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지스타 2016 넷마블게임즈 무대에 올라 유저들을 맞이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미 대작으로 분류되며 차기 모바일게임 1위 자리를 예약할 정도로 이목이 쏠린 넷마블게임즈의 최신 타이틀이다. 지난 10월 테스트를 예정했으나 내부 문제로 이를 연기했고 지스타 2016 현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앞둔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예상보다 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이전까지는 간단한 퀘스트와 일부 지역만 공개되면서 콘트롤의 느낌과 새롭게 구현된 리니지2의 세계를 엿보는 것이 전부였지만 이번에는 세세한 내용까지 모두 공개했다.


직접 체험해 본 '리니지2 레볼루션'은 먼저 모바일에서 구현되기 힘든 실제 MMORPG를 그대로 옮겨 놓아 시선을 붙잡았다. 광활한 지역을 오가며 다른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리니지2의 세계를 완벽하게 이식해 추억과 향수를 동시에 불러 일으켰다.

필드 콘텐츠 외에도 오만의탑과 개미굴 등 원작을 통해 익숙한 던전들과 핵심 길드 콘텐츠인 혈명 콘텐츠를 현장에서 공개하면서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현장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0대30 요새전은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을 정도로 강렬함을 더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콘텐츠이기도한 요새전은 최대 50대50 전투가 가능한 고유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이다. 현장에서는 시연 기기로 배치된 60대를 모두 활용해 동시에 유저들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무대 이벤트와 병행되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임의 구체적인 성장과정과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본 콘텐츠들 역시 현장에서 공개됐다. 요일 던전, 채집 던전, 장비 던전 등 다양한 성장형 던전들을 비롯해 캐릭터의 개성있는 성장을 도와주는 룬 시스템도 세부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지스타 개막 첫 날부터 수백명의 유저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넷마블게임즈는 지스타 2016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신작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배틀스톰' 등을 출품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번 '리니지2 레볼루션'의 지스타 참가의 피드백을 받아 게임의 완성도를 올린 후 연내 정식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과연 '리니지2 레볼루션'이 유저와 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실제 정식 서비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