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펄어비스가 개발한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6에 참가해 글로벌 유저들을 만난다.
 
'검은사막'은 올 3월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에서 북미-유럽 자체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출시 첫 달 가입자 40만명이 유입,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기록해 역대 국산 PC온라인게임 중 최대 성과를 내며 쾌조의 시작을 보였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에 참가해 대대적으로 게임알리기와 국산 온라인게임 자존심 세우기에 나선다. '검은사막'의 B2C 부스를 10-1홀에 배치한 것은 물론 분위기 자체를 현지 유저들에게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양 업데이트 테마로 설계했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 메쎄 전시장에서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전세계 관람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맞이한다. 올해 파트너스 국가는 터키이며, 전세계 40여개국의 80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전시장을 비롯한 쾰른 시내 전 지역에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검은사막 게임스컴 부스 내 메인 무대에서는 개발자와의 대화, 5대5 이용자 대전 등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내부에는 82대의 고 사양 PC를 배치해 초급과 중, 상급 관람객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스 내, 외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개발자 인터뷰를 비롯해 게임의 전반적인 콘텐츠와 향 후 업데이트 예정인 해상전을 예고하는 영상들을 상영해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1 홀에 위치한 B2B 전시관에도 별도의 기업 부스를 마련해, 전세계 게임업계 관계자들 및 IT 기업들과의 상담과 회의를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검은사막의 우수한 게임성과 풍부한 콘텐츠, 안정적인 운영 등 현지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시장과 장르를 점유하는데 주효했다” 며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가속화 해 흥행 기세를 이어나가는 한편, 북미 유럽 시장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 서비스 전략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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