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올해부터 꾸준히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키미시마 타츠미 닌텐도 대표는 지난 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앞으로 매년 2개에서 3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닌텐도 측은 지난 2015년 체결한 디이엔에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할 모바일 게임이 이번 발표 라인업 중 얼마만큼의 비율을 차지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닌텐도는 내달 말까지 총 5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하지만 '애니멀 크로싱'의 출시가 오는 4월로 연기된 터라 내달 말까지 닌텐도가 출시 예정인 게임은 '미토모' '슈퍼마리오런' '파이어엠블럼 히어로즈' 등의 3개다.

오늘 4월 출시 예정인 게임에 대해서는 세부 사항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 업계에서는 닌텐도가 계속적으로 기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키미시마 타츠미 대표는 “우리는 스마트 장치와 보유 IP를 최대한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전용 비디오게임시스템 사업과 시너지를 일으켜 닌텐도가 가진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략읜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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