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이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원작에 고퀄리티 그래픽과 새로운 방향성을 더한 게임은 액션게임의 기본기를 충실히 따른다. 빈딕투스는 2010년 출시된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로, 캐릭터, 몬스터, 던전 등의 요소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신작의 세계관은 원작에 새로운 해석을 곁들인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넥슨은 트레일러와 사진으로 빈딕투스와 마영전간의 접점을 강조해왔는데, 14일 시작된 첫 테스트에서 이러한 공통점을 찾
호요버스는 탄탄하게 준비한 글로벌 라인업을 바탕으로 많은 게임사가 불황인 시기에 흔들리지 않고 서비스를 이어왔다. 올해 런칭을 준비 중인 신작 젠레스 존 제로가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라인업의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 게임들 역시 흔들림 없이 순항할 가능성이 높다.지난해 4월 선보인 붕괴: 스타레일(센서타워 기준)은 서비스 시작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900만 건, 누적 매출 5억 달러(한화 6,580억 원)를 거둬들이며 원신에 버금가는 실적을 기록했다. 붕괴: 스타레일의 장점은 출시 1주년을 바라보며
T1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초반은 디플러스 기아가 강력한 상체를 중심으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킹겐의 레넥톤이 제우스의 아트록스를 시종일관 압박했고 이를 풀어주려 합류한 오너까지 제압하며 급성장했다. 바텀에서도 에이밍이 선 도란방패 아이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며 후반 운영에 힘을 보태는 듯했다. 하지만 T1은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드래곤 오브젝트 한타 전 시야를 확보하러 나온 루시드의 마오카이를 끊어내고 쇼메이커의 카르마까지 연
오랫동안 준비한 신작에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반등을 위한 전사적 차원의 체질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지난해 엔씨소프트는 주가, 실적, 평가 측면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하락한 1조 7,79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 하락한 1,372억 원을 기록했다. 주가 역시 지난 1월 20만 원 선이 붕괴된 이래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부진의 배경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TL과 기존 MMORPG 장르의 화제성 하락이 있다. TL은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플래그십 타이틀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디도스 공격 대응을 위해 오프라인 서버를 도입했다. LCK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 서버 도입 소식과 향후 리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롤파크에 도입된 오프라인 서버는 외부 네트워크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비로, 기존 대회 인프라와의 호환성 점검을 마친 상태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오프라인 서버를 롤파크 내부에 둠으로써 디도스 등의 외부 공격으로 인게임이 영향을 받는 접점을 최소화했다”라며 “그러나 여전히 디도스 공격이 언제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주차는
바닐라웨어의 신작 SRPG 유니콘 오버로드가 일본에서 재고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유니콘 오버로드의 퍼블리셔 아틀러스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게임이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으면서 패키지의 수요가 급등했고 이로 인해 판매점들과 유저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아틀러스는 “현재 많은 판매점들이 패키지 품절 현상을 겪는 상황이라 고객들에게 폐를 끼쳐 드렸다”라며 “패키지는 순차적으로 출하하고 있으니 확실하게 구매하려면 사전에 예약해주시길 추천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출시된 유니콘 오버로드
올해도 기다림은 계속될 전망이다. 신작 출시까지 기대치를 유지하기 위한 펄어비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초부터 펄어비스를 둘러싼 분위기는 밝지 않았다. 차기작 붉은사막의 개발 지연과 검은사막을 비롯한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가 겹치며 2023년 영업손실 164억 원을 기록했다. 매 분기별 제기되는 리스크 요인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붉은사막의 출시 지연이 있다. 2019년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됐던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2021년
넷마블의 2023년은 다양성으로 성과를 거둔 해였다. 여러 장르의 신작과 플랫폼으로 미래를 바라봤다. 이러한 선택은 올해도 성장 발판이 될 전망이다.지난해 4분기 넷마블은 매출 6,649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거두며 8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 출시됐던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흥행이 주요했다. 특히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캐주얼 게임으로 주류 장르인 MMORPG 이상의 실적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넷마블은 히트작을 기록했으나 성과의 상당 부분을 IP 수수료로 지불하면서 결과적으로 남는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애니메이션이 오는 4월 7일 일본에서 방영된다. 일본 배급사 쇼치쿠는 11일 블루 아카이브 애니메이션 공식 SNS로 TV 방영 일정을 발표했다. 애니메이션은 4월 7일부터 텔레비전도쿄 계열 채널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영된다. BS11 채널은 4월 8일 매주 월요일 0시에 방영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도 공개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채널은 총 9개로 d 아니메 스토어, U-NEXT, ABEMA, DMM TV,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Hulu, FOD 프리미엄, 니코니코 채널, 반다이 채널이
캡콤의 대표작 몬스터헌터 월드가 전세계 누적 판매량 2,500만 장을 돌파했다. 캡콤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로 몬스터헌터 월드의 판매량 달성 소식을 발표했다. 해당 기록은 몬스터헌터 월드와 확장팩 아이스본의 합본 패키지인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마스터 에디션’의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2004년 이후 누적 판매량 9,700만 장을 기록했으며, 이중 몬스터헌터: 월드는 출시 1개월 만에 캡콤 역대 최대 판매량을 갱신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캡콤은 “앞으로 탁월한 개발력을 유감
