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프루트 닌자'가 영화로?

초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프루트 닌자'가 영화로 제작된다.

폴리곤은 모바일게임 '프루트 닌자'가 영화로 만들어 질 예정이락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루트 닌자'는 모바일 게임 산업 초창기에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끈 슬라이드 액션 게임이다. 전 세계에서 10억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두 번째로 잘 팔린 iOS 게임이기도 하다. '프루트 닌자'의 성공에 다양한 슬라이드 액션 게임이 출시됐었다.

이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는 소니애니메이션과 J.P. 래빈, 채드 다미아니가 맡는다. 래빈과 다니아니는 코미디 영화 '하우 투 서바이브 어 가든 놈 어택'의 각본가여서 '프루트 닌자'가 코미디 영화로 재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 힘이 실린다.

'프루트 닌자'는 별도 캐릭터 없이 진행되는 캐주얼한 슬라이드 액션 게임이라 영화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알 수 없다.

한편 비슷한 게임성의 캐주얼 게임 '앵그리버드'는 3억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올렸다. 외신은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캐주얼 게임들이 영화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