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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하반기, 주목 받는 신작 애니 리뷰 Best 3!
최호경 기자 | 승인 2014.08.05 06:17

소드 아트 온라인 2기(부제 : 건 게일 온라인)

 

"라이트 노벨(이하 '라노벨')을 원작으로 한 애니는 독자를 실망시킨다." 라는 말이 있듯이 라노벨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화 하였을 시 많은 이들이 실망을 하였다. 그 대표적인 예로 '제로의 사역마'와 '인피니트 스트라토스'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우려 속에 '소드 아트 온라인'이 애니화 제작이 결정되었을 때 많은 이들이 걱정을 하였으나, 독특한 설정과 세계관으로 1화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고, 종영 이후 비교적 빠르게 2기를 선보이게 되었다.

 

SAO(소드 아트 온라인)를 클리어 한 영웅 '키리토'는 평화로운 현실 세계에서 아스나와 새로운 추억을 만들던 중 GGO(건 게일 온라인) 1인자인 잭시드의 의문스러운 죽음에 대해키쿠오카 세이지(가상관리과 공무원)에게 의뢰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GGO는 시작된다.

 

GGO는 SAO와 다르게 '총(gun)'의 이야기지만, SAO에서 만렙을 달성한 키리토의 데이터 덕분에 특별한 캐릭터(?)와 GGO내 거의 유일하게 한손검 특화 스킬을 얻게 된다.(즉, 처음부터 사기 캐릭터가 된다.) 비록, 검은 긴 머리의 여성스러운 캐릭터지만 성별은 분명한 남자!!

 

아스나 정도는 아니지만 이미 라이트 노벨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GGO의 여주인공 '시논'은 과거, 총격으로 총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으나, GGO에선 상당한 실력자이다. 덧붙여, 차분한 목소리로 유명한 사와시로 미유키가 시논 역을 맡고 있다.

 

전작인 1기보다 가벼운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겠으나, GGO내의 사건이 SAO와 연관된 점이 매우 흥미로우며 키리토와 시논의 운명 같은 만남 이후, GGO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총(데스건)'에 대항하며 시논이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는 것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한편, 소드 아트 온라인 2기는 라이트 노벨 5권과 6권 팬텀 불릿의 이야기로 에피소드 3부에 해당된다.

도쿄 구울 '절대 상생할 수 없는 두 종족의 갈등'

 

날이 갈수록 사라지는 비디오 스토어로 만화책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기에 만화책을 원작으로 한 '도쿄 구울'은 매니아 층에서만 알려진 상태였다. 하지만 1화 선행컷이 방영된 이후 각종 포탈 사이트에 검색되며 큰 관심을 모았던 도쿄 구울은 잔인함 속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하였고, 각종 팬사이트에 관련 게시물이 오르고 있다.

주인공 '카네기 켄'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책을 좋아하는 문학소년이다. 우연히 자주 가는 카페에 책을 좋아하는 문학소녀(?) 카미시로 리제를 만나 일일 데이트를 즐겼으나, 리제는 인간을 잡아 먹는 '구울' 중에 대식가라 소문난 유명한 인물.

리제의 식사가 될 뻔한 켄은 공사현상에서 우연한(?) 사고가 발생하여 리제는 즉사하고 켄은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이미 사망한 리제의 장기를 이식 받은켄은 살았지만 인간이면서 구울이 되고 마는데..

 

 

인간과 커피만을 먹을 수 있는 구울이 된 켄은 인간을 먹을 수 없다는 마음에 식사를 거르고 지내다 친한 친구를 잡아 먹을뻔한 위기에 처해지는 등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던 중 구울 조직 '안테이크'의 '요시무라'와 '토우카'를 만나 구울 생존 법칙을 배우며 살아가던 중 구울 사냥꾼과 격돌하게 되며 성장한다.

 

여주인공 '토우카'는 태어날 때부터 '구울'이지만 인간 친구를 사귀며 학교와 카페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등 인간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려고 한다.(하지만 구울은 한 달에 한 번은 인간을 잡아 먹어야 하며, 커피 이외의 음식은 못 먹는다)

 

인간을 단순한 가축 또는 식용으로만 생각하는 구울과 그 내부에서 인간과 공존하기를 원하는 구울, 구울을 배척하려고 먹이사슬 최고의 자리를 지키려는 인간, 그리고 인간도 아닌 구울도 아닌 주인공 켄.

 

잔인하고 액션만을 추구하는 볼 거리만 있는 애니를 넘어서로간의 생존 갈등이 심화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도쿄 구울은 원작 만화책과 내용이 흡사하게 진행되지만 만화책 1~2권의 내용을 한 편에 담을 정도로 이야기의 흐름이 매우 빠르다.

때문에 만화책을 먼저 접한 사람은 '진행이 빨라도 너무 빨라 삭제되는 장면이 너무 많다'라는 평가가 많고, 애니를 먼저 접하고 만화책을 보는 사람은 '너무 에피소드를 길게 끈다' 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바라카몬 '유명한 서예가와 시골 아이들'

역시 만화책으로 먼저 나온 바라카몬은 이번 분기 신작 애니에서 기대감이 전혀 없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알드노아 제로'와 같이 바라카몬은 2~3화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바라카몬은 주인공이 시골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으며 교과서 글씨체와 같다는 자신의 글씨를 변화해가며 성장해가는 감동, 일상, 코믹, 성장물이다. 특히, 한편씩 에피소드가 완성되는 '옴니버스' 형식인 바라카몬은 20여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 내용을 잘 전달하고 있다.

 

주인공 '한다 세이슈'는 도시에서 유명한 젊은 서예가이다. 어느날 자신의 글을 교과서 글씨체와 같다며 비판한 관장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시골로 내려간 주인공은 다시 도시로 가기 위해 매일 같이 글쓰기 연습을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낙담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정이 많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시골 주민들과 어울리며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주인공..

서예가인 주인공과 접전이 없을 법한 시골 주민과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는 기존의 성장, 일상물 보다 신선하며 매회마다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로맨스를 제외하고 다양한요소가 있는 바라카몬은 특이하게도 등장 인물 중 한명인 어린 아이 '코토이시 나루' 성우 역할을 '하라 스즈코'라는 아역 성우로 캐스팅 되었다. 대부분 애니 속 어린이 성우 역할은 성인 성우가 해왔으나, 바라카몬에서는 아역 성우가 목소리를 담당하게 된 것이다.

 

이 때문인지 작화와 성우 밸런스가 매우 잘 맞는 평가가 잇다르고 있으며, 소드 아트 온라인 2기 다음으로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일상물은 특별한 이벤트가 없고 인물들의 행동들이 예상이 가능한 반면 바라카몬은 억지로 감동과 코믹을 선서하지 않으면서 보는 이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지는 독특한 재미가 있다.

 

 

※필자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 :친절한두부씨

 

최호경 기자  ginspre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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