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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과 스토리에 있어서는 믿고 즐기는 블리자드'라는 말이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항상 자사의 게임들을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세계관을 얹어서 이끌어 왔으며 최근 배경 보다는 게임 자체의 게임성이 중시된 게임계 흐름에서도 그 고유한 기준을 지켜왔다. 지난달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에서도 블리자드는 고품질의 스토리와 타이틀을 마무리 짓는 수준급의 싱글 캠페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짐레이너, 사라캐리건, 제라툴 등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영웅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으며 이야기가 꾸준히 이어
보도자료
김지만 기자
2015.12.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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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왁자지껄한 축제 같은 여행이나 여행지에 환상을 가지고 잔뜩 기대를 하고 떠나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 새로운 나를 찾을 것이다!같이 거창한 슬로건도 좋아하지 않구요. 어떤 계기에 집착하는 것은 결국 또 다른 새로운 계기를 찾는 일로 바뀌는 것일 뿐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마이클 윈터바텀의 '트립' 시리즈는 제 구미에 딱 맞는 영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트립 투 잉글랜드'는 2010년 'The Trip'이란 제목으로 개봉했던 영화로, 우리나라에는 이제서야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후속작인 '
기획기사
이해웅
2015.12.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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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제2의 미야자키 하야오'라고 불리는 감독 중에서도 단연코 가장 주목 받는 감독입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늑대아이'에서 연달아 호평을 받으며(중간의 '썸머워즈'는 좀 부진했지만) 그 연출력을 인정받았죠. '초속 5cm'와 '언어의 정원'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사실상 장편 애니메이션 쪽에선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연출이 압도적으로 월등하다고 생각됩니다.(서로 분야가 전혀 다르죠.)'괴물의 아이'는 '늑대아이' 이후 3년 만의 신작입니다. 엄마를 잃고 가출한
기획기사
이해웅
2015.12.1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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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말, 한국의 게임시장에 마케팅과 관련된 큰 변화가 있었다. 모바일게임 마케팅이 온라인 배너와 클릭 및 다운로드 상품에서 대대적인 TV 광고로 바뀐 것이다. 당시 변화를 주도한 곳은 해외 게임사인 슈퍼셀로 자금력을 앞세워 한국에 상륙했다. 슈퍼셀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었던 자사의 클래시오브클랜을 홍보하기 위해 물량 위주의 광고를 국내에 집행했다. 100억대를 넘어 200억대까지 광고 마케팅 비용을 소모했다고 알려진 당시 슈퍼셀의 물량전은 실로 대단했다. 순식간에 주요 오프라인 광고판에 클래시오브클랜 광고가 도
보도자료
김지만 기자
2015.12.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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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브세이비어의 공개 테스트(OBT)를 며칠 남겨 놓지 않고 IMC게임즈와 넥슨이 그 동안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인터뷰에 나선 IMC게임즈 김세용 개발총괄 디렉터는 먼저 트리오브세이비어와 라그나로크와의 선을 명확하게 그었다.라그나로크는 IMC게임즈를 설립한 김학규 대표의 대표작으로 출시 후 특유의 느낌과 게임성으로 인기를 끈 것은 물론 13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게임이다. 트리오브세이비어는 김학규 대표가 라그나로크에 이어 제작한 게임이 맞지만 명확한
인터뷰
김지만 기자
2015.12.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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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의 의미의 MMORPG는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즉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 모여 역할을 가지고 즐기는 게임이다.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리니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테라, 아키에이지 등 많은 MMORPG들이 서비스되며 유저들은 자신들의 스타일에 맞는 게임과 역할을 찾아 즐기기 시작했다.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MMORPG의 핵심 요소는 각각 다를 것으로 생각되고, 게임과 시대가 변하면서 게임의 본질 역시 다양하게 변해왔다.경쟁이 핵심이라 생각하는
기획기사
최호경 기자
2015.12.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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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슈가맨, 히든싱어 등의 컨셉은 ‘추억’과 ‘복고’의 재조명이다. 단순히 과거의 내용을 되새기는데 그치지 않고 요즘 트렌드와 재미에 맞춰 활용되고 있다. 이제 추억은 단순히 구시대의 기억 한 조각이 아닌 새로운 창조의 기반이 되는 밑바탕이 되고 있는 셈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어떤 게임인가? 리니지와 함께 국내 온라인게임에 큰 획을 그은 게임이다. 일본과 동남아에 한국 온라인게임의 파급력을 보여주었고, 각종 동인지, 커뮤니티, 여성 유저의 부각 등 그 당시 발생한 이슈들은 어마어마했다. 리니지가 성인과 사회적 이슈를 만들
