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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人의 시선] IP 활용, 라인 게임 등
김한준 기자 | 승인 2017.01.10 19:37

[다시금 화두가 된 IP 활용]

IP라는 단어가 다시금 게임 시장의 화두가 됐다. 지난 연말에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이 나오면서 다시금 IP의 중요함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것. 2017년의 주요 목표로 IP 활용을 내세운 게임사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 지금까지는 IP 수급이 이슈였다면, 이제는 확보한 IP를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 IP 확보 자체가 이슈가 되는 일은 적어질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IP가 그렇게 흔한 것은 아니다. 수급한 IP도 없고, 이를 풀어낼 역량도 부족한 이들에게는 가혹한 시장이 될 수도 있다. IP 활용이라는 말 자체가 과하게 화제가 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이런 단어를 계획에 쓰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외면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김한준 기자)

-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IP에 대한 과신을 하는 게임사들이 있다. IP를 키우려는 노력 없이 일단 IP를 내세우기만 하는 행보는 위험하다. IP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병행되야 하는데 그런 노력을 하는 게임사도 없다. IP가 애초에 성공한 IP라면 원작을 따라가기만 해도 어느 정도는 성공이 보장 되겠지만, 그런 IP가 아니라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IP 확보에 대해 새로운 생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지만 기자)

- 대형게임사들이 IP 위주의 게임에 집중하고 출시하는 상황이다. 신규 IP, 새로운 이름이 뭐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소식이 없다. 원작 온라인게임이 있다면 모바일게임 기획은 좀 더 쉽게 할 수는 있으니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 하다. 완전한 창조가 아니라 베이스를 깔아놓고 창조를 할 수 있으니 개발이 수월하기는 할 것이다. (최호경 편집장)

 

[라인 게임의 향후 행보]

라인 게임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라인 게임의 향후 행보를 게임 인사이트 기자들은 어떻게 내다보고 있을까?

- 힘든 상황이다. 신규 업체나 새로운 것을 품는다는 느낌이 약하다. 신규 플랫폼을 만들었다면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못 하다가 이제서야 다시금 부스팅 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대작 위주로 받아들여준다는 느낌도 든다. 정말 새로운 대작이 라인 게임을 통해 나온다면 그때 가서 재평가 해야 할 듯 하다. (김지만 기자)

- 다른 플랫폼이긴 하지만 과거 시행했던 밴드 게임의 사례가 자꾸 떠오른다. 밴드 게임을 이름만 바꾼 거 아니냐는 이미지를 어떻게 탈피하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사실 플랫폼 명칭이 유저들에겐 크게 상관은 없으니 좋은 게임을 확보한느 것이 우선이다. 새로운 플랫폼이 나왔다고 해서 그 자체로 화제가 되는 시기는 아닌 듯 하다. 애초에 시장에 신규 플랫폼이 더 필요할 정도로 모바일게임 시장의 파이가 극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 아니기도 하다. (김한준 기자)

-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중소게임사들이 마케팅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밴드 게임은 이러한 게임들이 빛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 밴드 게임과 계약한 게임들이 단독으로 출시되고, 이들이 대기업과 경쟁을 할 수 있느냐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중소게임사들이 '비빌 언덕'이 한 군데 더 생긴 것은 의미가 있다. (최호경 편집장)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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