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OGN가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 방송하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7 LCK 스프링 정규 시즌은 오는 1월 17일부터 3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에는 치열한 승강전을 뚫고 한 시즌 만에 LCK에 복귀한 콩두 몬스터를 비롯해 락스 타이거즈, kt 롤스터, 롱주 게이밍, 삼성 갤럭시, 진에어 그린윙스, SK텔레콤 T1, MVP, 아프리카 프릭스, ESC 에버 등 10개 팀이 2라운드에 걸쳐 팀당 18경기를 치른다.

매 경기는 3판 2승제로 매주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매일 오후 5시와 8시에 시작한다. 이번 시즌부터는 지난해 11월에 게임에 도입된 신규 클라이언트가 대회에 적용되며, 밴카드도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넥슨 아레나에서 KT 롤스터와 락스 타이거즈, 롱주 게이밍과 삼성 갤럭시의 대결로 시작된다. 특히, '스맵' 송경호, '폰' 허원석, '마타' 조세형, '데프트' 김혁규를 영입하며 전력을 한층 보강한 KT 롤스터와 선수단을 새롭게 일신한 락스 타이거즈의 대결은 개막전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이틀째에는 '끝판왕' SKT T1과 진에어 그린윙스의 시즌 첫 경기가 오후 5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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