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게임화 프로젝트가 전면 취소됐다.

IGN은 워너브라더스 몬트리올 스튜디오가 DC코믹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개발을 취소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너브라더스 몬트리올 스튜디오는 '배트맨 아캄 오리진'을 개발한 게임 스튜디오로 해당 게임 출시 이후 DC코믹스와 협력해 '수어사이드 스쿼드'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워너브라더스 측은 지난 8월 영화 개봉에 맞춰 동일 IP를 활용한 팀 기반 게임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개발이 지연됐다. 몬트리올 스튜디오의 마틴 캐리어 대표와 레이드 슈나이더 수석 개발자 등이 연이어 퇴사한 탓이다. 결국 워너브라더스는 몬트리올 스튜디오는 이달 초 2년 간 지속하던 '수어사이드 스쿼드' 게임 개발을 전면 취소했다.

몬트리올 스튜디오는 향후 새로운 '배트맨'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 해당 게임은 데미안 웨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배트맨 아캄나이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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