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가 자사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동시 판매중인 매출상위 게임 100개의 9월 실적을 비교한 결과 원스토어의 매출비중이 33%를 차지 했다고 밝혔다.

원스토어가 자체적으로 집계한 이번 분석에서는 1분기에 23%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2분기에는 29%까지 상승했고 3분기에는 1/3 수준인 33%로 성장한 것이 확인됐다.

게임 장르 별로는 시뮬레이션 게임의 점유율이 49%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스포츠(42%), RPG(40%)등이 차지했다. 그 결과로 지난 6월 출범시 월 300억원 규모였던 원스토어 게임 거래액은 9월 한 달간 400억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스토어의 이러한 성장 요인은 다양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함께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앱의 이점과 유저들에게 결제 금액을 환급해주는 대대적인 이벤트가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네이버와의 제휴도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지난 6월 출범 이후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원스토어가 국내 안드로이드 게임 시장의 33%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게이머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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