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슈퍼 닌텐도 월드가 문을 연다.

 

폴리곤은 유비버셜 스튜디오와 닌텐도가 닌텐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테마 지역 슈퍼 닌텐도 월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12일(현시시각) 보도했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미국 올랜도와 할리우드, 일본 등 3곳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 중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 오는 2020년 세계 최초로 문을 연다. 총 500억 엔 이상의 예산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 닌텐도 월드의 핵심 테마는 마리오이며 마리오를 비롯해 닌텐도가 보유한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이 총동원된다. 이를 바탕으로 놀이기구, 상점, 식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 들어선 거대 복합 공간이 탄생할 예정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측은 “미야모토 시게루와 마크 우드버리 유니버셜 크리에이티브 사장이 닌텐도 세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재창조할 것”이라며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닌텐도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지난해 5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닌텐도 테마파크를 열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