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FPS '오버워치'에서 진행될 겨울맞이 이벤트를 예고했다.

블리자드는 7일 트위터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눈 덮인 왕의길 호위 초입 지점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일 년 중 가장 신나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오버워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라고 언급함과 동시에 12월 13일 이벤트가 시작될 것임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5월 정식 출시 이후 매 분기마다 다양한 게임 속 이벤트를 이어왔다. 출시 직후에는 올림픽과 맞물린 하계 스포츠 이벤트를, 지난 10월에는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PvE 전장이 포함된 이벤트를 진행했다. 13일부터 시작될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될 것이 유력해 보이며 캐릭터들의 새로운 스킨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가 유저들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버워치는 지난 1일부터 새로운 경쟁전 시즌인 시즌3에 돌입했다. 조만간 도입될 신규맵 오아시스와 리워크 예정인 시메트라는 13일 겨울 이벤트 시작과 함께 본 서버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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