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신작 MMORPG '뮤 레전드'가 26일 웹젠 지스타 프리미어에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두 차례 테스트로 게임성을 가다듬은 웹젠은 뮤 레전드를 지스타 2016에 출품해 유저들의 최종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정식 서비스가 예정된 뮤 레전드의 지스타 2016 참가는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지난 두번의 테스트가 안정적으로 진행되었고 연말 서비스가 예상되었는데, 웹젠은 콘텐츠와 완성도를 높여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을 다소 미뤘다. 지난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를 해도 무방한 수준으로 진행된 바 있다. 

 

웹젠은 정식 서비스가 임박한 만큼 뮤 레전드의 최적화와 게임 밸런스에 중점을 두고 게임을 개선하고 있다. 사냥 밸런스를 최적화하고, 유저 인터페이스의 시인성을 높여 유저들이 좀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필드플레이의 다양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 레전드에는 필드 보스 레이드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으로, 최대 20명의 유저가 하나의 몬스터를 사냥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한 랜덤 이벤트인 몬스터 침공, 다양한 아이템과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럭키 몬스터 등도 뮤 레전드의 필드에 새롭게 더해진다.

비동기식 대결만 가능했던 PvP 모드에는 새롭게 동기형 모드가 추가되며, 추후 1:1 전투 이외에 3:3 전투까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기사단이 서로 경쟁하고, 비공정에 자신의 영지를 꾸릴 수 있는 기사단 콘텐츠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특히, 비공정은 향후 새로운 전투형태로도 확장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남겨 게임의 전투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했다.

신규 클래스인 엠퍼사이저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엠퍼사이저는 중장거리 공격을 주로 하는 전투 클래스로 추후 전직을 통해 각종 디버프를 거는 메이즈와 아군에게 버프를 걸며 전투를 돕는 헬퍼 등으로 전환된다.

한편, 웹젠은 내년 1분기 중으로 뮤 레전드를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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