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은 10일 자사의 모바일 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World of Tanks Blitz)'를 스팀으로 출시했다.
 
스팀을 통해 윈도우 7, 8, 8.1, 10과 Mac OS X를 지원하는 PC버전이 출시되면서 주요 플랫폼의 모든 유저들이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하나의 워게이밍 계정으로 어떤 디바이스로 접속해도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경험치, 크레딧 등의 정보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자동 대전 시스템이 두 종류로 구분되어 자신과 동일한 플랫폼 유저들과 플레이를 할 지, 다른 여러 플랫폼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 할 지 선택할 수 있다.
 
출시 전 2주에 걸쳐 진행된 주말 특별 베타테스트에는 약 20만 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했고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크로스 플랫폼 자동 대전 시스템 등이 개선됐다.
 
워게이밍의 안드레이 리아보폴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퍼블리싱 프로덕트 디렉터는 "플레이어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채널을 통해서든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미 윈도우, 구글, 애플의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고 스팀에도 진출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며 "iOS, 안드로이드, Mac OS X, 윈도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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