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온라인 RPG로 국내 유저들에게 익숙한 '붉은보석'이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당당히 후속작의 메인 플랫폼을 모바일로 선택하면서 기대와 관심을 모은 게임은 동시에 올드 유저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최근 화재가 되고 있다.
 
신작 '붉은보석2 : 홍염의 모험가들(이하 붉은보석2)'은 신비로운 붉은 보석을 둘러싼 음모와 프란델 대륙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영웅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유저는 방어를 담당하는 탱커, 공격을 담당하는 딜러, 회복을 담당하는 힐러 등 명확하게 구분된 직업을 조합해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를 즐기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유저 간 PVP와 레이드로 이러한 역할 별 특징을 더욱 뚜렷하게 체험할 수 있게될 예정이다.
 
게임은 '붉은보석'의 원제작사인 L&K로직코리아가 그대로 개발을 맡아 스토리와 게임 속 주요 요소들을 계승한다. 여기에 서비스는 모바일 RPG에서 다양한 타이틀로 두각을 나타낸 네시삼십삼분이 담당하기로해 게임의 내외적인 기대가 높여졌다.
 

'붉은보석2'는 불사의 영약이자 부귀영화를 불러온다는 붉은 보석을 둘러싸고 프란델 대륙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붉은 보석에 이끌려 천상의 천사들과 지하의 악마들까지 몰려든 격돌 끝에, 큰 폭발과 함께 터져버린 붉은 보석은 산산조각 나며 프란델 전역에 흩어진다.
 
시간이 흘러 100년 후, 구시대의 유물로 점점 잊혀져 가는 듯 했던 붉은 보석을 둘러싼 이야기는 다시 세상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다멜드 마법 제국의 수도 다멜에 남아 있던 붉은 보석 한 조각이 사라지면서 세상은 다시금 혼돈으로 빠져들게 된다는 배경 스토리로 게임은 시작된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명확한 캐릭터별 역할 구분이다. '붉은보석2' 게임 속 캐릭터는 적의 공격을 막고 동료들을 보호하는 탱커, 강력한 공격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딜러, 회복과 순간적인 강화를 지원하는 힐러로 역할이 뚜렷하게 나뉜다.
 
이로 인해 더욱 치밀한 파티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의 특성과 매력도 강화되어 배가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섯 직업의 모험가와 총 60종의 동료를 조합하여 자신만의 파티를 꾸려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붉은보석2'의 실시간 콘텐츠는 PvP와 레이드가 있다. PVP는 리그전의 형식으로 매주 진행되며,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며 더 높은 리그를 향해 도전 하고 보상도 얻을 수 있다. 파티 레이드는 5인의 실제 유저가 협동해 거대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고 최고의 장비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주요 모드로는 게임 전반에 흐르는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다멜드, 나크리에마, 고돔 3개 국가에 걸친 모험 모드와 다양한 성장을 경험하며 남과 다른 옵션이나 장비, 접두사를 구할 수 있는 다섯 개의 탑 / 속성 던전 / 원정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게임의 주요 축은 '파밍의 재미'와 '커스터마이징의 맛'이다. 장비에 랜덤 하게 부여되는 2,855가지의 옵션과 2,564개의 접두사 조합은 아직까지 모바일 RPG에서 제공하지 못한 극한 파밍에 대한 충동과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6종의 캐릭터 직업과 다양한 포지션의 동료들, 또 4가지의 속성과 3가지의 상성에서 주는 다양한 조합과 커스터마이징은 지금껏 모바일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깊이 있는 RPG의 맛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붉은보석2'는 정통 온라인 RPG의 감성과 커뮤니티를 재현하고 있다. 온라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마을, 친구들과 둘러앉아 이야기 나누고 함께 버프를 받는 모닥불, 물가에서 즐길 수 있는 낚시, 유저 간 거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구비되어 있다.
 
지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게임은 26일 사전 오픈을 시작으로 29일 그랜드 오픈을 예정하면서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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