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가 E3 2022의 취소를 발표했다.ESA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로 2022년에 디지털 E3 쇼케이스를 취소하고 2023년 행사를 준비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E3는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오미크론 확산으로 오프라인 쇼케이스 대신 온라인 개최를 예고했다.E3의 취소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21년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지만 게임사들이 자체적으로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해 부정적 여론이 커졌다. ESA는 "내년 여름 행사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2023년
게임사 책임으로 유료 콘텐츠 가치가 훼손될 경우 유저들이 현금으로 환급을 요청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게임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한 게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게임사가 판매한 아이템 효과를 조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어 소비자 보호 권리가 크게 떨어진다는 이유다. 개정안은 게임사에 책임 있는 사유로 인해 유료 콘텐츠의 제공이 중단될 경우, 유료 게임콘텐츠 및 이를 대체, 결합, 교환해 제공되는 콘텐츠의 내용이 고지된 사항과 달리 현저히 훼손된 경우 지체없이 이용자에게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가 29일 공식 블로그로 기존 플레이스테이션(PS) 플러스를 세분화한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공개했다.PS 플러스는 에센셜, 스페셜, 프리미엄, 디럭스 4개의 등급으로 구분된다. 에센셜은 현재 PS 플러스 혜택과 동일하며 월간 다운로드 게임 2개,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독점 할인, 세이브 파일 클라우드 스토리지, 온라인 멀티플레이 접속이 가능하다.스페셜은 에센셜 등급의 혜택에 최대 400개의 게임이 추가된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는 물론 타사의 게임도 포함된다. 프리미엄과 디럭스는 현재 PS Now가 서비
원피스의 25주년 기념작 RPG 원피스 오디세이가 공개됐다.게임은 원작의 주인공인 밀짚모자 해적단이 폭풍우에 휩싸인 후 발견한 섬에서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로 유저들은 원작의 주인공인 루피를 비롯해 조로, 나미, 우솝, 상디, 쵸파, 로빈 등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새로운 등장인물과 몬스터 등을 직접 제작했고 일본 오리지널 성우들이 참여해 원작의 몰입도를 높였다. 게임의 프로듀서는 츠츠키 카츠야키로 과거 원피스 해적무쌍, 은혼 난무를 담당했다.츠츠키 카츠야키는 "원피스의 매력인 어드벤처 경험을 제공하기
위메이드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2에서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서구권 게임사의 편견을 해소하고 사업의 긍정적 방향성을 발표했다. 서구권 게임사는 P2E게임이나 NFT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GDC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조사에서 부익 창출 및 환경적 이유로 부정적 70% 이상이 블록체인 게임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고 응답했다.장현국 대표가 GDC에 참석하며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오해를 풀겠다'라고 언급한 것은 위메이드의 글로벌 진출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다니엘 멀린스가 개발한 인스크립션이 게임 개발자 선정 시상식(Game Developer Choice Awards, GDCA)에서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다.인스크립션은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으로 죽음과 공포의 카드게임을 펼쳐 살아남는 스토리다. 게임은 메타크리틱 85점,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인스크립션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된 인디 게임 페스티벌(Independent Games Festival, IGF) 최고상인 시머스 맥널리 대상을 수상해 GDCA와 IGF을 석권한 최초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2대 주주가 됐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PIF는 약 593조 원의 운용 기금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국부펀드 중 하나다. 게임산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PIF는 2020년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비롯해 EA, 캡콤, 테이크투에 자본을 투자하고 킹오브파이터즈의 개발사 SNK를 인수했다. 2021년 e스포츠 관련 사비 게이밍 그룹을 출범하며 페이스잇과 ESL 게이밍을 인수했다. 보스턴컨설팅 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의 게임 소비 성장률은 2030년까지 22%로 예상되며
2021년 국내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수가 2020년에 비해 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비교해 소비자 지출은 15% 증가했다.데이터 분석 플랫폼 data.ai에 따르면 2018년부터 매년 최고치를 갱신 중인 글로벌과 달리 국내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수는 줄었다. 2018년부터 시작된 감소세는 2020년 코로나19로 8% 상승했으나 지난해 다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다운로드 수는 줄었지만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다. 소비자 지출은 약 7조 원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국내 전체 앱 소비자 지출 약 8조 300억 원 중
MSI 진출권이 걸려있는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23일 정규리그 3위 담원 기아와 6위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4위 DRX와 5위 광동 프릭스가 대결을 펼친다. LCK 최초 정규리그 18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한 T1과 2위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1라운드 결과를 기다린다. T1이 1라운드에서 승리팀 중 한 팀을 선택하고 남은 팀과 젠지의 대결로 대진이 결정된다. 플레이오프의 시작을 알릴 담원 기아와 프레딧 브리온의 상대 전적은 박빙이다. 2022 스프링 시즌 기준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상위권의 중국게임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매출은 1위 배틀그라운드, 2위 왕자영요, 3위는 원신으로 모두 중국회사가 개발, 유통한 게임이다. 중국게임은 어느새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최근 로스트아크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호평받았지만, MMORPG는 서구권에서 선호도가 높지 않다. 한국게임과 마찬가지로 MMORPG에 강점을 보인 중국게임은 서구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했다. 한국 게임사가 MMO에 집중하는 동안 중국은 고도화된 BM구조, 콘텐츠, 장르 다각화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토브리그가 끝나고 프로야구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스포츠 중 가장 큰 규모로, 야구와 게임을 즐기는 유저 층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 선수들을 모델로 사용하며, 보다 현실적인 게임을 표현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시스템과 데이터를 사용해 게임의 재미와 특징을 강조한다. 컴투스프로야구(컴프야), 마구마구로 대표되는 컴투스와 넷마블은 새로운 넘버링과 함께 신작을 발표했고 컴투스프로야구for매니저와 9이닝스GM을 개발한 에이스프로젝트는 처음으로 신작의 자체 서비스를 준비한다. 컴프야V22
