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인기 영웅 스파이크의 각성을 예고했다.
 
각성 스파이크 등장은 게임에서 먼저 예고됐다. 지난 20일부터 '세븐나이츠' 마을은 눈이 내리며, 영웅 태오와 칼 헤론 일러스트는 얼어붙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변경됐다. 두 영웅이 소속된 나이트 크로우 심벌은 서리가 낀 모습으로 바뀌었다.
 
눈, 빙결은 스파이크의 상징이며, 이 영웅은 태오에게 패한 쓰린 기억을 갖고 있다. 공식카페에는 스파이크 각성을 기대하는 글이 900여 개 올라왔고, 넷마블은 개발자노트를 통해 스파이크 각성안을 공개하며 공식화했다.
 
스파이크는 세븐나이츠 소속 영웅 중 유일하게 상태이상 면역 효과를 갖고 있어, 오랫동안 사랑 받은 영웅이다. 각성안은 기존 스킬을 대폭 강화함과 동시에 전투에 쉽게 이탈하지 않고 실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각성 스킬은 적군 전체에게 관통효과로 큰 데미지를 두 번 입히고, 추가적으로 빙결효과를 부여해 전투를 유리하게 만든다.
 
'세븐나이츠' 각성은 델론즈, 크리스 이후 세 번째로 이용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콘텐츠다.
 
넷마블은 "스파이크 각성은 전투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확장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업데이트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으며, 각성안은 지속적인 고민을 토대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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