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이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작은책방 6호점’을 인도네시아 메단(Medan)에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해외 작은책방 6호점’의 공식 명칭은 ‘넥슨 위시플래닛 센터(Wish Planet 6)’로, 메단 내 마레란(Marelan)지역 커뮤니티센터 및 도서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의 인도네시아 지부의 사무공간도 마련돼, 센터 운영 및 교육지원을 지속해나간다. 
 
비치된 도서는 총 4,000권 이상으로, ARDF의 ‘희망드림 영어번역 동아리’가 번역한 한국 동화책 1,000권 및 인도네시아 지역 서점과 학교로부터 기부 받은 1,000여 권이 포함됐다. 아울러, 노트북 10대를 기부해 PC교육 공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NEXON.KR/posts/)에서 진행한 ‘해외 작은책방 6호점 건립 응원’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필 2만 5000자루를 마련, 마을 초·중학교 10곳의 학생들과 센터 부근 주택가 주민들에게 선물했다.
 
7일부터 14일까지 ‘해외 작은책방 6호점’ 개관 준비 및 현지 교육봉사활동을 위해 파견된 ‘바람의나라’ 유저 해외봉사단도 모든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유저들은 책방 내부 환경 조성을 비롯해,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구급법, 호신술, 창작활동)과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철거지역 시찰 및 현지 아이들의 가정 방문 시간을 갖는 등 현지 아이들과 교감을 나눴다.  
 
넥슨 강민혁 대외정책이사는 “인도네시아 책방은 네팔에 이어 두 번째 신축 커뮤니티센터로, 아이들의 교육 후원과 지역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인도네시아 지부 하피자(Hafidzha) 센터장은 “현지 아이들에게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넥슨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인도네시아 지부 사무실도 새롭게 마련된 만큼 계속해서 아이들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의 ‘국내, 해외 작은책방’ 조성 사업은 2004년에 시작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전 세계 2만 3,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작은책방을 이용하고 있다.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기관에 책방 112개소,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책방 6개소 등 총 118개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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