보도자료
최호경 기자
2015.12.09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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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피스의 시작은 대해적 골드 로저의 처형과 함께 시작된다. 해군에 의해 붙잡힌 골드 로저는 보물 원피스를 바다 어딘가에 놓고 왔으니 찾아보라는 말을 마지막 한마디로 남기면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그렇게 시작된 대해적시대에 주인공 루피는 해적왕이 되겠다는 무모한 목표를 삼고 동료를 모으며 적들을 물리치면서 정점에 다가선다. 아직 만화가 완결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되지만 결국 루피는 해적왕이 되면서 마무리 되지 않을까.지금의 국내 게임계는 마치 만화 원피스의 배경과 비슷하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열어놓은 AOS(혹은 MOBA) 시대
기획기사
김지만 기자
2015.12.0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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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홍진호, 기욤 패트리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하고 스타리그, 프로리그 등 지금의 e스포츠 개념 등을 정립한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의 게임사에 빼놓을 수 없는 타이틀이다. 당시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는 프로 스포츠의 인기 못지않았다.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이 탄생됐고 e스포츠를 하나의 산업으로 올려놓으면서 게임 산업과 그 맥락을 함께 했다. 스타크래프트는 차기작 스타크래프트2로의 전환과 경쟁자인 리그오브레전드의 등장 등이 맞물리면서 지금은 그 e스포츠의 인기를 내줬지만 명맥은 여전히 스타크래프트2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자유의 날개,
보도자료
김지만 기자
2015.12.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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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백발백중이 열어둔모바일 FPS게임 시장에,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슈팅게임 '필드 오브 파이어'로 참전한다. 레드불릿이 개발한 모바일 슈팅게임 '필드 오브 파이어'는 마니아층 사이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TPS/FPS 방식을 핵심으로 잡아 개발된 작품이다.레드불릿은 탄탄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모바일게임 시장에 첫 출사표를 던진 신생 개발사다. 김영진 대표를 주축으로 대부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온라인 FPS 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첫 번째 작품인 필드 오브 파이어를 내놨다.
보도자료
김지만 기자
2015.12.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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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게임대상’과 ‘지스타’가 끝나면 게임시장은 연말 시즌을 준비해왔습니다. 한해의 가장 큰 두 개의 행사가 마무리되면 1년은 얼추 마무리되어 신작 발표회는 줄어들고 인기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연말을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많은 기사의 서두에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은 게임시장의 최대 성수기’라는 문구가 자주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온라인게임들이 업데이트를 시작하면 ‘아~ 이제 방학 시즌이 왔구나’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였죠. 그런데 어느 샌가 신작 온라인게임이 점점 줄어들
보도자료
최호경 기자
2015.12.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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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분할 중계 분쟁- LCK의 분할 중계를 두고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한국e스포츠협회, 온게임넷의 입장 발표. 과거 스타크래프트 공공재 논란 이후 관계사들의 중계권 주도권 다툼. 각각의 논리가 있으나 LoL 팬들을 위한 조속한 해결 필요. 정황상 SPOTV와의 분할 중계 가능성 높음.‘리그 오브 레전드는 공공재가 아닙니다.’ -KeSPA2.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트레일러 공개한다 안한다’를 두고 십년 가까이 화두에 오르내린 파이널판타지7의 리메이크 확정. 공식 트레일러를 통해 게임 플레이와 초반 모
기획기사
최호경 기자
2015.12.0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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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전파된 PC방 문화는 단지 사람들이 집이 아닌 장소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 탄생한 시스템이 아니다. 게임 유저들은 서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원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PC방이라는 자생적인 문화가 생겨났다. 게임들도 단순히 혼자하는 게임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RTS나 AOS, FPS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초창기 PC방의 중심은 스타크래프트에서 시작돼 서든어택 그리고 리그오브레전드로 이어지면서 유저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특히 스타크래프트는 PC방의 역사와 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도자료
김지만 기자
