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대표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국내에서 특별한 전시 행사 '아트 오브 워크래프트'를 진행한다.
 
'아트 오브 워크래프트'는 한국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이 보내준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12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전시회다.
 
전시회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커먼그라운드'에서 약 2주간 진행된다. 특히 13일(토)부터 15일(월)까지는 스페셜 데이로 지정해 전시회를 비롯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2주간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지만 3일간의 스페셜데이 첫째날에는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튬 플레이 행사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최석주 아티스트의 아트 시연, 폴 쿠빗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선임 게임 디자이너 사인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둘째날인 14일(일)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현장 퀴즈쇼가, 오후 4시 30분부터는 소장 가지가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물품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경매가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스페셜 데이인 8월 15일(월) 현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 선발된 인원만이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무법항 거래소)이 열려, 판매자들이 직접 제작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다양한 팬아트 물품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전시회가 종료되는 8월 28일 오후 4시부터 컬쳐스페이스에 전시 되어있던 작품들에 대한 경매가 진행 될 예정으로, 이날 경매에 참여해 전시회 기간 동안 눈 여겨 보았던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블리자드는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 전액과 벼룩시장의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아트 오브 워크래프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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