국내 게임사들이 P2E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위메이드에 이어 넷마블과 컴투스도 자사 코인을 상장하며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게임사들은 온라인/모바일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퍼블리셔 역할을 맡고 웰메이드 게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주목표다. 수익 개념은 P2E게임과 시장에서 중요한데, 게임사와 유저가 윈윈하는 구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게임이 재미있거나 안정적인 콘텐츠나 경제 시스템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위메이드의 미르4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반을 닦은 만큼, 다른 게임사들도 비슷한 방향성을 가지지만 전략적인 부분에서 조금씩
불법게임물 신고포상금이 전년대비 2,000만 원 늘어난 6,200만 원으로 운영된다.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15일 2022년 불법게임물 신고포상금 규모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불법게임물 제공, 환전 및 알선, 사행성 조장 광고, 선전문 게시·배포 등으로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내용에 따라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게임위는 경찰청, 유관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신고포상심사위원회 구성을 마쳤고 위원회가 포상금 지급여부와 액수를 결정한다.신고는 게임위 홈페이지 불법게임물 신고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고서와 증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S22의 게임 성능 제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조사를 시작했고 유저들은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왜 유저들은 이번 사건에 분노하고 있을까?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는 고사양 어플 실행 시 기기 최적화를 위해 성능을 제한하는 시스템이다. GOS는 2016년부터 탑재돼 있었으나 모바일게임을 장시간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제외한 대부분은 존재를 알지 못했다.GOS 논란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핀 것은 지난 2월 스브스뉴스와 삼성전자 직원의 인터뷰다. 제품 기획 담당 조성
라이엇게임즈가 트롤링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라이엇게임즈는 11일 개발자 블로그로 명예 5레벨 플레이어의 보상을 강화해 건전한 플레이를 계속하는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플레이어 행동 체계 제작 리드 팀탐몬스터(TimTamMonster)는 '데이터에 따르면 상습적 트롤러는 5%에 불과하며, 95%는 어쩌다 한번 트롤링하는 일반적 플레이어다'라며 '95%의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라이엇은 명예 5레벨 유저에게 시즌 종료 보상으로 한정 스킨, 크로마, 특별 귀환 모션 등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 제재에 전 세계 기업들이 동참하면서, 러시아의 디지털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기업과 정부를 운영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의 합법화를 선언했다.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7일 발표한 경제제재 대비 긴급 지원 대책에서 '비우호국의 특허 소유자에 대한 보호가 없어진다'라고 선언했다. 러시아 법은 이미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 시 특허권자의 동의 없이 지적 재산 사용을 허가할 수 있으며, 이번 명령 발표로 러시아 국민은 소프트웨어를 라이선스 없이 불법 복제해도 법적 책
헌정 이래 가장 치열했던 대선이었다. 2030의 표심이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떠올랐고 유력후보들은 젊은이들의 민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접전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시절 어떤 게임정책을 내세웠을까.그는 게임정책의 핵심을 '유저 중심'이라고 밝히고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소액사기 전담 수사기구 설치,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 장애인 접근성 불편 해소를 4대 공약으로 내세웠다.많은 유저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한 확률형 아이템은 확률을 투명하게 공개
컴투스홀딩스의 가상자산 C2X가 해외 거래소 FTX에서 위탁판매된다.FTX는 9일 트위터로 "C2X가 FTX에서 IEO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IEO(Initial Exchange Offering)는 거래소가 발행사에게 코인을 위탁받아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번 위탁판매는 FTX회원 대상이며 방식과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FTX는 원화 입출금계좌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투자자는 우회해서 구매 가능하다. 컴투스홀딩스는 8일 C2X 백서로 블록체인 시스템의 청사진을 공개하고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앱마켓 사업자가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인앱결제'가 15일부터 금지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개정안은 지난해 9월 앱마켓 사업자의 의무를 규정한 전기통신사업법의 후속 조치로 구체적인 금지행위의 유형과 위반 시 처분을 포함했다. 기존 애플과 구글은 앱에 링크 삽입을 금지하며 개발사가 아웃링크 등으로 다른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없었는데 이러한 행위도 금지된다. 앱마켓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국내 매출의 최대 2%가 과징금으로 부과된다.한
P2E게임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평가될 정도로 게임 시장의 뜨거운 키워드다. 국내 서비스는 어렵지만 많은 회사들이 게임을 만들며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 810억 수준의 규모는 1년 만에 약 14조 3천억 원으로 급격하게 성장했다. 업계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는 엑시인피니티의 암호화폐 엑시는 지난해 11월 시총 15조 원을 기록한 바 있다.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P2E게임을 국내에서 정식으로 만나볼 수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게임산업 진흥법 28조 3항 '게임사가 경품 등을 제공하여 사행성을 조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