2015.12.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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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의 대작 '블레스'가 공식 서비스를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통해 최종 테스트 이후 미흡했던 부분들의 보강과 확인에 들어가는 것. 보통 게임 테스트 일정은 FGT를 시작으로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 OBT(오픈 베타 테스트)로 이어지는 것이 관례다.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이어지는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콘텐츠는 물론 시스템적인 안정성까지 확인하고 유저들의 반응을 보는 것이 보통이지만 블레스는 이례적으로 최종 CBT 이후 다시
보도자료
김지만 기자
2015.12.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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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또 다시 큰 강풍이 불어 닥칠 기세다. 최근 1~2달 사이의 이슈 중심은 대작 모바일 RPG이었으나 달이 바뀌자마자 이제 그 바통은 모바일 소셜 웹보드가 넘겨받았다. 12월 1일 카카오는 엔진을 비롯한 선데이토즈, 조이맥스의 신작 게임들을 동시에 출시했다. 이들은 모두 소셜 웹보드의 이름을 달고 나온 맞고 게임으로 이를 위해 카카오는 보드게임존을 따로 개설, 앞으로 관련 사업과 게임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카카오 보드게임존은 단지 소셜 웹보드만의 공간이 아니다. 차후
보도자료
김지만 기자
2015.12.0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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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으로 시작된 모바일 퍼즐게임은 ‘캔디크러시소다’와 ‘프렌즈팝’으로 이어지며 많은 세대를 아우르는 게임과 장르로 자리 잡았다. 국민게임으로 불리기도 했고, 모바일게임의 폭발적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다만 3매치 방식과 게임 진행은 초기부터 큰 변화 없었고 스킨과 캐릭터 정도만 차이가 있었을 뿐, 게임의 룰이나 방식이 다른 게임을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많은 유저층을 가진 장르이다 보니 복잡한 방식이나 변화를 추구하기보다 기존 시스템들을 차용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었다.그런데 유비펀의 신작 게임 ‘퍼
인터뷰
최호경 기자
2015.12.0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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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시대가 다가왔다. 지금 모바일게임 시장은 기존 온라인게임 시장과는 달리 그 동안 소외됐었던 4050 세대가 메인으로 올라서면서 자동 사냥 위주의 모바일 RPG들이 강세를 띄고 있다. 현재 차트 상위권에 있는 대부분의 모바일 RPG들은 실시간 기반의 고품질과 게임성이 좋은 대작들이다. 불과 2년 전 모바일게임 시장이 태동할때만 하더라도 캐주얼게임과 싱글 기반의 RPG가 인기였지만 시장은 유저들의 요구에 맞춰 빠르게 변화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유독 '슈퍼판타지워'는 눈에 띄는 게임이다
보도자료
김지만 기자
2015.12.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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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국내 대표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5년 만에 신작 온라인게임 ‘문명 온라인’으로 돌아왔다. 송재경 대표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국내 대표 개발자로 개발하는 게임 마다 ‘새로운 시도’로 온라인게임 시장이 변화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해 왔다. 12월 2일 오픈베타를 시작으로 정식 일정에 돌입하는 ‘문명 온라인’ 역시 기존 게임과 다른 도전이 게임에 녹아 있다. 무엇이 다른지를 언급하기 이전에, 문명 온라인은 게임의 장르를 한 마디로 설명하기도 쉽지 않은 게임이다. 기존 온라인게임들은 MMORPG
보도자료
최호경 기자
2015.12.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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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시작한 FM시리즈, 이혼제조기, 폐인 게임, 악마의 게임 등 풋볼매니저의 중독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 아스널 팬인 기자는 올해도 아스널로 FM2016을 시작하긴 했는데, 넉넉한 이적자금으로 부상 로테이션을 이겨내 너무 간단하게 우승을 해버려서 이번에야 말로 챔피언십을 돌파하고 프리미어리그를 즐겨볼 시기라고 판단해 도전을 시작했다(사실 3년차에 레바뮌 감독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레알 마드리드의 오퍼 검토에 구단에서 불만이 생겼고, 바로 몇 경기 성적이 좋지 못해 짤렸다는 것은 비밀). 많은 축구팬들이 아는 것과 같
보도자료
최호경 기자
2015.12.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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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스타에서 첫 공개된 넥슨의 신작 온라인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첫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남자의 로망’이란 수많은 슈퍼카를 게임에서 어마어마하게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죠. 본인 포함 슈퍼카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자동차들을 굉장히 멋진 모습입니다.마리오카트, 카트라이더가 캐주얼 레이싱을 표방했다면 이번 니도프스피드 엣지는 리얼레이싱 게임이고, 시리즈의 특징인 니트로 부스트를 활용해 속도감과 레이싱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취재
최호경 기자
2015.12.01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