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12월 15일 신규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런' iOS 버전을 출시한다.

닌텐도는 자사의 두 번째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런'을 내달 15일 iOS 무료, 유료 버전으로 나누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무료 버전은 동전 모으기 모드, 경쟁 모드, 버섯 왕국 꾸미기 모드 등 3개의 모드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10달러의 유료 버전은 추가 과금 없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슈퍼마리오런은 iOS 8 이상을 지원하며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내달 15일을 시작으로 총 151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으로 한국 버전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대표가 지난 9월 열린 아이폰 발표 행사장에서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일반적인 런게임과 비슷한 방식으로 이용자는 타이밍에 맞춰 화면을 터치해 마리오가 장애물을 뛰어넘거나 벽을 탈 수 있도록 해야한다.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는 한 손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간편한 조작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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