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올 연말 VR 게임 시장에 본격 발을 담근다. 10월부터 12월까지 VR 게임 타이틀 3종을 연이어 선보인다.
 
유비소프트는 '이글 플라이트', '스타트랙: 브릿지 크루', '웨어울프 위드인' 등 3종 VR 게임을 올 연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먼저 '이글 플라이트'는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용자는 하늘을 나는 독수리가 되어 폐허가 된 프랑스 파리의 상공을 날 수 있다. 싱글 플레이 모드와 함께 멀티 플레이 모드 '먹이 사냥'을 지원한다. 이 게임은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의 펀하우스 부서가 만들었으며 오는 10월 18일 오큘러스 리프트 버전이, 오는 11월 8일 플레이스테이션VR이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트랙: 브릿지 크루'는 최근 열린 E3 2016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글 플라이트'와 함께 소개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미국 드라마 '스타 트랙'을 소재로 이용자는 승무원이나 선장이 되어 우주선을 몰게 된다. 유비소프트 레드스톰엔터테인먼트가 멀티플레이 전용으로 개발 중이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11월 29일로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플레이스테이션VR 등 3종 플랫폼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웨어울프 위드인'은 중세 테마의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이다. 최소 5명, 최대 8명의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누가 늑대인간인지를 찾아내야 한다. 마찬가지로 유비소프트 레드스톰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이며 오는 12월 6일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플레이스테이션VR 등 3종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비소프트는 오는 11월 8일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트랙마니아 터보'에 무료 VR 버전 패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