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던 모바일 게임 '타이탄폴: 프론트라인'이 돌연 출시를 취소했다.

리스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게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타이탄폴: 프론트라인'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며 이 게임을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이탄폴: 프론트라인'은 리스폰엔터테인먼트 인기 슈팅 게임 시리즈 '타이탄폴'의 모바일 버전으로 iOS 및 안드로이드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다. 테스트는 오는 20일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리스폰엔터테인먼트는 성명서를 통해 “타이탄폴의 강력한 액션과 게임 플레이를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전달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며 “게임을 취소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추후 다른 모바일 게임을 통해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탄폴: 프론트라인' 출시는 취소됐지만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넥슨이 함께 진행하는 모바일 게임 개발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두 회사는 지난 2015년 10월 '타이탄폴' 모바일 게임 개발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타이탄폴' 시리즈의 최신작인 '타이탄폴2'는 지난해 10월 플레이스테이션4, X박스 원 및 PC용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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