나이언틱과 캡콤의 AR 모바일게임 몬스터헌터 나우의 신규 시즌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캡콤은 12일 자사 타이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개하는 캡콤 하이라이트 방송에서 몬스터헌터 시리즈 20주년 기념 소식과 몬스터헌터 나우 최신 정보 공개 코너를 진행했다. 12일 오후 8시에 송출될 20주년 기념 방송에서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몬스터 총선거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몬스터 헌터 나우에도 20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오는 14일부터 시작될 신규 시즌에는 신규 몬스터 이블조, 오도가론, 치치야크와 함께 신규 무기 차지액
스트리트파이터6 차기 신규 캐릭터 고우키가 등장했다.캡콤은 12일 자사 타이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개하는 캡콤 하이라이트 방송에서 스트리트파이터6 고우키의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고우키는 라시드, 아키, 에드에 이어 출시되는 마지막 Year 1 패스 캐릭터다. 고우키는 류, 켄과 함께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로 손꼽힌다. 강력한 힘을 갈망한 나머지 자신의 스승을 살해한 캐릭터인 만큼 이전 시리즈에서 최종보스로 등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나카야마 타카유키 디렉터는 “스트리트파이터6는 전작에서 시간이 많이 지
하스스톤이 페가수스의 해를 맞아 핵심 세트 업데이트와 신규 확장팩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을 공개했다. 올해 핵심 세트 콘셉트는 하스스톤 10년 역사를 대표한 카드의 귀환이다. 리로이 젠킨스,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 심판관 트루하트, 천벌의 토템 등 한때 메타를 주도했던 카드들이 다시 등장하고 워크래프트 럼블 기반의 신규 카드 4종, 주문과 영웅 능력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는 신규 키워드 모면이 추가된다. 확장팩은 천재 발명가이자 장난감 제작자인 위즈뱅이 공방을 열어 자신의 창작물을 공개하는 콘셉트다. 오는 3월 20일 출시되는 위즈
시프트업의 콘솔 액션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데모가 실수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니 측 실수로 보이는 이번 사건은 지난 9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데모 다운로드 페이지가 노출되면서 벌어졌다. 게임은 약 30분 이후 삭제됐지만 다운로드에 성공한 유저들로 인해 플레이 플레이 영상이 유출된 상황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버전은 약 16Gb 정도의 용량으로 구성되며 한국어 더빙과 자막을 지원한다. 프레임을 보장하는 성능 중심의 모드, 해상도와 프레임을 적절히 가져간 밸런스 중심의 모드, 퀄리티에 집중한 해상도 모드 3가지 그래픽
유니콘 오버로드는 ‘바닐라웨어의 게임’이란 이미지에 완벽히 일치하는 게임이다. 특유의 2D 그래픽과 깊이 있는 전투는 SRPG의 재미를 그대로 드러낸다. 바닐라웨어는 고퀄리티 2D 그래픽과 감성으로 입지를 다진 게임사다. 오딘스피어, 드래곤즈 크라운, 13기병방위권 등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면서도 자신들의 강점을 유지해왔다. 게임성은 호불호가 나뉘었을지라도 아트의 미려함과 디테일은 컬트적인 인기와 마니아층을 모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유니콘 오버로드의 첫인상은 바닐라웨어 게임 팬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킨다. 아름다운 2D 그래픽은 디테
라인게임즈 안타리아팀의 팀장, 이경진 총괄 디렉터가 퇴사했다. 이경진 총괄 디렉터는 라인게임즈에서 창세기전 IP를 관리하며 파편화된 원작 리소스와 세계관을 정리하고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콘텐츠 방향성을 통일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그는 지난 9일 개인 SNS로 퇴사 소식을 공개했으며 다음 행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경진 디렉터는 “일을 시작한 후로 쉰 적이 거의 없는데, 이참에 조금 쉬면서 이것저것 생각해 봐야겠다”라며 “영원히 창세기전이 이어지도록 나름 노력해 보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디도스 공격으로 녹화 방송을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생방송 경기 중계 재개 소식을 전했다. 생방송 중계는 오는 13일 수요일부터 진행되는 8주차 경기 한화생명 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와 T1의 경기부터 재개된다. 단 경기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추후 LCK 공식 SNS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LCK는 지난달 25일 DRX와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 중 발생한 디도스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전 경기 녹화 방송을 진행 중이다. 라이엇게임즈
비디오게임 개발 회사 버추어스가 성공적인 게임 리뉴얼을 분석한 백서를 발간했다. ‘비디오게임 리메이크 및 리마스터 황금기’는 2012년 이후 출시된 200여개 이상의 사례를 종합한 백서로 리메이크와 리마스터 게임의 흥행 배경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작성됐다. 버추어스는 리마스터와 리메이크 게임 흥행작의 공통점으로 적절한 출시 시기, 콘텐츠 변화를 꼽았다. 리마스터 게임은 출시 시점이 원작과 가까울수록, 리메이크 게임은 인게임 콘텐츠를 발전시킬 정도의 기술 발전이 따라왔을 때 흥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평균 판매량 1,
헬다이버즈2 개발사 애로우헤드의 요한 필레스테드 대표가 개발자 망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번 논란은 패치에 불만을 제기한 유저를 개발자가 비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6일 밸런스 패치 이후 주류 무기 너프, 스트라타젬 조정에 대한 의견이 공식 디스코드 채널과 레딧에서 올라왔는데, 과도하게 공격적인 개발자들의 답변이 문제가 됐다. 디스코드 채널 관리자가 “너희들이 우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즐겁다”라며 유저들을 조롱했고 또 다른 개발자는 레딧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너프하지 않고 가장 멍청한 플레이 스타일 중 두 가지를 덜 실용적으로 만들
연이은 구조조정으로 업계 분위기가 연초부터 얼어붙었다. 국내외를 막론한 이번 구조조정의 여파는 게임사들의 청사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기간에 성장한 게임사들이 연봉 인상, 인수합병, 메타버스에 과감하게 투자했으나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성장 동력을 잃었고 준비하던 사업들이 자리를 잡기 전에 트렌드가 바뀐 영향이다.기업들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실적 개선에 나섰다. 사업을 축소하고 충원한 인력을 정리했다. 글로벌 IT 산업 정리해고 인원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Layoff Stracker에 따르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