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으로 넷게임즈의 '히트'가 선정됐다.

2016년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6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본상 후보로는 온라인 3종과 모바일 7종이 나서며 각축전을 펼쳤고 인기상 부문에서 국내 8종 해외 2종의 게임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관심을 모았다.

후보 선정 이후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로 총 15개 부문, 22개 분야에 대한 게임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굿게임상, 인기게임상, 클린게임존상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우수상과 최우수상, 대상에 선정된 게임들이 호명됐다.

행사는 굿게임상과 인기게임상 시상부터 시작됐다. 이투스교육주식회사의 배틀한국사가 굿게임상으로 선정됐으며 '히트'와 '오버워치'가 각각 국내와 해외 인기게임상으로 선정됐다.

이어진 자율규제이행 우수기업상은 게임빌로 선정됐다. 우수개발자상은 프로그래밍과 기획디자인 두 분야 모두 '화이트데이'를 개발한 로이게임즈의 개발자들이 가져가면서 영광을 누렸다.

인디게임상으로는 오드원게임즈의 트리오브라이프로 결정됐다. 어이서 스타트업 기업상은 주식회사 인스퀘어,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에는 룽투코리아의 최성원 사업총괄이사로 선정됐다.

이후 본격적으로 우수상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상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분야에서는 '화이트데이'가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리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운드 분야와 그래픽 분야에서는 올초 출시돼 큰 사랑을 받았던 MMORPG '블레스'가 연달아 수상했으며 마지막 캐릭터 분야는 '트리오브세이비어'가 가져갔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상 온라인 분야에서는 '블레스'와 '트리오브세이비어'가 공동으로 선정됐으며 모바일 분야에서는 '로스트킹덤'과 '화이트데이'의 공동 수상으로 결정됐다.

이어서 최우수상은 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로 선정됐다. 마지막 대상은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되며 모바일게임 시장에 고품질 그래픽 열풍을 몰고온 넷게임즈의 '히트'가 이름을 올렸다.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일부 게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게임들이 각 분야의 상을 고루 나눠 가졌다. 대상을 받은 '히트'는 인기게임상까지 가져가며 2관왕에 올랐으며 로이게임즈의 '화이트데이'는 4관왕, '블레스' 역시 3관왕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굿게임상 - 배틀한국사 / 이투스교육주식회사
인기게임상(해외) - 오버워치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인기게임상(국내) - 히트 / 넷게임즈
자율규제이행 우수기업상 - 게임빌
우수개발자상(프로그래밍) - 원범섭 전임 프로그래머 / 로이게임즈
우수개발자상(기획디자인) - 신진섭 선임 기획자 / 로이게임즈
클린게임존상 -
인디게임상 - 트리오브라이프 / 오드원게임즈
스타트업 기업상 - 주식회사 인스퀘어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 최성원 사업총괄이사 / 룽투코리아
특별상 - 엔씨소프트 문화재단
우수상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 화이트데이 / 로이게임즈
우수상 기술창작상(사운드) - 블레스 /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우수상 기술창작상(그래픽) - 블레스 /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우수상 기술창작상(캐릭터) - 트리오브세이비어 / IMC게임즈

공로상 - 이동규 경사 /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 - 모탈블리츠VR / 스코넥 엔터테인먼트
사회공헌 우수상 - 넷마블게임즈
우수상(온라인) - 블레스, 트리오브세이비어
우수상(모바일) - 로스트킹덤, 화이트데이
최우수상 - 스톤에이지
대상 - 히트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