다운제 연장을 위해 평가 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작년 10월부터 6개월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제작한 '청소년 인터넷 게임 건전이용제도 평가' 보고서의 수치가 조작되었고, 그것을 바탕으
PS4 출시 신작을 소개하는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두 번째 방송이 진행된다.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송출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지난 3월 말 첫 방송을 진행했으며, 비정기적으로 자사의 최신 정보와 신작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닌텐도의 비정기 온라인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와 비슷한 방식을 취한다.지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VR 신작 위주의 방송을 선보였지만, SIE가 올해 E3게임쇼 불참을 선언하면서 2019년 신작에 관한 궁금증과 정보에 대한 갈증이 유저들 사이에
중국 페이퍼게임즈가 개발한 섬요난난이 지난 4월 10일 대만에서 정식 출시했다. 한국에서 아이러브니키로 알려진 기적난난의 후속작이다.아이러브니키는 '아는 사람은 매우 잘 아는' 게임이다. 2016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갖은 굴곡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매출 100위권 내에 자리잡고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옷을 갈아입히고 감상하는 여성향 게임으로 알려졌고 공식 카테고리는 시뮬레이션 및 소셜게임이지만, 게임 플레이 위주로 장르를 정의하자면 의상수집형 RPG에 가깝다. 당시 중국산 게임을 향한 편견을 깬 주역 중 하나기
"어쩌면, 혁신이 될 것 같아요." 열정으로 가득 차 있던 3개월차 신입 기자가 말했습니다. 2012년 이야기이며, 제 이야기입니다. 처음 취재를 떠난 지스타는 활기찼습니다. PC온라인 신작이 대형 부스를 가득 메웠고, 새 프로젝트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많은 사람이 모여 박수를 보냈죠. 넥슨 한 곳에서만 발표한 PC 플랫폼 신작이 6개였어요. 닌텐도 등 해외 콘솔기업도 부스를 냈고요. 물론 이때도 "너무 비슷한 게임이 많다", "볼 게임이 없다" 등의 말은 흘러나왔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쓴웃음을 짓게 되지만요. 그 자리
한국 오락실 역대 인기 게임을 논할 때, 더 킹오브파이터즈94는 빠지지 않는다. 국내 격투게임 마니아들이 가장 오랜 시간 동전을 넣어온 게임이기도 하다. 이후 '킹오파'는 철권, 버추어파이터와 함께 대전격투 장르의 거대한 축이 되었다. 넷마블이 더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 체험판을 25일 공개했다. 출시를 앞두고 핵심 콘텐츠인 타임어택 챌린지를 국내 유저들이 먼저 맛보고, KOF 올스타가 가진 특유의 액션이 가진 매력을 공개하겠다는 각오다.KOF 올스타는 작년 7월 일본 시장에서 먼저 출시됐다. KO
게임과학포럼은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회 태그톡(T.A.G talk)을 개최하고 'Gaming Disorder, 원인인가 결과인가'라는 주제로 WHO의 게임장애 질병코드 등재 추진 문제점을 지적했다. 게임과학포럼은 서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에 자리잡고 있으며, 2018년 9월 첫 월례모임을 시작으로 운영되어 왔다. 매월 정기 포럼을 개최해 뇌와 인지기능적 측면 연구를 통해 게임의 순기능을 모색하며, 대중 대상 강연인 태그톡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태그톡은 'Think About Game talk
"다들 똑같은 것만 좋아하며 커왔다. 똑같은 것만 바라봤다. 그게 똑같은 것을 만들게 된 이유가 아닐까."혹자는 아웃 오브 인덱스가 인디게임 행사냐 묻는다. 당사자들은 아니라고 말해왔다. 사실이다. 이곳 게임들은 인디냐 아니냐가 기준이 되지 않는다. 최근 속어로 '미쳤습니까, 휴먼?' 이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린다. 실제로, '미친 게임'들이 전시된다.박선용 개발자는 2014년부터 아웃 오브 인덱스를 개최하고 운영 및 심사를 함께 맡았다. 이후 합류한 유재원 개발자도 행사를 이끄는 주역 중 하나다. N
모바일게임 시장은 배틀로얄 장르와 같다. 매달 수백 개 게임이 쏟아져나오고, 그중 유저에게 이름을 알리는 게임은 극소수다. 그들마저도 1년을 넘기는 것조차 쉽지 않다. 어떤 신작이 유저를 확보할지 아무도 모른다. 경쟁은 과열되고, 수명은 짧다.이런 점에서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중소 규모 개발자들의 로망 중 하나다. 3~40명 인력으로 2014년 출시해 큰 홍보비용 없이 입소문을 타고 상위권까지 치고올랐고, 아직까지 꾸준한 매출과 유저로 서비스 중이다. 그렇다면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개발한 로드컴플릿은 생존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을까
