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출시된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15'가 출시 첫날부터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기록했다.

IGN은 스퀘어에닉스의 신작 RPG '파이널판타지15'가 출시 첫날 전세계 출하량 500만 장을 돌파했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해당 출하량은 디지털다운로드와 오프라인 패키지를 더한 것으로 각 부문별 출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파이널판타지15'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역사상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파이널판타지15'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중 최초로 전세계에 동시 출시됐다는 점도 상당 부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파이널판타지15'는 지난 2006년 파이널판타지 13 베르서스로 처음 공개된 게임이다. 스퀘어에닉스 측은 이후 출시일을 거듭 연기, 지난달 29일 드디어 이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 턴 방식의 기존 시리즈와 달리 실시간 전투로 진행되며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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