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twitch)'를 10억 달러(약 1조원)에 인수한다.

해외의 유명 경제지들은 26일 구글이 트위치를 10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상세한 인수 조건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인수 조건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될 전망이다.

트위치는 e스포츠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중계하는 사이트로 2011년 창립되어 매년 큰 성장을 기록해왔다. 특히 대규모 게임 대회의 생중계나 유명 게이머의 플레이 장면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콘솔 게임에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 포함되면서 관련 시장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트위치의 회원수는 5천만명으로 알려졌으며, 하루 접속자 수는 700만명, 영상 사용자의 수는 한달에 11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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