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폭 행보를 지속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2015년에 이어 2016년 역시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넷마블게임즈는 6일 2016년 4분기 매출과 2016년 결산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4분기에 넷마블게임즈는 매출 4,690억 원, 영업이익 1,188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6.4%, 80.9% 증가한 수치를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은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 '스톤에이지' 등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의 해외 성과와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2월 현재 여전히 주요 지표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한 해 동안 매출은 40.4% 늘어난 1조 5061억 원, 영업이익은 31.1% 증가한 2,95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해외 매출 비중은 51%로 2015년 28%, 2016년 50%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2017년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인기를 이어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과 대형 게임 출시를 이어간다. '테라' '블레이드앤소울' '더킹오브파이터즈' 등의 모바일게임은 물론 자체 제작 중인 '세븐나이츠 MMORPG' '스톤에이지 MMORPG' 등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지난해부터 거두기 시작한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에는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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