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FPS '오버워치'가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게임으로 선정됐다.

16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는 국내에서 서비스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인기게임상은 본상 부문과 달리 사전에 작품을 신청 받아 후보로 선정된 게임들 중 네티즌 투표 80%, 게임기자단 투표 20%의 비율로 결정됐다.

올해 신설된 해외 분야 인기게임상 후보로는 룽투게임즈의 모바일게임 '검과마법'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올랐다. 시상식 2주전부터 네티즌 투표 및 기자단 투표가 이어졌으며 그 결과 해외 분야 인기게임은 '오버워치'로 결정됐다.

'오버워치'는 지난 5월 정식 출시돼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FPS다. 국내에서는 오랫동안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리그오브레전드를 넘어서는 등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상을 수상한 신필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외협력실 실장은 단상에 올라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영광이다. 인기상은 특히 네티즌들이 선정해 주는 상인 만큼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16일 '오버워치' 신규 캐릭터 솜브라와 밸런스 패치, 신규 모드와 투기장 전장 등을 업데이트하며 블리즈컨 2016에서 공개된 콘텐츠 1.5.0 버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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