세상 모든 것은 역사가 있다. 산업이나 문화적 결과물은 더욱 그러하다. 역사가 기록되지 않으면 과거 잘못은 되풀이되고, 성공 경험은 전해질 수 없다.산업인 동시에 문화콘텐츠인 게임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전문적 역사 연구가 쌓였다. 게임기가 어떤 스펙을 가졌고 하드웨어별 게임 디자인이 이루어진 서사까지 정리한 플랫폼 스터디즈가 좋은 예시다. 하지만, 한국은 어떨까? 게임개발자 겸 연구자인 오영욱은 '게임 역사가'란 별칭으로도 불린다. 2012년 '한국게임의 역사'부터 시작해 과거 한국게임
에버스페이스가 널리 알려진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SF 슈팅게임 마니아들에게 개성 있는 게임성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특히 로그라이크류 오픈월드로서 미학적으로 빼어난 비주얼의 우주공간을 탐험하는 맛을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25일 NDC 2019 연단에 오른 박종원 아티스트는 에버스페이스를 개발한 독일 게임사 락피쉬게임즈에서 시니어 컨셉아티스트로 참여했다. 이번 강연은 에버스페이스 비행기 디자인 개발과정을 설명하는 동시에, 한국과 다른 독일 게임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공개했다. 박종원 아티스트는 15년차 경력을 가진 베
헤이데이, 붐비치,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로얄, 그리고 브롤스타즈.슈퍼셀의 역사는 성공과 영광으로 가득했다. 내놓는 게임마다 전세계 게임시장을 흔들었고, 이제 어떤 게임을 내놓아도 성공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그런 슈퍼셀에게도 브롤스타즈는 모험이었다. 그동안 개발해보지 않은 스타일과 시스템이었기에 낯선 문제들과 마주쳐야 했다. 하지만 결국 브롤스타즈는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슈퍼셀의 김우현 아티스트는 NDC 2019 연단에 올라 브롤스타즈 개발 과정에서 겪은 역경을 이야기하고, 결국 성공을 가능하게
"중요한 것은 부모와 사회 문화환경입니다. 이 점을 개선하지 않으면, 게임이 사라지더라도 같은 문제가 나타날 것입니다"정의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4년 동안 청소년과 게임의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을 NDC 2019에서 공개했다. 기존 게임과몰입을 병리적 현상으로 보는 시각을 전면 부정했다.정의준 교수는 한국게임산업진흥원(현 콘텐츠진흥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디지털게임의 인지-심리적 효과와 SNS의 사회문화적 영향, 문화기술의 활용을 오랜 기간 연구해왔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한층 빛나기 위한 조건이 있다. 첫째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이 유지되어야 한다. 여기에 기업이 가진 전문성이 발휘된다면 금상첨화. 이런 원칙을 충실히 반영해 사회적으로 뿌리내리기 시작하는 곳이 있다. 바로 넷마블문화재단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1월 출범하면서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이란 목표를 앞으로 내걸었다. 여타 기업 문화재단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그들이 펼치는 사업은 개성 있으면서도 꾸준했다.넷마블은 게임계 안팎으로 부정적 이슈
플레로게임즈의 2079 게이트식스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2주가 흘렀다. 그동안 흘러나온 평가는, 칭찬과 아쉬움의 공존이었다. 매력을 느끼는 부분도 대부분 비슷했다.도전적인 배경 및 세계관, 거기에 깊은 밀도로 펼쳐지는 스토리는 호평을 받았다. 스테이지 진행과 전투가 진부하지 않고 고유의 시스템을 녹여낸 것도 큰 장점이었다. 링크 시스템과 이벤트 선택지 등으로 '정답이 없는' 자신만의 공략과 조합을 만들 수 있고, 스트라이커 캐릭터로 변수를 창출하는 등 매력적인 게임성을 가진 것은 확실하다.반면 캐릭터를 얻을 방법이 뽑기
한국 유저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구글플레이 리워드 프로그램'이 탄생했다.구글플레이는 23일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유료 앱이나 게임, 인앱-인게임 아이템 및 정기 결제 상품, 영화 등 구글플레이 내 구매 활동 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시스템이다.구글플레이 포인트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유저에게 노출되며, 구글플레이 앱 내 플레이 포인트 버튼을 클릭해 포인트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5대 등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