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출시한 일인칭슈팅(FPS) 게임 '오버워치'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일인칭 시점의 미공개 신작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폴리곤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일인칭 시점 엔진 개발자를 모집하는 등 인력 충원에 나섰다며 이는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리자드는 두 명의 리드 소프르웨어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일인칭 시점 엔진과 엔진 툴 개발 경력이 있는 엔지니어를 구하고 있으며 특히 일인칭 시점 게임 개발 경력자와 5년 이상 AAA급 게임 개발 참여자를 우대한다.

이번 구인이 오버워치의 확장판 또는 후속작 개발을 위한 것인지 아예 새로운 게임 프랜차이즈 개발을 위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등 타 게임 시리즈의 후속작과 관련 있는 프로젝트일 가능성도 있다.

블리자드는 이전에도 여러 번 미발표 프로젝트를 위해 구인을 진행해 왔다. 올 초 '디아블로' 후속작의 아트 디렉터를 고용했을 때에도 미발표 신작을 내세웠다.

한편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출시한 유일한 일인칭 게임이다. 오버워치는 지난 5월 출시됐으며, 최근 다른 이용자의 능력을 해킹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 솜브라를 도입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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