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서비스하고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이 개발한 인기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퀘스트>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THE KING OF FIGHTERS ’98, 이하 ‘KOF ’98’)과 콜라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OF ’98는 일본 게임 개발사 SNK에서 만든 대전격투게임 시리즈의 하나로, ‘용호의 권’과 ‘아랑전설’ 등 기존의 인기게임 주인공과 ‘사이코 솔져’, ‘이카리’와 같은 고전 액션게임 주인공들이 등장, 3:3 매치의 격투모드가 특징이며, 영화와 애니매이션으로 제작될 만큼 인기가 높았던 작품이다.
 
12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OF ’98의 캐릭터들이 용사로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콜라보 계약서에서는 ‘쿠사나기 쿄’와 ‘야가미 이오리’, ‘빌리 칸’, ‘카구라 치즈루’ 등 총 6명의 용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콜라보 용사의 출현과 함께, 전용 초월 무기도 업데이트되는데, ‘쿠사나기의 검’과 ‘야사카니의 곡옥’, ‘삼절곤’, ‘야타의 거울’ 등 각각의 용사에 어울리는 초월 무기가 등장하며, 이는 용사 획득 시 자동으로 메일함에 지급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2주간의 콜라보 기간 동안 KOF ’98 던전도 새롭게 열린다. 이 던전에서는 콜라보 용사들의 2P 캐릭터들이 적으로 등장하며, 마지막 층에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를 대표하는 보스 캐릭터 ‘루갈’이 나타나는데, 특히 사이보그로 몸을 개조한 ‘오메가 루갈’이 최종 보스로 등장, 던전 최초 클리어 시 ‘오메가 루갈’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김상호 퍼블리싱사업부장은 “세계적 히트 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과 협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크루세이더퀘스트> 역시 글로벌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두 게임의 매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 전 세계의 유저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세이더퀘스트>는 전체 누적 다운로드의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특히 중국, 대만,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별도로 서비스 중인 중국 안드로이드 버전의 누적 다운로드가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1,9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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