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블루홀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MMORPG 테라가 숨가쁜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금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테라에는 지난 12월 22일, 케스타닉 종족 전용 신규 클래스 '월광무사'가 업데이트 된 바 있으며, 1월 12일에는 신규 던전 '벨리카 지하 관문'이 추가됐다.

직업군과 던전은 MMORPG를 지탱하는 핵심 콘텐츠. 이러한 핵심 콘텐츠의 폭을 넓히는 업데이트가 약 한 달 사이에 두 차례나 진행된 셈이다. 업데이트가 나뉘어져 있을 뿐, 사실상 테라에 올 겨울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실시된 것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신규 던전 '벨리카 지하 관문'은 테라에 올해 펼쳐질 업데이트의 서막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해당 콘텐츠에는 최대 7명이 입장할 수 있으며 ‘카바도르’, ‘프리키온’, ‘벨데그’ 등 강력한 몬스터와 보스가 등장한다.

또한 '벨데그' 신규 장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상위 던전인 ‘무너진 벨리카 지하 관문’에서는 신규 액세서리 및 신규 장비 ‘철기장-냉혈’의 제작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둠의 동굴’, ‘캘리반의 돌격선’ 등 4개의 던전을 재 오픈,  ‘벨데그의 갑옷’을 포함한 다양한 장비와 액세서리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테라에는 또 한 차례의 업데이트가 예고된 상황이다. 오는 1월 25일에 또 하나의 신규 던전인 '함락된 벨릭의 신전'이 추가된다. 최상위 던전인 '함락된 벨릭의 신전'에서 유저들은 전에 경험하지 못 한 새로운 패턴의 던전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넥슨 측은 밝혔다. 

이번 겨울에 핵심적인 콘텐츠를 연이은 선보이며 테라는 다시금 유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 2017년을 활기차게 시작한 테라의 올해 행보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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