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포켓몬고'의 주변기기 '포켓몬고 플러스'가 출시 첫 날 오전 11시에 품절됐다.


패미통은 '포켓몬고 플러스'가 지난 16일 일본 전역에 위치한 포켓몬센터와 포켓몬스토어,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당일 오전 11시 품절됐다고 보도했다.


덕분에 이베이 등 경매사이트에는 원래 가격 35달러(한화 약 3만5천 원)를 훌쩍 뛰어넘는 1만 엔(약 10만 원)에 해당 기기가 올라와 있다.


'포켓몬고 플러스'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를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다. 스마트워치처럼 손목에 차고 있으면 근처에 포켓몬이 나타났을 때 진동과 LED 램프로 알려준다. 자동으로 보행 거리를 게임에 반영해 주기도 한다.


이 기기는 당초 '포켓몬고' 출시 직후인 7월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품질 향상을 위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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