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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명장 박용운 감독, 콩두에 새둥지 튼다
김지만 기자 | 승인 2016.10.20 18:57

콩두컴퍼니가 프로게임단 '팀 콩두'의 디렉팅 시스템 확립과 중국 e스포츠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박용운 감독을 e스포츠 총괄 디렉터로 영입한다.
 
박용운 감독은 2006년부터 MBC게임 히어로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코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코치로서는 이례적으로 명문 SK텔레콤 T1에 감독으로 발탁되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감독을 수행했으며, 이블 지니어스, CJ ENTUS 등 국내외의 강팀을 이끌었다.
 
SK텔레콤 T1의 감독 당시 STX컵 마스터즈 2회 우승, 위너스 리그 포함 프로리그 3회 우승의 기록을 달성하였고, 2011년 신한은행 프로리그와 2012년 SK플래닛 프로리그에서 2회 연속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3년 CJ ENTUS로 이적한 후에는 부진에 빠져 있던 팀을 2014년 SK플래닛 프로리그 결승 무대에 올려,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어내며 e스포츠 명장으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중국무대로 거처를 옮긴 박 감독은 중국 프로팀 QG를 맡아 2016 LPL Spring 정규 리그 1위까지 끌어올리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용운 감독은 오랜 감독 생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콩두컴퍼니 중국 지사의 e스포츠팀 수장으로서 현지의 선수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100% 현지 선수들로 구성된 프로게임단 '콩두 니오'의 12월 창단을 목표로 선수 모집 및 디렉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아마추어 선수들을 직접 프로듀싱하여 프로게임단에 입단시키는 에이전시 사업을 병행하며, 중국인 선수들의 국제 리그 참여를 위한 연습 지원 및 게임단 입단, 비자 발급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박용운 감독은 “중국 현지의 숨은 인재 발굴과 한국 선수단 및 코치진 지도를 병행하며 콩두컴퍼니의 e스포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직접 발굴하고 지도한 선수단과 함께 국제무대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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