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신규 콘솔게임기기 '닌텐도 스위치'가 오는 2020년 말까지 4천만 대의 판매고를 올릴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리서치 전문 회사 DFC인텔리전스는 '닌텐도 스위치'가 오는 2020년 말까지 약 4천만 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안을 내놨다.

이는 닌텐도의 인기 콘솔게임기기 '닌텐도 위 유'의 첫 4년간 판매량보가 3배 정도 많은 양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닌텐도 위 유와 닌텐도 위는 출시 이후 각각 1억3천6백만 대, 1억 대 가량 판매됐다.

닌텐도는 오는 3월 3일로 예정된 닌텐도 스위치 출시일에 약 200만 대의 기기를 전세계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장기적인 판매 예측은 제공하지 않았다.

DFC인텔리전스의 데이비드 콜 대변인은 “닌텐도 스위치는 잠재적으로 훨씬 더 큰 시장에 도달할 수 있는 매력적인 하드웨어”라면서도 “하지만 소프으퉤어가 제한적이고 최근 닌텐도의 신제품 출시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예측을 보수적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오는 3월 3일 미국, 일본, 캐나다 및 주요 유럽 국가에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2만9천980엔(한화 약 30만8천 원)이다. 국내 정식 발매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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